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샤오미 레이쥔 CEO와 깜짝 회동!
삼성-샤오미, 협력 강화? 전기차 시장까지 영향 미칠까?
안녕하세요, 분당아재입니다.
지난주 ‘사즉생, 독한 삼성인이 되라’는 메시지로 조직을 긴장시켰던 이재용 회장이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2년 만에 중국을 찾았습니다.
중국의 국가급 대외경제 교류 행사인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방중입니다.
이 행사에서 샤오미의 레이쥔 CEO와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기업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프레너미(frenemy, 경쟁적 협력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만남를 시작으로 삼성과 샤오미가 협력관계를 형성할까요?
이재용 회장 & 레이쥔 CEO 회동! 그 배경은?
📍 회동 장소: 중국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 3월 22일
📍 핵심 주제: 차량용 부품 협력 가능성
이번 만남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삼성과 샤오미 간의 협력을 본격화할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라, 삼성이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센서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삼성과 샤오미,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관계
하지만, 사실 삼성과 샤오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라이벌입니다.
2024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출하량 기준입니다.)
- 📱 삼성전자: 20% (세계 1위)
- 📱 샤오미: 14% (세계 3위)
삼성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갤럭시 S, Z 시리즈) 위주로 시장을 공략하는 반면,
샤오미는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삼성과 샤오미가 협력할 가능성은 어디에 있을까요?
샤오미의 전기차 진출, 삼성과의 협력 포인트는?
샤오미는 지난해 전기차 SU7을 출시하며 자동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 샤오미 전기차 사업 현황
- 2024년 SU7 판매량: 14만 대
- 2025년 목표: 35만 대
- 2027년 이후: 해외 시장 진출 계획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샤오미가 전기차를 만들면서 삼성의 ‘잠재 고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기차에는 고성능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데, 삼성이 이런 부품들을 샤오미에 공급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죠.
이재용 회장의 최근 행보, 의미 있는 변화?
이재용 회장은 그동안 로우키(조용한) 경영 행보를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며 “사즉생(死則生)” 메시지까지 남겼습니다.
이러한 이회장의 변화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 스킨십 🤝
-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 산업 중심의 협력 강화
-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의 입지 확장 전략
결국, 삼성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차량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샤오미와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이회장의 행보때문일까요?
요즘 삼성전가가 주가가 제법 올랐습니다.
주식시장이 이재용 회장의 변화를 반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안팎으로 삼성전자가 고전을 하고 있는데, 이번을 기점으로 좋은 실적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 #샤오미 #이재용 #레이쥔 #프레너미 #스마트폰시장 #갤럭시 #삼성반도체 #반도체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