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오너라면 반가운 소식! 봄이 오면서 배터리 효율이 상승 중
추운 겨울 동안 전기차를 운행했던 오너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주행 가능 거리 감소! 겨울철에는 배터리 효율이 낮아지면서 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줄어들어 불편함을 겪었죠. 하지만 이제 봄이 찾아오면서 기온이 오르고, 자연스럽게 전기차 배터리 효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 겨울 vs 봄, 주행 가능 거리 차이는?
겨울철에는 배터리가 낮은 온도로 인해 효율이 떨어지면서 1kWh당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줄어듭니다.
제가 운행하는 전기차 EV6 어스 모델을 예로 들면
✔️ 겨울철 연비: 1kWh당 4~5km
✔️ 봄철 연비: 1kWh당 7~8km
봄이 되고 전기차를 운행할 때 연비에 대해 신경을 좀 쓰니 겨울에 비해 약 1.5배 이상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같은 배터리 용량이라도 훨씬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어 충전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EV6의 배터리 용량이 77.5kW인데요.
연비를 7Km로 관리하면 총 주행가능거리는 542Km이고 8Km를 유지하면 620Km까지 나옵니다.
겨울철 전비가 낮아지는 이유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겨울에는 전기차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내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배터리의 화학 반응 속도 저하
- 기온이 낮으면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의 화학 반응 속도가 느려져 효율이 낮아집니다.
2️⃣ 난방 사용 증가
- 겨울철에는 히터, 열선 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등 전력을 많이 사용하게 되죠.
3️⃣ 공기 밀도 증가로 인한 저항 증가
- 차가운 공기는 밀도가 높아 공기 저항이 커지고, 타이어의 구름 저항도 증가하여 연비가 떨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 전기차의 효율이 낮아진다고 하네요.
전기차 오너들을 위한 봄철 운전 TIP!
✔️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 → 겨울보다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므로 체크 필수!
TPMS로 타이어 공기압을 보면 겨울에 비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살짝 바람을 빼서 적정 공기압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 에코 모드 활용 → 기온이 높아지면 가속이 부드러워져 전비가 더욱 개선됨
✔️ 불필요한 짐 정리 → 가벼운 차량이 연비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
이것은 꼭 전기차만을 위한 것은 아니죠. 불필요한 짐을 갖고 다니지 않는 것이 연비향상에는 도움이 됩니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전기차 운행이 점점 편해지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에서 만든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점, ICCU만 해결되면 정말로 좋겠네요.
전기차, 정말 안전할까? 실사용자가 본 GV60 & EV6 ICCU 결함 논란출처: https://moneytree.tistory.com/1363 [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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