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구글 추천 종료 메일과 동시에 날아가버린 8달러

IT산책
오늘 오전에 아래와 같이 메일을 구글로 부터 받았다.

안녕하십니까

애드센스 제품 추천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Google 웹게시자의 수익 창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Google은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웹게시자가 이미 사용하고 계신 제품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방문자에게 애드센스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추천 단위가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지난 1년간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실험을 통해 귀하가 계신 지역 내 웹게시자에게는 이 프로그램보다 다른 제품에서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애드센스 프로그램에 대한 추천 단위는 몇 주 내로 종료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추천은 계속되며 아무 영향도 없습니다.

현재 귀하의 사이트에 애드센스에 가입하라고 사용자를 유도하는 추천 단위를 게재하고 있다면 아래에서 향후 몇 주간 일어날 변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애 드센스 제품으로 사용자를 유도하는 추천 단위를 추가하는 옵션은 1월초부터 귀하의 계정에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완전히 종료되는 1월말까지는 모든 기존 추천에서 $100의 수입이 계속 발생됩니다. 기존 추천 단위도 페이지에 계속 게재될 것입니다.

1월말까지 애드센스로 사용자를 유도하는 모든 추천 단위를 귀하의 사이트에서 제거하셔야 합니다. 제거하지 않은 추천 단위는 페이지에 정상적으로 표시되지만 전환은 더 이상 기록되지 않습니다. 애드센스 추천을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추천 또는 다른 광고 단위로 바꿀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애드센스에 사용자를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Google 애드센스 팀

즉, 추천을 통해서 더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없다는 내용이다.
여러 블로그를 통해서 익히 내용을 알고 있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메일을 받고 난 후 약 2시간 후에 애드센스 계정을 확인해 보니
허걱~~ 수입의 8달러가 사라져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추천을 통해서 얻은 수입이 없어진 것이다. 이럴수가...
과거 것도 소급해서 없앤다는 내용은 아닌데 왜 갑자기 수입이 없어졌을까? 황당하기만 하다.

추천을 통해 애드센스가 가입한 사람이 이미 100달러를 돌파하여 추천 수입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물건너 가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이미 그 돈을 예상하고 질러버렸는데 ㅜ.ㅜ
요즘 구글이 하는 것들이 하나 둘씩 맘에 안들어가고 있다. 애드클릭스로 갈아타야 하나????

드디어 도착한 구글 수표

IT산책
애드센스를 시작한 후 약 2달반만에 드디어 첫 수표를 받았다.
164달러짜리 구글 수표 ^^;
발송되었다는 메시지를 보고 언제오나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직원이 웃으며 살포시 가져다 주었다.

사실 요즘은 포스트도 뜸하고 애드센스 단가도 많이 떨어져서 하루 수입이 0일때가 많다.
스스로 약속한 블로그를 비빔밥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이 블로그의 성격에 맞는 포스트만 올리려고 하기 때문에 포스트를 올리는 횟수가 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애드센스에 대한 애정도 약간씩 식어가고 있었는데 오늘 수표를 받고 보니 애드센스를 처음 접하고 수익을 일으켰던 흥분이 잠시 느꼇다.

여튼, 꾸준히 한두가지 주제로 내 블로그를 꾸미고 노력하면 가끔씩 이런 부수입이 생길 것이다.
담달에는 약 200달러짜리 수표를 받을 것 같은데 잘 모아서 사고 싶은 것 하나 질러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의 정체성(?) 찾기

IT산책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루에 한가지씩 꼭 글을 써야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곤 했다.
왜 그런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구글 애드센스 때문이었다. 주위의 아는 몇몇사람들이 블로그로 수입을 내고 있었고 가끔씩 블로그스피어에 들어와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볼 때 떡하니 달려있는 애드센스가 그렇게 멋있게 보일 수가 없었다.
솔직히 애드센스의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었고 나도 돈을 좀 벌고 싶었다.
또한, 인터넷 업계에서 일하는 관계로 애드센스가 동작되는 매커니즘을 연구해서 또다른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볼 수 있을까 하는 부분도 분명 있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포스트를 몇개 올린 후 애드센스 신청을 했지만 바로 거절당했다. 그 뒤로는 방문자수가 10,000명 될때까지 포스트를 꾸준히 올리고자 했고 방문자가 만명이 넘었을 때 애드센스를 신청했더니 통과되어 9월 27일에 처음 애드센스를 장착했다.

