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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6

우리가 지켜야 할 것 - 노무현, 유시민 그리고 MBC 첫째,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입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중에서 우리가 흔히 자조적으로 하는 말 중에서 "냄비근성"이라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확 끓었다가 쉬이 식어버리는 우리내의 일부 모습을 빗대어 하는 말이겠지요. 혹자는 이야기 합니다. 냄비치럼 한번이라도 확 끓는 것이 어디인가? 라고요. 우리가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사랑하는 그 분은 이제 하늘로 가셨습니다. 이제는 그 분을 기리는 마음을, 냄비처럼 확 끓었던 마음을 잊지 않고 주욱 지켜야 합니다. 최소한 앞으로 3년은 지켜야겠지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어떻게 우리 곁을 떠나셨는지를요... 둘째로 유시민님.. 2009. 6. 5.
우리나라에 더이상 노무현은 없다.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누가 뭐라고 해도 그가 좋았다. 지금 MB와 비교해 보면 그의 가치가 더욱 더 빛날 것이다. 하지만 100일 후면 이제 우리나라에서 더이상 제2의 노무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 여야가 합의를 했다고 하지만 어쨌든 100일 후엔 표결을 해야 하고 그러면 당연히 미디어법이 통과될 것이다. 민주당이 논의기구를 제안했고 한나라당이 받아들였지만 그동안 되지 않았던 논의가 지금이라고 될 것인가 말이다. 딱 100일만 싸움을 연장한 것 밖에 안된다.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막강한 조중동이 TV방송을 하게 된다. TV 뉴스를 하게 되고 라디어를 틀게 될 것이다. 그럼 보수진영의 목소리를 24시간 내내 전달하고 국민을 현혹하고 그들만의 세상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할 것이 뻔.. 2009. 3. 3.
이 분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정화(淨化)하였습니다. - 노무현 前 대통령 귀향기 지난 주말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봉하마을 귀향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를 해 주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청와대 인사파동 문제, 어려운 경제 등으로 혼란스럽고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TV를 보고 있는 1시간 동안은 참으로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스스로 대통령을 지낸 국가 원로가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써 무언가를 해야겠기에 이런 저런 일을 한다는 모습을 보고 뭉클한 무언가도 느꼈습니다. 따지고 보니 내 스스로 가슴이 찡했던 적이 2002년 월드컵, 12월의 대선이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봉하마을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정말로 고생 많이하셨죠.. ㅎㅎ 물론 이럴 때도 있었습니다. "고스톱 치다가 끗발이 안 나오면 노.. 2008. 5. 7.
아~ 노무현, 당신이 그립습니다. MB와 盧의 비교 당신이 그립습니다. 누군가는 당신을 '놈현스럽다'라고 했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에서 그를 2MB라고 부릅니다. 차라리 '놈현스럽다'가 좋았습니다. 당신은 시민이 아닌 특정 정당에 의해서 탄핵 근처까지 갔었습니다.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온 시민이 들고 일어나서 '탄핵무효'를 외쳤습니다. 그는 이제 10대 학생은 비롯해서 온 시민이 탄핵을 외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명운동에서는 1000만명을 목표로 서명하고 있으며 100만명의 시민들이 이미 서명을 했습니다. 당신은 미국에서 소고기가 들어올 때 전수검사를 실시해서 손톰만한 뼛조각이라도 나오면 해당 물품을 모두 반송처리 했습니다. 미국이 아무리 협박하고 지랄을 떨어도 당신은 원칙대로 그냥 그렇게 처리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나라에서 수입되는 모든 소고기를 .. 2008. 5. 6.
이명박, "내가 BBK 설립했다"에 대통령 재수사 지시 드디어 노무현 대통령이 나섰다. 노대통령은 이명박후보가 2000년 1월 BBK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는 내용을 담은 본인의 육성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BBK 관련해서 검찰 재수사 지휘권의 발동을 검토하라는 언급했다. BBK 수사결과에 대해서 한 언론기관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민의 약 60%가 그 결과를 믿지 않는다고 했다. 대통합민주신당에서 항상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 조사결과에 기초하는 것이다. 암튼,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0년 광운대 공개강연에서 자신이 BBK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고 직접 말을 했기 때문에 이 영상이 사실로 밝혀지면 BBK와 줄곧 무관함을 밝혀온 이명박 후보는 커다란 흠집을 안게 된다. 물론, 그 부분을 수사했던 검찰도 마찬가지다.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국민적 의혹이 더 커.. 2007. 12. 16.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있는 '놈현스럽다' '놈현스럽다' 얼마전 국어연구원에서 발행한 신조어 책자에 '놈현스럽다'라는 부분을 언급했다가 취소하는 소동이 있었는데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가보니 '놈현스럽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것입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어딜 가나 우스갯소리로 ‘~스럽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특히 이 ‘~스럽다’라는 표현은 최근 인터넷 상에서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말은 도대체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전국에 몰아친 ‘놈현스럽다’ 열風 ‘~스럽다’. 명사 뒤에 붙어서 ‘그러한 성질이 있음’이란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다. 이 ‘~스럽다’라는 표현이 크게 유행이 된 계기는 바로 얼마 전 이슈가 된 ‘놈현스럽다’라는 단어 때문이다. 한글날을.. 2007.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