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주유소 자동세차장 가격이 차종따라 왜 달라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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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동에 있는 주유소에서 운영하는 자동세차장 내부이다.
집앞에 있는 주유소라서 출근길에 기름을 넣은 곳인데 기름을 넣고 나면 항상 세차할인 쿠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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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할인 쿠폰과 돈을 함께 내면 승용차는 2천원, 지프차는 3천원으로 자동세차를 할 수 있다.
내 차는 지프형이라서 항상 3천원을 내고 이용했는데 왜 1천원 더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차체가 좀 크다고 해서 세차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없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공간을 지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물의 양도 동일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1천원씩 더 받는 것은 좀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전에는 세차장 알바생이 지프형의 경우 뒤쪽 유리나 범퍼를 솔로 닦아주긴 했으나 요즘은 그런 서비스도 없고 돈만 받아 챙긴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자동세차장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폰카로 세차하는 모습을 찍어보았다.


아무리 봐도 승용차와 지프차의 세차방법이 차이가 없다. 물도 똑같이 쓰는 것 같고...
가끔씩 승용차를 가지고 세차를 해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없다. ㅜ.ㅜ
이거 항의해야 되는 거 아닐까?

강남구청, 보행자 안전은 중요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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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거리입니다.
구청에서 가로수 정비작업을 하시는데 나무만 잔뜩 잘라서 인도 위에 어지럽게 올려놓고 치우는 사람은 도통 보이질 않네요.
잘린 나무가지가 인도를 점령하고 있다보니 보행자들이 나무를 피해서 도로쪽으로 통행을 하기도 하고 나무가지를 밟으면서 걸어다니기도 합니다.
여기저기서 불평의 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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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 놓으면 보행자들은 어디로 통행을 하란 말인지요?

가로수를 정비하는 것은 좋으나 바로바로 치워서 보행자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구글 수표 환전하기가 쉽지 않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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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표를 처음 받고 나서 뿌듯했다. 약 석달의 기다림끝에 받은 것이기도 했지만 내 노력이 어느정도 들어간 것이기에 더욱 애정이 갔다.

수표를 어디서 환전할까 고민하다가 구글 수표를 자세히 보니 발행은행이 시티은행이었다. 물론 미국 시티은행이겠지만...

회사 동료가 회사 근처 우리은행 환전센터에 가면 쉽게 매입해준다고 해서 그리고 갈까 하다가 우리은행 통장이 없어서 시티은행 대치동지점으로 갔다. 평소 시티은행에서 거래도 많이 하고 통장도 있고 신용도도 괜찮아서 시티은행으로 선택했다.

창구에서 구글수표를 보여주고 한두가지 양식을 작성하고 나니 추심을 할 것이라 했다. 매입은 안되냐고 했더니 여기서는 추심만 한단다. 구글 수표 처리도 처음 해 보는지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물어보고 해서 겨우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아낸 후 나에게 알려준다. 추심만 한다는 것도 좀 의아했지만 어쨋든 2주일정도면 처리된다고 하니 수수료 1만원을 내고 통장번호 적어주고 나왔다.

어쨋든 15만원정도의 수입이 생겼고 다음날에는 25만원정도가 또 들어올 예정이기에 기분이 좋았다. 이 돈을 모아서 어떻게 활용할까 하는 작은 기대도 생겼다.

그리고 한시간 후 전화가 왔다. 시티은행 창구였다.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추심수수료가 더 들 것 같은데 환전하는 금액대비 수수료가 너무 비싸니 다른 은행(주거래은행)에서 환전하면 어떻겠느냐 하는 것이었다. ㅜ.ㅜ

내 주거래은행이 시티은행이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은행원이 말하는 뉘양스가 그 은행에서 처리하기 귀찮거나 곤란하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했더니 다시 와서 취소하면 수표를 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시티은행에 방문해서 발급받았던 영수증을 돌려주고 수표를 다시 받았다. 추심을 의뢰할 때도 시간이 좀 걸리더니 취소를 할 때도 시간이 좀 걸렸다. 역시 윗사람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취소해 준다. 잘 모르면 애초에 안된다고 하던가.. 된다고 해 놓고 다시 오라해서 안된다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그것도 고객님의 수수료가 많이 들어서 고객님을 위해서 다른 은행에 가서 하시라니...

