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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23

미디어법을 막아야 대운하도 막는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내 대운하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李대통령, '임기 내 대운하 포기' 선언 뉴스 보기 李대통령, '대운하 중단'선언.. 왜 나왔나 어찌보면 대선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를 포기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있었던 국민의 노력이 어느정도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임기 내"라는 표현에 대해서 주목하고 싶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이번 임기가 아니면 대운하를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다음 대선에 승리를 하면 다음 대통령이 언제라도 4대강 정비의 기초 위에서 대운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다음 대선을 위해 열심히 미는 법안이 바로 미디어법입니다.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보수언론이 방송과 신문을 장.. 2009. 6. 29.
열흘 앞도 못보는 MB, 이래서 당신을 믿을 수가 없는거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취임 후 첫 라디오 방송에서 IMF 때와는 다르게 우리 경제가 외환보유고도 많고 건실해 졌기 때문에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해서 '정말로 그런가?'라고 자문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그 작은 기대마저 여지없이 꺽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과 관련해 “총괄적으로 지금 상황이 아이엠에프(IMF) 위기 때보다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때(외환위기 당시)는 아시아만의 위기였지만, 지금은 세계경제 전체가 실물경제 위기에 빠져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만 회복된다고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진단했다. 기사 전문보기 본인 입으로 전 국민을 상대로 한 라디오 연설의 내용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2008. 10. 21.
IMF 시즌2가 되기 전에 강만수를 짤라라... 인터넷에 IMF 시즌2에 대한 포스트를 보고 나서 한두가지 짧은 생각이 들었다. IMF 시즌2, 정말 놀라운 환생 포스트 보기 이 아래 이미지는 안 퍼올 수가 없었다. 너무 정확해서리 ^^; 원 출처 : 팍스넷 퍼온 곳 : 뒷골목인터넷세상 강만수 장관이 이번 개각에서 유임되고 나서 IMF 시즌2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것 같다. 여러 신문기사, 포스트에서도 분석한 것처럼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고유가, 고물가 등은 환율정책을 잘못해서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다. 왜 그리 강만수씨를 감싸고 도는지 원~~~ 우리가 IMF 시즌1을 잠시 돌이켜 보자. 금모으기 운동, 물자절약 운동, 아나바나 운동 등을 우리 스스로, 때론 정부의 지도 하에 펼쳐졌다. 각종 언론도 IMF 탈출을 위한 갖가지 방안 들을 내 놓았다.. 2008. 7. 10.
아~ 노무현, 당신이 그립습니다. MB와 盧의 비교 당신이 그립습니다. 누군가는 당신을 '놈현스럽다'라고 했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에서 그를 2MB라고 부릅니다. 차라리 '놈현스럽다'가 좋았습니다. 당신은 시민이 아닌 특정 정당에 의해서 탄핵 근처까지 갔었습니다.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온 시민이 들고 일어나서 '탄핵무효'를 외쳤습니다. 그는 이제 10대 학생은 비롯해서 온 시민이 탄핵을 외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명운동에서는 1000만명을 목표로 서명하고 있으며 100만명의 시민들이 이미 서명을 했습니다. 당신은 미국에서 소고기가 들어올 때 전수검사를 실시해서 손톰만한 뼛조각이라도 나오면 해당 물품을 모두 반송처리 했습니다. 미국이 아무리 협박하고 지랄을 떨어도 당신은 원칙대로 그냥 그렇게 처리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나라에서 수입되는 모든 소고기를 .. 2008. 5. 6.
김연아, 박태환 선수 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야 했나? 두 선수를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잘못은 대통령 취임준비위에 있을 것이다. 두 선수야 영광으로 생각하고 취임식에 참석했겠지만 (물론, 진짜로 영광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냥 시키니까 온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TV를 통해 나오는 화면을 보면 취임식 내내 추위에 떠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 그지 없다. 박태환 선수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김연아 선수는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한창 끌어올려야 한다. 추운 날에 자칫 감기라도 걸리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 취임식 준비위에서야 국민적으로 관심을 끄는 스포츠 스타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싶었겠지만 정작 국민을 생각했다면 소중한 스타를 원래 위치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부상치료 할 수 있도록 배려했어야.. 2008. 2. 26.
