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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13

뱅갈고무나무 뿌리 내리기와 옮겨 심기 집에 있는 뱅갈고무나무의 가지가 너무 제멋대로 자라 과감히 잘라주었다. 원하는 곳에 가지를 내려고 인터넷을 보고 배운대로 나무 줄기에 상처를 깊게 줘봤지만 실패.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그냥 쭉쭉 뻗어만 가던 가지를 싹뚝 잘랐더니 한 1주일인가 있다가 새 잎에 돋아나기 시작했다. 딱 원하는 자리이다. ㅎㅎ 자른 고무나무를 1주일 정도 물병에 담가두어 뿌리내리기를 한 후, 다O소에서 산 화분에 옮겨 심었다. 이 놈도 원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좀더 자리를 잡고 새 잎에 막 자라게 되면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봐야겠다. 아래 이 놈은 작은 가지를 심어놓은 것인데 한 넉달만에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처음에는 비실비실하고 말라가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제법 큰 잎을 쑥쑥 뱉어낸다. 어디까지 크는지 함 지켜봐야.. 2020. 7. 26.
코골이 방지제품 슬립헬퍼, 과연 효과있을까? 요즘 페이스북만 들어가면 나오는 광고가 있다.코골이 줄여준다는 Sleep Helper.일반적으로 코골이가 남자 특히, 중년남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긴 하지만요즘은 남여구분없이 젊은 친구들도 겪고 있는 것 같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자.과연 이 제품이 효과가 있을까?나도 코골이가 심한 편이라 코골이 제품은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 봤다.이 제품은 내가 이전에 사용해서 후기를 남겼던 '코골스탑' 제품과 아주 유사하다. 코골스탑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 두 제품의  차이가 느껴지는가?나는 거의 같은 제품으로 본다. 어쩌면  코골스탑의 다른 버전일지도... ㅎㅎ 코골이 방지제품으로 '코골스탑', '닥터 퍼펙트 스탑' 등을 사용해 봤다.두 제품의 리얼 후기는 아래 포스트에 ...  2019.03.02 코콜이 방.. 2020. 6. 11.
넷플릭스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1 감상평 넷플릭스로 처음 정주행한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1'. 우주의 이야기를 신비롭게 잘 풀어낸 2018년도 작품이다. 우주로 떠나는 이주민 중 주인공인 로빈슨 가족이 이주민 대열에서 이탈하여 무지의 행성에 불시착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CG와 스토리를 TV시리즈에서 보여주었다는 것에 굉장히 만족하면서 본 드라마다. 특히, 첫 회에서 큰 딸 주디가 물속의 우주선 안에서 얼음에 갇히는 장면이 인상에 남는다.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외계 로봇과 로빈슨 가족의 막내 윌(will)과의 우정(?) ㅎ~ 우정이라고 표현하기도 좀 애매하지만 아무튼 끈끈한 무엇가도 이 드라마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낯선 행성에서 위기가 닥혔을 때, 로빈슨 가족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맡고 .. 2020. 1. 4.
맥심 커피 믹스 오리지날 vs 모카골드 마일드 하루에 적어도 믹스 커피 3잔은 마신다. 편의점에서 사서 마시는 라떼나 아메리카노까지 합하면 하루에 마시는 커피량이 제법 되는 것 같다. 건강에는 괜찮을려나? ㅋㅋ 신입사원때부터 40까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즉, 노란색 커피 믹스를 주로 마셨다. 우리의 입맛에 맞게 딱 튜닝을 했다고 해야 하나? 달달하고 부드러운 것이 참 맛있었다. 그런데, 한 십여년을 먹다보니 어느 순간 노란 커피믹스가 느끼하게 느껴졌다. 내 입맛이 변했나? 믹스 커피를 마신 후에 꼭 물을 마셔야 하고, 느끼한 뒷맛이 오래가는 듯 했다. 그 후에 찾은 커피 믹스가 바로 빨간색 커피인 맥심 오리지날이다. ^^ 노란색 커피 믹스를 끊은 후부터는 빨간 커피 믹스만 마신다. 문제는 노란색에 비해 귀하다는거 ㅎㅎ 회사를 옮겼을 때, 총무팀에.. 2019. 11. 22.
