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중국 전기차의 공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전기차 이야기

 

BYD(Build Your Dreams)는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회사입니다. 

중국의 최대 전기차 회사 BYD가  한국진출을 선언했습니다
1995년에 설립한 BYD는 
2024년에 전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넘버원 기업이 되었습니다. 

 

2024년 3분기(7~9월)에 전기차 판매량을 보면 

테슬라가 46만대이고
BYD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하여 157만대입니다. 


이 회사 BYD가 이제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BYD는 이미 2016년 버스와 트럭 같은 상용차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만
이번에 승용차(전기차)를 진출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하모니오토라는 딜러사를 설립하 등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전기차 모델은 딱 3개인데요.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둔 돌핀, 아토3, SEAL 입니다

돌핀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과 아토3는 기아 EV3와 적극적으로 경쟁을 할 것입니다. 
국산 전기차보다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를 매기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BYD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차를 팔자. 라고 추진하고 있어서
내년에는 어떻게든 경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YD 전기차는 비교적 저렴한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고
국산 전기차는 비싼 삼원계 배터리를 쓰고 있습니다.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죠.
인산철 배터리는 재사용이 안된다고 하네요. 

내년에 과연 국내 소비자가 BYD 전기차를 선택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히터를 켜면 100Km가 사라지는 전기차

전기차 이야기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성능, 정말 괜찮을까?

전기차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차량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겨울철에 접어들면 배터리 성능 저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날씨가 영하로 떨어질 경우 주행 가능 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성능 저하의 이유

  1. 저온에서의 배터리 화학 반응 감소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이 배터리는 온도가 낮아지면 내부 화학 반응이 느려지면서 효율이 감소합니다.
    • 영하로 떨어지면 충전 속도도 느려지고, 충전 용량도 줄어듭니다.
  2. 에너지 소모량 증가
    겨울철 히터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히터는 배터리 에너지를 직접 소모하기 때문에 주행 가능 거리가 대폭 줄어듭니다.
    • 일부 운전자들은 히터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엉따(열선 시트), 손따를 최대한 활용합니다. 
    • 또한, V2L 기능을 사용해서 소형 전기히터를 차안에 두거나 무시동 히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례: 히터가 주행 거리 단축의 주범?

테슬라 차량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기차는 겨울철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도 겨울철 히터를 사용하면

실제 주행 거리가 350km에서 250km로 줄어드는 경우가 보고되었습니다.

 

꼭 테슬라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국내 전기차도 영하의 날씨에서 히터를 켜면 100km 이상 주행 거리가 줄어들었다는 사용자들의 불만도 있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https://youtube.com/shorts/1tUWIiykHeI?si=-NDsjbbybBfIfSaL

 

 

올해 수입 전기차의 화재로 인천 아파트에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때문에 주차장에 전기차를 못세우게 하는 등

전기차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존재하는데요.

 

이래저래 올 겨울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힘든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파이팅~~

 

EV6와 니로EV의 성능비교

전기차 이야기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니로EV를 렌트해서 며칠 운행해 봤습니다.

현재, EV6를 3년 정도 운행하고 있어서

EV6와 여러 면에서 많이 차이나는지 궁금했는데요.

니로EV를 운전하면서 비교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https://youtu.be/O94YRTBplJk?si=aEGEp3tI2qB-XwA1

 

4륜구동 EV6는 4륜이 아니다?!?!

전기차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EV6 롱레인지 어스모델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4륜구동 모델인데요.

4륜구동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상시 4륜으로 운행되진 않습니다. 

어떨 때 4륜으로 운행될까요? 

 


 

전기차 충전비 vs 휘발유차 주유비 비교 2022년

전기차 이야기

최근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저도  21년에 분당에서 가산디지탈역까지 매일 왕복 80Km를 운행하다보니

기름값과 톨게이트비로 매월 약 35만원~40만원을 지출했었습니다. 

 

21년 가을에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EV6를 장기렌트로 임대하여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22년1월부터 11월 30일까지의 운행기록을 살펴보다가 

아내가 출퇴근용으로 몰고 있는 5년된 르노의 SM5과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종 운행거리 충전비 / 주유비
EV6 24,202 800,808
SM5 3,767 952,717

 

SM5가 근거리 출퇴근용이라서 연비가 비교적 낮게 나오는 편이긴 하지만

단순비교를 해보면

EV6의 운행거리가 SM5보다 약 6.4배 더 운행했지만

충전비는 오히려 15만원 더 적게 들어갔습니다. 

SM5로 24,000Km를 운행했다면 약 6백만원의 주유비가 발생하는 것이죠. 

SM5 운행기록
EV6 운행기록

장기렌트료가 한달에 70만원정도 되는데

기름값만으로 1년에 8~9개월치의 렌트료는 퉁치는 것 같습니다. 

보험료가 안들어가니 보혐료로 또 한달 퉁치면

1년에 2달치의 렌트료만 내면 되네요.

 

물론, 초기 보증금을 내긴하지만 이건 어차피 돌려받을 돈이니... ^^

 

[23년 8월 초 덧글]

EV6를 2년 5만Km를 운행했을 때 총 충전비가 얼마들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영상으로 살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HWAAaw8FL2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