수표를 다시 받아들고 우리은행 환전센터로 갔다. 통장이 없어도 매입은 되는데 가급적이면 통장을 만들고 추심으로 해서 수수료를 낮추는 것이 어떠냐고 한다. 앞으로 꾸준히 수표를 환전할 생각에 통장을 만들고 수표를 건냈다. 스캐닝 뜨고 본점에 확인하고 몇가지 상담해주더니 완료되었다고 한다. 진작에 여기로 올 걸.... ㅜ.ㅜ

구글 포럼에 가보면 환전할 때 어려운 은행이 몇군데 있다고 하던데 시티은행도 추가해야 겠다. 이렇게 몰라서야 어디 고객이 그리로 가겠는가?
그동안 우리은행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좋진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 다음에 가면 신용카드나 하나 만들어야지 ^^;

드디어 도착한 구글 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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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를 시작한 후 약 2달반만에 드디어 첫 수표를 받았다.
164달러짜리 구글 수표 ^^;
발송되었다는 메시지를 보고 언제오나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직원이 웃으며 살포시 가져다 주었다.

사실 요즘은 포스트도 뜸하고 애드센스 단가도 많이 떨어져서 하루 수입이 0일때가 많다.
스스로 약속한 블로그를 비빔밥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이 블로그의 성격에 맞는 포스트만 올리려고 하기 때문에 포스트를 올리는 횟수가 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애드센스에 대한 애정도 약간씩 식어가고 있었는데 오늘 수표를 받고 보니 애드센스를 처음 접하고 수익을 일으켰던 흥분이 잠시 느꼇다.

여튼, 꾸준히 한두가지 주제로 내 블로그를 꾸미고 노력하면 가끔씩 이런 부수입이 생길 것이다.
담달에는 약 200달러짜리 수표를 받을 것 같은데 잘 모아서 사고 싶은 것 하나 질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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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수집로봇과 같은 웹로봇의 동작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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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네이버, 다음, 야후, 네이트, 엠파스, 파란...
쟁쟁한 검색사이트, 포탈사이트들이 지금은 많이 있지만 과거에 포탈사이트가 그리 뜨지 않았을 때는 검색엔진을 가지고 문서나 정보를 찾는 일이 많았다.

사실 지금은 내가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는지 안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생활 깊숙히 검색이 일반화 되어 있다. 각종 광고에서도 검색창에 OOO라고 치라고 하고 말이다.

요즘은 검색엔진하면 구글을 많이 떠올린다. 물론,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탈에서도 많은 검색을 제공하긴 하지만 순수한 검색사이트로 보긴 어렵다. 과거에는 검색엔진별로 몇만개, 몇백만개의 웹문서를 수집했으나 하는 것이 그 검색엔진의 성능을 나타내는 척도였으나 하드웨어 가격이 많이 내려가고 수집기술, 저장기술이 굉장히 발달된 요즘은 그러한 부분을 일일이 언급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럼 검색엔진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웹문서를 수집할까?
흔히 웹로봇이라 불리는 것들은 어떻게 인터넷상의 웹문서(HTML문서)를 수집할까?
몇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단순한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일반적으로 웹로봇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웹문서를 수집한다고 표현하지만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웹로봇이 사이트를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즉, 웹로봇이 불리우는 프로그램이 각각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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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수집엔진 ]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수집엔진은 Seed(시드)라고 불리는 URL 목록을 가지고 있다. Seed는 수집엔진이 방문해야 할 웹사이트들의 주소를 저장해 놓은 것이다.

(1) 수집엔진이 먼저 Seed를 읽어 방문할 URL을 알아낸 다음
(2) 해당 URL에 접속 요청을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브라우저 주소창에 URL을 입력하고 엔터를
     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3) 접속이 되고 나면 해당 웹사이트는 수집엔진이 요청한 URL의 HTML 데이터를 수집엔진쪽으로
     보내준다. 사용자는 브라우저를 통해서 요청을 하므로 웹사이트가 보내주는 HTML 코드를
     브라우저가 다시 변환하여 사람이 보기 편한 형태로 변환하여 주지만 수집엔진은
     브라우저가 아니므로
    <html>
     <head>
      .....</head>
     <body>
      ..... </body>
     </html>
     이런 코드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수집엔진은 이 HTML 코드를 분석하여 웹페이지의 제목, 본문, 작성일자 등의 속성값을 뽑아낸다.

