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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120

비오는 날 커피 & 도넛 비가 억수같이 왔던 일요일. 오전에 퍼붓던 비를 피해서 집안에서만 있다보니 무료하고 답답해서 비가 살짝 잠잠해진 틈을 타서 서현역에 있는 크리스피 도넛에 갔다. 아주 단 도넛 2개와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아내와 같이 나눠 마셨다. 이놈의 도넛은 너무 달아서 아내는 하나 이상, 나는 두 개 이상은 못 먹는다. 그래도 도넛 한입에 커피 한 모금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아주 가끔씩은 먹어도 좋을 듯 ^^; 2009. 7. 13.
자이언트 호박 이제는 텃밭에서 가끔씩 호박도 나고 오이/당근도 난다. 호박넝쿨하고 오이넝쿨이 하나씩 밖에 살지 않았는데 거기서도 제법 열리는 것 같다. 토마토는 거의 정글수준이고 당근도 크기가 이제는 제법 된다. 토마토 정글 사이에 숨어있었는지 나는 못봤는데 아내가 엄청나게 커 버린 호박을 따왔다 이것도 못 봤냐며 구박도 받고. ㅜ.ㅜ 호박이 크긴 엄청 크다. 이건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할까??? 2009. 7. 7.
탄천 물놀이장 분당 탄천 주변에는 몇개의 물놀이장이 있다. 구청에서 매년 운영을 하는데 올해는 시설도 좀 보강하고 안전요원도 늘린 것 같다. 야탑동, 분당구청 뒤, 정자동, 미금동 등에 있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분당구청 뒤 맴돌공원이다. 하지만 시설은 4개 중 가장 작고 좀 떨어진다. 그래서 사람이 별로 없다. ㅎㅎㅎ 정자동과 미금동에 있는 물놀이장은 규모가 좀 크고 천막도 몇개 있어서 제법 수영장 티가 난다. 지난번에 잠시 맴돌공원에 가서 2시간정도 아이들과 놀았다. 다음에는 정자동에 함 떠 봐야지. ^; 2009. 7. 7.
캐논 연주 지우의 캐논 연주 그리고 연우의 고음 허밍 ^^; 2009. 6. 29.
2009 텃밭일기 - 당근, 깻잎, 토마토 올해는 텃밭을 하면서 씨앗으로 당근을 심었다. 다른 작물보다 거름을 좀더 줘야 한다고 하길래 중간 중간 비료를 한두번 주긴 했다. 한두뿌리를 캐 보니 ㅎㅎㅎ 당근의 형태를 갖추어간다. 당근잎이다. 아주 잘 자라고 있다. 깻잎도 씨앗으로 부렸는데 여기저기 막 자라는 것 같아서 지난 주말에 가지런히 옮겨 심었다. 다른 것보다는 좀 덜 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ㅜ.ㅜ 방울토마토와 참 토마토가 잘 자라고 있다. 플라스틱 막대를 몇개 사다가 단단하게 고정시켜서 올해는 작년처럼 토마토 나무가 쓰러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토마토가 서서히 열매를 맺고 있다. ^^; 호박도 두개 심었는데 그 중 하나가 열심히 자라고 있다. 이 놈은 어느새 이렇게 커서 호박전으로 부쳐 먹었다. ㅎㅎㅎ 2009. 6. 19.
지우의 피아노 연주 내 휴대폰의 벨소리로 쓰려고 지우에게 한두 곡 피아노 연주를 부탁했다. 잘 치는 곡도 있고 한두군데 틀리는 곡도 있는데 내가 듣기 좋은 것으로 시켜보았다. 아빠와 크레파스, 그리고 아빠 힘내세요. ㅎㅎㅎ 지금은 핸드폰이 울릴 때마다 지우의 "아빠 힘내세요"가 연주된다. ^^; 1. 아빠 힘내세요 2. 아빠와 크레파스 2009. 6. 18.
미장원에서 머리 자르는 연우 그동안 집에서 아내의 솜씨로 머리를 잘라주었는데 오랜만에 연우를 데리고 미장원에 갔다. 나도 머리를 자르고 연우도 자르고... 처음에는 안 자를려고 떼를 약간 썼지만 막상 의장에 앉으니 차분하게 미용사 말을 잘 듣는 편이다. ^^; 2009. 6. 4.
배추, 상추 새싹 겉절이 약 3주전에 씨부렸던 배추, 상추, 겨자채가 무척 자랐습니다. 씨를 뿌리고 난 후 일주일쯤 지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종도 심었는데 괜히 심은 것 같습니다. 배추, 상추, 겨자채가 엄청나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 오늘 오후에 가서 배추, 상추를 잘 솎아 주었습니다. 솎아낸 배추와 상추를 가지고 겉절이를 해 먹으면 아주 신선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모종보다도 씨뿌린 것이 더 잘 자랍니다. ㅎㅎㅎ 배추의 밀도를 줄이고자 잘 솎아주었습니다. 틈틈히 잘 솎아 주어야 배추가 크게 자란다고 합니다. 이 많은 것을 언제 키워서 먹을까요? ㅎㅎㅎ 솎아낸 것들을 가져다가 집에서 맛있는 겉절이로 먹었습니다. 2009. 5. 5.
유치원 앞 튤립정원 연우가 다니는 유치원 앞에 조그마한 튤립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오늘 연우랑 그 앞에서 놀다가 잠시 사진을 찍어 보았다. 2009.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