경축, 숭례문 복원 완료, 3년 후 사진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긴지도 며칠이 흘러갔다. 숭례문이 소실되고 나서 문화재청에서는 "3년 200억이면 복원한다"고 바로 발표하였다. 그것도 참사 다음날 바로.. ㅜ.ㅜ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이렇게 일처리가 빨랐던가? 모든 공무원이 이처럼 일처리가 신속했으면 숭례문 화재는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이명박 당선자와 인수위에서 "국민성금으로 복원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물론 다음날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지만 말이다. 꼬리를 내릴 때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말이 "복원은 정부예산으로 할 것이니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인수위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그건 분명히 오해가 아니고 자기들의 의지였다. 인수위가 정부예산까지 좌지우지 하는지 그때 알았다. ㅜ.ㅜ 제발 나중에 아래와 같은 .. 2008. 2. 14.
언론이여 왜 자꾸 당선인이라 하십니까? 요즘 나오는 대통령 관련 뉴스에서 하나같이 쓰는 어구가 "대통령당선인"이라는 것이다. 자(者)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놈자'이기 때문에 인(人)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건 잘못된 것 같다. 자(者)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지 절대로 그 특정인을 비하하거나 욕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인(人)이라고 칭하게 되면 그것은 특정사람이 아니라 그 범위를 넒히게 된다. 의료인, 법조인 처럼 부를땐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 법률계에 종사하는 사람과 같이 그 분야에서 일하는 또는 소속된 집단을 가리키게 된다. 따라서, 대통령 당선인 이라 하면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들 로 오해하게 된다. 분명하게 대통령 당선자라고 불러야먄 맞다. 또한, 헌법에서도 당선자로 규정되어 있다. 헌법의 하위법률인 국회의원 선.. 2008. 1. 10.
KBS 아나운서의 急비굴 멘트 투표를 마치고 5시가 조금 넘어서부터 KBS 선거개표방송을 지켜보았다. 이번 선거에 나도 관심이 많았고 BBK 동영상 사건으로 인해서 정동영 후보가 이명박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길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있어서 개표방송을 유심히 시청했다. 개표방송이면 으례 하는 것처럼 투표율 소개, 각 진영 선거사무실의 분위기, 패널들의 한마디... 이렇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렇게 저렇게 방송을 진행하다가 출구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명박 후보 50.3%"로 대통령 당선!!! 이때부터 개표방송이 이명박 후보 위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뻔한 스토리지만... 한나라당은 축제분위기였고 대통합민주신당은 초상집 분위기였다. 그렇게 개표를 진행하다가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에 KBS 디시전K라는 선거예측프로그램이 "이명박 당선유.. 2007. 12. 20.
이명박, "내가 BBK 설립했다"에 대통령 재수사 지시 드디어 노무현 대통령이 나섰다. 노대통령은 이명박후보가 2000년 1월 BBK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는 내용을 담은 본인의 육성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BBK 관련해서 검찰 재수사 지휘권의 발동을 검토하라는 언급했다. BBK 수사결과에 대해서 한 언론기관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민의 약 60%가 그 결과를 믿지 않는다고 했다. 대통합민주신당에서 항상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 조사결과에 기초하는 것이다. 암튼,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0년 광운대 공개강연에서 자신이 BBK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고 직접 말을 했기 때문에 이 영상이 사실로 밝혀지면 BBK와 줄곧 무관함을 밝혀온 이명박 후보는 커다란 흠집을 안게 된다. 물론, 그 부분을 수사했던 검찰도 마찬가지다.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국민적 의혹이 더 커.. 2007.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