Seed에 등록되어 있는 URL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수행한다. 그러면 수집엔진은 사용자가 Seed에 등록한 웹사이트의 데이터를 모두 수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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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2 사이트 맵]

거의 모든 웹사이트는 Sitemap을 가지고 있다. 자기 사이트의 지도같은 것으로 그 사이트에 담고 있는 모든 페이지를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모든 주소를 가지고 있고 또한 관련된 외부 사이트의 주소도 가지고 있다. 검색엔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이트맵이다. 일반적으로 검색엔진이 처음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사이트맵을 분석하여 해당 사이트의 모든 주소를 알아내고 그 주소를 기초로 하여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사이트맵에 걸려 있는 각종 외부 링크를 분석하여 새로 수집할 URL 정보를 알아낸다.
사이트맵의 HTML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그림 2를 기초로 설명하면

<a href="aaa.html">회사안내</a>
<a href="bbb.html">제품소개</a>
<a href="ccc.html">자유게시판 </a>

<a href="http://naver.com">네이버이미지</a>
<a href="http://www.allblog.net">올블로그이미지/a>
<a href="http://www.eolin.com">이올린이미지</a>

>내부링크는 www.zzz.co.kr 사이트의 내부 웹페이지를 가리키는 것이고 외부링크는 여타 인터넷 상의 웹사이트를 말하는 것이다.

[그림1]에서 수집엔진이 일반적으로 사이트맵을 처음으로 방문하면 수집엔진은 사이트맵의 HTML 코드를 받아 다음에 방문(접속)할 내부 URL을 얻어낸다.
링크는 보통 <a href 로 시작하여 </a>로 끝나므로 HTML 코드에서 이러한 부분을 제거한 후 남은
aaa.html, bbb.html. ccc.html을 구한 후, 다음번에 방문할 URL로 저장한다.

그런 다음 aaa.html에 접속하여 같은 방식으로 HTML 코드를 얻어 제목, 본문, 작성일자 등 속성값을 구한다. 물론 aaa.html 에도 내부 또는 외부로의 링크가 걸려있으면 같은 방식으로 링크를 구한 후 저장한다.

naver.com 과 같은 외부 링크도 마찬가지다. 사이트맵에 걸려있는 모든 외부링크를 찾아서 다음에 방문할 URL로 저장한 후 앞의 모든 URL의 방문이 다 끝나면 꺼내서 방문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된다.

이렇게 되면 초기에 몇개의 Seed를 등록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많은 량의 웹사이트를 수집할 수 있다.
물론 처음에 naver와 같은 포탈을 seed로 줄 수도 있고 일반적인 회사 홈페이지를 seed로 줄 수 있다.
그것은 얼마나 많은 웹사이트를 수집할 것이냐 따라 차이가 있다.

물론, 일반적인 웹로봇의 경우는 제약사항이 몇가지 있다.
첫째, 사이트맵이 플래시로 되어 있는 경우는 HTML 코드를 뽑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다음번에 방문할 URL을 구할 수가 없다.

둘째, 사이트맵이 자바스크립트 즉, <a href="javascript:goList(100)")> 와 같이 구성된 경우도 다음번에 방문할  URL을 구할 수 없으므로 수집엔진이 그 부분에서 종료된다.

셋째, 다음번에 방문할 URL을 얻었지만 그 웹사이트가 로그인을 해야 하는 경우는 수집엔진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없므로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한다.
이러한 제약사항을 풀기 위하여 전문적인 수집엔진들이 등장하고 있다.