꼭 봐야할 SF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스포없음) 알리타!!러닝 타임 2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푹 빠져 봤습니다. 정말 감동깊게 본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제작했다고 해서 바로 예매한 영화죠. 앞으로 약 5~600년 후에 일어날 수도 있는 현실이야기.아마도 이런 일이 일어나겠지요. 영화 '아바타'처럼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잘 조화된 영화라영화를 보는내내 현실 vs 애니 의 구분은 의미가 없네요. 사이보그의 칼싸움에서 팔, 다리, 몸통이 마구 잘리는 잔인함이 있지만상대적으로 피가 튀지 않으니 혐오스럽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주인공 '알리타'가 어쩜 그리 예쁜지요. ㅎㅎ인간의 뇌를 가진 사이보그이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인물입니다. SF를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완전 강추!!입니다. 2019. 2. 11.
제네시스 G90, 그림의 떡인가? 커도 너무 큰 세단 요즘 흔히 국내 자동차는 현대, 기아 그리고 제네시스가 있다고 한다. 현기차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와는 거리가 먼 판매 및 AS 정책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외면한 상황이었다. 상대적으로 수입차 점유율이 나날이 높아졌고, 한때 현대 마니아였던 나도 이젠 수입차가 슬슬 눈에 들어오곤 한다. 한동안 BMW에 꽂혀 있었으나 올해 유난히 많았던 화재 사고로 인해 요즘은 벤츠의 E시리즈가 눈에 밟힌다. ㅎㅎ 제네시스는 나름대로 입소문은 좋은 편인 듯 하다. 주변에서도 타고 싶어하는 차 중에 제네시스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G70은 잘만든, 조금 큰 아반테라는 평판이 있던데 실제 운전을 해보지 않아서 아직 잘 모르겠다. G80은 한번쯤 타고 싶은 차인 것은 맞다. 오늘 요즘 현대가 한창 홍보하는 G90을 마.. 2018. 12. 15.
데이터로 본 A형 독감과 타미플루 일년 전에 아내와 제가 모두 A형 독감에 걸려 꼬박 일주일을 고생했었습니다. 그 해 봄에는 둘째딸 역시 A형 독감으로 막 입학한 중학교를 초반 일주일 동안 가지 못하기도 했구요. 독감을 겪어보니 정말 아프고 힘들더군요.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고 몸이 아프면 바로 독감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러니까 신종플루(A형독감)가 요즘처럼 유행하지 않을 때는 몸이 아픈 감기도 몸살감기로 여겨 집에서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며 버티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은 열나고 몸이 아프면 독감일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이번 겨울에 A형, B형 독감이 모두 유행이라고 합니다. 흔치 않은 경우라 하네요. 동네 병원과 약국을 살펴봐도 감기 환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 2018. 1. 5.
내 입맛에 맞는 막걸리 찾기, 전통 막걸리 리뷰 1탄!! 크리스마스 이브에 과천에 있는 별주막에서 간단한 파티를 했습니다. 전국의 막걸리가 다 있다고 해서 진짜로 그런지 가봤는데요. 소문대로 유명한 막걸리가 모두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모든 막걸리를 마실 순 없고, 주인장님이 추천해 주시는 순서대로 한번 주욱 마셔봤습니다. 오늘 마신 막걸리입니다. ㅎㅎ 첫번째 막걸리는 해창막걸리입니다. 첫 맛이 일단 시원하고 인공적인 단맛이 없어 좋았습니다. 보통 막걸리는 약간 걸죽한 느낌이 있는데 그렇지 않고 끝맛도 깔끔하니 참 좋더군요. 두번째는 막걸리 무형문화재 송명섭 장인이 만든 송명섭 막걸리입니다., 이 막걸리는 찹쌀이 아닌 맵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찹쌀의 단맛이 거의 없어 오히려 좀 밋밋하고 심심할 정도입니다. 막걸리를 많이 먹고 싶을 때 추천할만 하.. 2017. 12. 25.
수입맥주 리뷰 2탄, 가성비가 훌륭한 벨기에 필스너(PILSNER) 수입맥주 리뷰 2탄입니다. 오늘은 벨기에 맥주 필스너(PILSNER) 1리터 짜리입니다. 이 맥주는 정말 처음 마셔봤는데요. 가성비가 아주 훌륭합니다. 맥주란 것이 보통 첫 잔은 맛있지만, 뒤로 갈수록 첫 잔의 느낌은 없어지고 밋밋하거나 지릿한 맛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필스너 맥주는 그렇지 않더군요. 1리터 짜리 병을 4개째 마시더라도 처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스너 맥주는 이마트나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1리터 짜리로 이마트에서는 4병에 만원, 트레이더스에서는 12병 패지키를 2만5천원 선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일 가는 편의점이 아니라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집에서 파티를 열 때는 아주 좋은 가성비입니다. 물론 맛도 훌륭하구요. 오전에 마트에 가서 준비해놓고 냉장고에 보관했.. 2017.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