가족이야기132 큰 딸이 바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제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아빠가 산타로 변신해서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죠. 큰 딸이 2학년인데 이제 서서히 산타의 정체에 대해서 약간씩 의구심을 갖는 눈치입니다. ㅜ.ㅜ 둘째는 아직까진 산타의 존재를 철썩같이 믿고 있구요. 둘째는 산타할아버지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카이콩콩을 바라고 있습니다. 어디서 본 적도 없는데 이런 스카이콩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그림을 떡하니 그렸는데 완전 똑같이 그렸네요. 제품 설계에 감각이 있는 듯 ㅎㅎㅎ 큰 딸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산타할아버지 보시라도 A4에대가 큼지막한 카드를 그려놓았네요. 산타할아버지께 저는 멋쟁이 푸들 진짜 가지고 싶어요. 핸드폰, 닌텐도, 스카이콩콩을 갖고 싶어요. 정말 많죠? 핸드폰은 작년에도 빌었던 선물인데 안 주셔서 조.. 2009. 12. 17. 전국대회 우수상 수상 ^^; 딸을 키우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ㅎㅎㅎ 큰 딸이 피아노를 배우는데 그동안 틈만나면 피아노를 치고 놀았습니다. 공부 30분에 피아노 한시간. 엄마, 아빠한테 혼나도 피아노 한번치고 나오면 또 싹 잊어버리고.... ^^; 거의 뭐 이런 식이었죠. 학원에서 추천을 받아서 대회 참가신청을 했고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드디어 지난 24일 토요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아침부터 온 가족이 서둘러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20분 정도에 건국대학교에 도착하여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지우의 순서는 42번째. 지우를 대기실로 보내고 남은 가족은 객석에 앉아 대회를 지켜보며 지우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지우순서가 .. 2009. 10. 27. 전국 학생 음악콩쿠르 우수상 획득 ^^; 오랜 연습 끝에 10월 24일 토요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에 지우가 참가했습니다. 아침부터 온 가족이 서둘러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20분 정도에 건국대학교에 도착하여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지우의 순서는 42번째. 지우를 대기실로 보내고 남은 가족은 객석에 앉아 대회를 지켜보며 지우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지우순서가 되었습니다. 앞에 있는 친구의 연주만 끝나면 피아노로 가서 자신의 연주를 해야 합니다. 아고.. 얼마나 떨렸을까요? ^^ 피아노에 앉아서 의자를 약간 조절하고 그동안 연습한 곡을 거침없이 연주했습니다. 바라보는 저나 아내는 조마조마 하면서 바라보았구요.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연습한 대로 무난하게 진행하다가 딱 한군데.. 2009. 10. 26. 피아노 대회 연습 이번주 일요일에 지우가 피아노 대회에 나간다. 매일 조금씩 연습을 하긴 했는데 잘 할려는지 ^^; 실수하지 말고 그냥 연습처럼만 하길 바래야지. 2009. 10. 22. 고기리 청운정으로 점심으로 먹으러 가다.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고기리에 있는 청운정이라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그전에 한두번 다녀와서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것 같다고 하여 몇번이고 같이 가보고 싶어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한번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0번지 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cheongunjung.com/ 이구요 전화번호는 031-265-0085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수지쪽의 동원동을 지나서 꼬불꼬불 들어가 찾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분당 미금역에서 새로난 동원터널을 지나서 가니 쉽게 찾을 수 있겠더군요. 고기리에도 맛집이 많지만 이곳은 항상 붐벼서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2시가 넘어 도착했지만 한 30분정도를.. 2009. 10. 21. 삼청동에 가다 삼청동에 다녀왔습니다.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서 큰 이벤트를 준비하고자 했으나 자금부족으로 그건 내년초로 잠시 미뤘습니다. 대신 파이낸스센터 지하에 있는 미세스마이에서 베트남 음식을 먹고 삼청동을 구경하면서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를 타고 팔각정에 올라서 서울시내를 돌아보려 했지만 아이들이 올 시간이 다 되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갔습니다. 돌아보니 맛있는 음식점들이 꽤 있더군요. 카페도 제법 있고 작은 소품을 파는 가게도 많았습니다. 청와대 프로젝트를 할 때 가끔씩 지나가긴 했지만 이처럼 자세히 본 것은 처음이네요. 홍합밥 식당이 하루종일 붐비던데 나중에 홍합밥에 도전하러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2009. 10. 18. 가을날의 중앙공원(10월 10일) 중앙공원으로 가볍게 산책을 나갔습니다. 이제 단풍이 서서히 들고 있더군요. 날씨가 선선하니 산책하기 딱 좋았습니다. 지우의 단독사진 이젠 포즈를 좀 잡아주시는군요. ㅎㅎㅎ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연우도 태우고 지우도 태워서 무게를 좀 늘려서 같이 운동 겸 놀았습니다. 요새 연우가 줄넘기를 좀 해서 키가 큰 것 같습니다. 지금 대략 112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아직 평균키가 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 2009. 10. 18. 상암동 하늘공원 추석연휴 마지막날에 상암동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억새풀이 많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한 2시간정도 산책을 했는데 약간 피곤하네요. ^^; 가족사진을 찍긴 햇지만 워낙 솜씨가 딸려서 풍경사진만 올려봅니다. 인물사진은 좀더 노력을 해야할 것 같네요. ㅜ.ㅜ 2009. 10. 6. 지우의 성숙한 연주 오랜만에 올리는 지우의 피아노 연주입니다. 요즘 한창 연습중인 곡인데요. 평소에는 빠르게 빠르게 치는 편인데 오늘은 평소 박자보다 느리게 연주하네요. 2009. 9. 14. 이전 1 2 3 4 5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