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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야기20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기름값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충전을 위한 전기값이 되겠다. 내가 타고 있는 차는 기아 EV6이다. 배터리 용량이 약 77kW이다. 보통 배터리 잔량이 30% 이하일 때 완속충전기를 이용해서 100% 충전을 하는데 1KW당 단가가 174원(심야시간 162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물론, 충전소마다 단가는 조금씩 다르다. 만땅 충전하면 약 53kW를 사용하는데 53kW x 174원 = 9,220원이 소요된다. 1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분당에서 가산동까지 평일 5일을 출퇴근할 수 있으니 휘발유차에 비해 유지비가 거의 1/6 수준으로 줄어든다. 2020년 기준으로 월 평균 휘발유값이 25만원에서 30만원을 썼는데 이제는 4~5만원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2021. 10. 26.
기아 전기차 EV6 완충 후 전비 인증 기아전기차 EV6 나흘째 입니다. 아파트에 설치된 완속충전기로 19%에서 100%까지 약 10시간 동안 첫 완충을 하고 분당에서 부모님이 계신 안성까지 왕복 약 110Km를 운행했습니다. ​ 완충했을 때 운행가능거리가 484Km입니다. 안성까지 왕복으로 110Km을 운행하고 나면 운행가능거리가 374Km가 나와야 하는데 414Km로 나오네요. 40Km는 회생제동으로 다시 충전되었나 봅니다. ​ 운행 중 기본은 회생제동 1단계로 주로 운행했고 과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시속 80키로 이하로 주행했고 내리막길에서 아주 가끔씩 2단계, 3단계를 사용해 봤습니다. ​ 110Km 운행에 평균 전비 8.2Km가 나오네요. 이정도면 4WD로 나름 괜찮은 수치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만 완충하면 부담없이 탈.. 202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