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를 가면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른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정치 상황이 불안전하게 전개되다 보니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네요.
라면, 맥주, 빵 등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나마 위안거리가 즐겨마시는 저가 브랜드 커피였는데요.
이젠 커피도 예외는 아니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값 부담을 덜어주던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더벤트 저가 커피 브랜드 역시 하나둘 가격 인상을 하고 있습니다.
메가커피는 오는 4월 21일 부터 아메리카노(HOT)를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올릴 예정입니다.
10년 만에 첫 가격 인상이라고 하네요.
다만, 소비가 선호도가 높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기존 가격인 2,000원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HOT를 주로 마시는데 좀 억울하네요. ㅎㅎ
저가 커피의 다른 브랜드인 컴포즈커피와 더벤티는 이미 가격을 한차례 인상했었습니다.
컴포즈 커피는 지난 2월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 1,800원으로 인상했고
더벤티는 3월에 1,800원이던 2,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스타벅스, 폴바셋, 할리스 등의 고가 커피 브랜드도 이미 커피가격을 200원에서 300원 올렸죠.
스벅 한잔 마시기가 부담스러운 때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커피값이 줄줄이 오르는 것은 기후변화와 인플렌이션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브라질, 베트남 등 주요 원두 생산국의 기후 변화로 원두 생산량이 줄었고
여러 국제적인 정세로 해상 운임와 인건비 등 물류 비용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여러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수입원가 부담까지 커졌겠죠.
따져보면 사실 커피값도 조금은 오를만 합니다 .
이것저것 다 올라도 딱 두가지는 안오른다고 합니다.
내 월급과 내 자식 성적이라고 하네요. ㅎㅎ
커피값까지 올랐으니 이제 나도 내 월급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