애드센스 장착 후 평소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포스팅했다. 가벼운 이야기 부터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등등... 그러나 글재주가 미천해서 그런지 방문자수가 별로 없었다. 물론, 수익은 항상 0 였고 ^^;

그 후, 방문자수를 높이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냈다. 그 중 하나가 메타블로그였다.
국내의 많은 메타블로그에 가입했고 다음 블로거 기자단에도 가입을 했다.
그 후로는 방문자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애드센스 수익도 비례해서 어느정도 올라갔다.
이때부터 돈 맛의 유혹에 빠진 것 같다.

한개의 포스트가 다음 블로거 기자단 상위에 걸리고, 한개의 포스트는 메인에 걸렸더니 방문자수는 물론 수익도 엄청나게 올라갔다. 하루에 100달러는 번 적도 있다. 이때부터는 트래픽을 위해 기계적으로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약간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썼고, TV의 오락프로그램에 대한 리뷰같지 않은 리뷰을 올렸다.
지하철에서 배포되는 무가지의 기사에서 쓸만한 놈도 각색해서 포스팅했다. 얼마간은 이러한 방법들이 먹혔는지 꾸준히 트래픽과 수익을 안겨다 주었다.

애드센스 장착하고 난 후부터 약 석달이 안되는 기간동안에 400달러 가까운 수익.
솔직히 적다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제법 되는 돈이었다.

블로그를 가지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약간의 중독성을 느끼게 되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애드센스 수익을 확인하게 되고 포스팅을 위해 기사꺼리를 셔핑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겼다.
그렇다고 내가 올리는  글들이 그렇게 창조적이고 영양가 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그래서 늦은 감이 있지만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정체성(Identity)을 찾기로 마음먹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가 만드는 순수한 컨텐츠로 블로그를 꾸미겠다.
초심으로는 돌아갈 수가 없다. 블로그를 처음 만든 마음이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었기 때문에 ^^;

우선  내 블로그를 돌아보았다.
블로그의 제목이 "웹, 삶, 꿈, 가족이야기"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 삻아가면서 내가 느끼는 이야기, 육아에 관한 것,
내가 꿈꾸는 미래, 가족 이야기 등을 다 담아보고자 이렇게 거창한(?) 제목을 정했었다.
블로그 제목부터 바로 변경해야 겠다.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ㅇ 인터넷이야기
ㅇ 일상의 소중함
ㅇ 인생의 트렁크
ㅇ 여행/지역정보
ㅇ TV 딴지걸기
ㅇ 사진배우기
ㅇ 뉴스 딴지걸기

내 의도와 맞는 카테고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카테고리도 있다.
처음에 만들지 않았지만 애드센스 수익을 때문에 펀글이나 기사를 올려두기 위해 만든 것도 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살펴보았다. 나와 카테고리 구성은 많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많은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은 TV 드라마 리뷰나 오락프로그램 기사 등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개인의 블로그도 포탈처럼 이것저것 담고자 하는 것 같다. 물론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포탈을 좋아하는 것은 비빕밥을 좋아하는 민족성이 어느정도는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져 있는 식탁을 좋아하는 것처럼 본인의 블로그도 이것저것 푸짐하게 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 블로그에 어느정도 정체성을 부여하고 싶다. 내가 정한 한두가지 주제로 집중적으로 심도있는 글들을 쓰고 싶다. 어떤 주제를 할 것인지는 이제부터 서서히 찾아볼 예정이다.

내가 관심이 있는 정치 이야기일 수도 있고,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이야기 일 수도 있다.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그 주제에 맞는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운영해 볼 참이다.

물론 이런 생각으로 블로그를 정리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생각도 있다.
어차피 내 블로그이고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곳인데 연예기사면 어떻고 펌글이면 어떠냐? 라는 생각이다.

