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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부터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1968년 주민등록증이 처음 생긴 이후 57년 만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가 열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전국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깐 뒤 자신의 주소지 주민센터에 들러 발급받으면 되는데요.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방식과
주민센터 창구에서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식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주민센터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요.
운전면허증 소지자 중에서 30% 넘게 이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모바일 신분증' 앱에 넣어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하면
실물 신분증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지만
무엇보다 편리한 점은 금융기관 앱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입니다.
보통 카드나 계좌를 신규개설하거나 업데이트 할 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촬영해서 본인 인증을 하게 되는데요
모바일 신분증이 있으면 이 과정을 지문인식 한번으로 해결하니
이 점이 가장 편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것이니 걱정없이 믿고 사용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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