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아재 입니다.
어느새 봄이 오는 것 같네요. 교외로 드라이브을 나가고 캠핑을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자동차를 운행하면 필수적으로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새 차는 최초 4년까지 운행하다가 첫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후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차량 종류와 연식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차종별 자동차 검사 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차종별 자동차 검사 주기 (2024년 기준)

[참고 사항]
- 신차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계산합니다.
즉, 중고차를 구입한 경우, 그 차량의 등록일(출고일) 기준이지 내가 구입한 날부터 계산하지 않습니다. - 정기검사는 차량의 기본 안전/배출 상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모든 차종이 대상입니다.
- 종합검사는 수도권 및 대기환경규제지역(예: 서울, 경기, 인천 등)에 등록된 차량에 대해 추가적으로 시행되며,
일정 기준에 따라 별도 안내가 옵니다. - 검사 유예 기간 없이 넘기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검사일이 되면 안내장이 날라오는데요.
검사일을 기준으로 앞뒤로 30일 안에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제 지인은 검사를 미루다가 까먹어서 벌금을 낸 적도 있었습니다.
꼭 잊지 않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사이버검사소에 접속해서 차량번호를 입력한 후
검사 일정을 예약하게 되는데요.
교통안전공단의 검사소는 하루에 처리하는 차량 대수가 많지 않아서 예약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내장에 나와 있는 근처 1급 검사소, 대행 검사소를 이용해도 됩니다.
또는 네이버에서 자동차 검사라고 입력하면 내가 위치한 지역에서 자동차 검사를 할 수 있는 민간검사소를 안내해 줍니다.
위와 같은 민간 검사소는 전화로 간단히 예약해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른 아침부터 검사를 하니 자동차 검사를 위해 휴가(반차)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검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으므로
원하는 날짜를 잡기 어려우면 손품을 좀 팔면 됩니다.
저는 현대자동차의 아토스를 20여년 넘게 운행하다가 폐차를 했는데요.
검사를 참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때마다 수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연식이 꽤 된 차를 계속 쓸 수 있다는 허락을 받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했죠.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 자동차 검사 안내장이 날라오면 잊지말고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