간단하게나마 웹로봇의 동작원리에 대해서 나열하였다.
사실은 URL 중복처리, HTML 태그 제거 등 좀더 복잡한 단계가 있으나 우선 개념적으로만 알아보았다.
웹로봇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블로그의 정체성(?) 찾기

IT산책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루에 한가지씩 꼭 글을 써야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곤 했다.
왜 그런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구글 애드센스 때문이었다. 주위의 아는 몇몇사람들이 블로그로 수입을 내고 있었고 가끔씩 블로그스피어에 들어와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볼 때 떡하니 달려있는 애드센스가 그렇게 멋있게 보일 수가 없었다.
솔직히 애드센스의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었고 나도 돈을 좀 벌고 싶었다.
또한, 인터넷 업계에서 일하는 관계로 애드센스가 동작되는 매커니즘을 연구해서 또다른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볼 수 있을까 하는 부분도 분명 있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포스트를 몇개 올린 후 애드센스 신청을 했지만 바로 거절당했다. 그 뒤로는 방문자수가 10,000명 될때까지 포스트를 꾸준히 올리고자 했고 방문자가 만명이 넘었을 때 애드센스를 신청했더니 통과되어 9월 27일에 처음 애드센스를 장착했다.

애드센스 장착 후 평소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포스팅했다. 가벼운 이야기 부터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등등... 그러나 글재주가 미천해서 그런지 방문자수가 별로 없었다. 물론, 수익은 항상 0 였고 ^^;

그 후, 방문자수를 높이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냈다. 그 중 하나가 메타블로그였다.
국내의 많은 메타블로그에 가입했고 다음 블로거 기자단에도 가입을 했다.
그 후로는 방문자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애드센스 수익도 비례해서 어느정도 올라갔다.
이때부터 돈 맛의 유혹에 빠진 것 같다.

한개의 포스트가 다음 블로거 기자단 상위에 걸리고, 한개의 포스트는 메인에 걸렸더니 방문자수는 물론 수익도 엄청나게 올라갔다. 하루에 100달러는 번 적도 있다. 이때부터는 트래픽을 위해 기계적으로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약간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썼고, TV의 오락프로그램에 대한 리뷰같지 않은 리뷰을 올렸다.
지하철에서 배포되는 무가지의 기사에서 쓸만한 놈도 각색해서 포스팅했다. 얼마간은 이러한 방법들이 먹혔는지 꾸준히 트래픽과 수익을 안겨다 주었다.

애드센스 장착하고 난 후부터 약 석달이 안되는 기간동안에 400달러 가까운 수익.
솔직히 적다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제법 되는 돈이었다.

블로그를 가지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약간의 중독성을 느끼게 되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애드센스 수익을 확인하게 되고 포스팅을 위해 기사꺼리를 셔핑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겼다.
그렇다고 내가 올리는  글들이 그렇게 창조적이고 영양가 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그래서 늦은 감이 있지만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정체성(Identity)을 찾기로 마음먹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가 만드는 순수한 컨텐츠로 블로그를 꾸미겠다.
초심으로는 돌아갈 수가 없다. 블로그를 처음 만든 마음이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었기 때문에 ^^;

우선  내 블로그를 돌아보았다.
블로그의 제목이 "웹, 삶, 꿈, 가족이야기"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 삻아가면서 내가 느끼는 이야기, 육아에 관한 것,
내가 꿈꾸는 미래, 가족 이야기 등을 다 담아보고자 이렇게 거창한(?) 제목을 정했었다.
블로그 제목부터 바로 변경해야 겠다.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ㅇ 인터넷이야기
ㅇ 일상의 소중함
ㅇ 인생의 트렁크
ㅇ 여행/지역정보
ㅇ TV 딴지걸기
ㅇ 사진배우기
ㅇ 뉴스 딴지걸기

내 의도와 맞는 카테고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카테고리도 있다.
처음에 만들지 않았지만 애드센스 수익을 때문에 펀글이나 기사를 올려두기 위해 만든 것도 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살펴보았다. 나와 카테고리 구성은 많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많은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은 TV 드라마 리뷰나 오락프로그램 기사 등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개인의 블로그도 포탈처럼 이것저것 담고자 하는 것 같다. 물론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포탈을 좋아하는 것은 비빕밥을 좋아하는 민족성이 어느정도는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져 있는 식탁을 좋아하는 것처럼 본인의 블로그도 이것저것 푸짐하게 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 블로그에 어느정도 정체성을 부여하고 싶다. 내가 정한 한두가지 주제로 집중적으로 심도있는 글들을 쓰고 싶다. 어떤 주제를 할 것인지는 이제부터 서서히 찾아볼 예정이다.