천사와 악마, 긍정과 부정이 머리 속에서 서로 싸움을 하고 있다. 그 속에서 갈등을 하는 것도 맞다.
단순한 클릭수를 증가를 위해 (클릭수 증가가 애드센스의 수입으로 어느정도 연결이 되므로)
자극적이고 조회수가 높을만한 것들을 가져다가 올릴 것인가?
품질이 좋은 나쁘든 한두가지 주제로 내가 만든 컨텐츠를 꾸준히 올릴 것인가?

결론은 이미 냈다.
내가 만든 컨텐츠로 글을 써 보련다. 10년 이든 20년 이든 검색엔진에서 검색될 수 있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컨텐츠로 블로그를 채워볼란다. 지금부터 조금씩 서서히 말이다.

4주만에 구글 애드센스 핀(PIN) 받다. 재신청 했는데 ㅡ.ㅡ

IT산책
구글 애드센스 PIN을 어제 받았다.
이제나 오나 저제나 오나 기다린 것이 약 한달.
이번에 발송한 건 오지 않나보다 생각하고 포기한 후 애드센스 관리자에서 핀의 재 발송 요청을 했다. 후~~ 앞으로 또 한달을 기다려야 되는군....

그리고 하루가 지나자 회사직원이 웃으면서 엽서같이 생긴 놈을 한장 가져온다. 직감적으로 핀이라는 것을 알았다. 여러 사람 블로그에서 핀의 이미지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신기하기고 했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핀을 재요청한 상태라 저기 들어있는 핀을 입력해도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일단 애드센서 관리자에서 막 받은 핀 번호를 입력했다.
오호~~ 지급일시정지에서 지급 활성화로 상태가 바뀐다. Yaho~~~

애드센스를 시작한 것이 9월 27일.
50달러를 넘어선 때가 10월 24일.
10월말 누적이 164달러 ^^;

이제 164달러짜리 수표를 기다려야지. 첫 수표라 기대된다.  수표는 제때 와야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애드센스 수입이 팍팍 떨어지겠네요.

IT산책
저를 포함한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취미가 되었든 아니면 생계유지(?)를 위해서는 애드센스를 통해서 블로깅을 하면서 적절한 수입을 올리죠.
저도 애드센스를 시작한지 약 한달이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며칠은 0.5달러~1달러에서 맴돌아서 하루에 1달러만 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최근에 하루동안 약 30달러 이상을 벌고 나서는 목표가 약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이렇게 매일 벌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애드센스때문에 매일 하루 수입을 달러로 보다보니 환율관련 경제뉴스에도 눈길이 가더군요. 어제는 환율이 장중 한때 900원선이 붕괴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나왔습니다.
환율이 900원이하로 내려간 것은 10년 2개월만에 처음이라는 외환당국이 개입하여서 가까스로 900원 대를 회복하였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0.18% 오른 902.20원(오전 10시 현재)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을 위주로 하는 중소기업에도, 경제에도 여러가지 영향을 줄 것입니다. 물론 저와 같은 마이너 블로거들의 주머니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한달에 100달러를 벌었을 때 과거 1,000원 시절에는 10만원의 수입이 생겼으니 이제는 9만원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것이니까요. 한달에 몇백달러씩 버시는 메이저 블로거분들도 영향을 받을실까요? 크에 개의치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환율이 앞으로 900원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 같은데요. 우리 외환당국이 잘 좀 버텨주셔서 적당한 환율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글 AdSense 사이트 다운

IT산책
구글도 가끔은 별 수 없이 사이트가 다운되나보다. ^^;

구글의 기술력이 대단하다고 해서 이런 일은 없을 줄 알았더니 점검도 아니고 에러다.

그런데 안내문구를 가만히 보니 좀 기분이 나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 먼저 나오고

16번째나 되어서야 한글 안내문이 나온다.

이것을 굳이 우리의 국력과 연결시켜서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일본, 중국보다 뒤져서 나오는 것은 기분이 별로다.

세계 제일 IT 강국인데 ^^;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