내가 관심이 있는 정치 이야기일 수도 있고,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이야기 일 수도 있다.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그 주제에 맞는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운영해 볼 참이다.

물론 이런 생각으로 블로그를 정리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생각도 있다.
어차피 내 블로그이고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곳인데 연예기사면 어떻고 펌글이면 어떠냐? 라는 생각이다.

천사와 악마, 긍정과 부정이 머리 속에서 서로 싸움을 하고 있다. 그 속에서 갈등을 하는 것도 맞다.
단순한 클릭수를 증가를 위해 (클릭수 증가가 애드센스의 수입으로 어느정도 연결이 되므로)
자극적이고 조회수가 높을만한 것들을 가져다가 올릴 것인가?
품질이 좋은 나쁘든 한두가지 주제로 내가 만든 컨텐츠를 꾸준히 올릴 것인가?

결론은 이미 냈다.
내가 만든 컨텐츠로 글을 써 보련다. 10년 이든 20년 이든 검색엔진에서 검색될 수 있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컨텐츠로 블로그를 채워볼란다. 지금부터 조금씩 서서히 말이다.

내 블로그의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방법 (1)

IT산책
블로그를 개설하고 나서 몇개의 포스트를 올리고 나면 그 다음부터 방문자 수에 관심을 갖게 된다.
오늘은 몇명이나 올까? 이런 글을 올리면 방문자수가 많이 늘려나?
다른 블로그에는 하루에 적게는 천여명, 많게는 수천명, 수만명의 방문자들이 다녀가는데 내 블로그는 고작 백여명 수준일 때 적지 않은 고민이 될 것이다.

이왕 블로그를 시작했으면 그리고 내 컨텐츠에 자신이 있으면 내 글을 최대한 많은 블로거들이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곳에 노출시켜야 한다. 다른 블로거들도 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방문자 수를 늘리는 것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내 포스트를 읽게끔 만드는 것을 굳이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과 연결하여 안좋은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 또한, 많은 블로거들에게 내 글을 노출시키는 행위도 정당한 것이지 창피한 일은 절대로 아니다.

설치형 블로그 또는 서비스형 블로그를 통해서 본인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몇개의 글을 포스팅했으면 메타 블로그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여 다른 블로거들이 메타 블로그를 통해서 해당 블로그로 방문하도록 유도하면 된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 사용자가 글을 쓴 후 발행하면 티스토리와 이올린 정도에만 내 글이 노출된다.
그러나, 여러 블로그들의 정보를 모아서 서비스하는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오픈 블로그 등 메타 블로그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면 그 메타 블로그들이 내 블로그의 글을 주기적으로 수집하여 해당 메타 블로그에 공개하여 주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블로거들이 내 블로그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국내에는 여러 개의 메타 블로그가 있다.
아래의 메타 블로그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여 방문자를 유도토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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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블로그: http://www.allblog.net
  2. 이올린: http://www.eolin.com
  3. 미디어몹: http://www.mediamo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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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로그플러스 : http://blogplus.net
5. 커리어블로그 : http://www.careerblog.co.kr
6. 이버즈 블로그 : http://blog.ebuzz.co.kr
7. 블로그코리아 : http://www.blogkorea.net
8. 위드블로거 : http://www.withblog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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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프레스블로그: http://www.pressblog.co.kr
10. 풀뿌리블로그: http://grasslog.net/home
11. 오픈블로그 : http://www.openblog.com
12. PC사랑 : http://www.ilovepc.co.kr
13. 블독 : http://www.blldog.co.kr
14. 뉴스2 : http://www.news2.co.kr

메타 블로그에 일일이 등록하는 것이 귀찮은 일이 되겟지만 내 블로그를 널리 알리는데 그만한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

또 하나 잊지말고 가입해야 할 것이 다음의 블로그기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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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의 컨텐츠가 펌글이 아니고 순수 창작물로써 내용이 좋다면 다음 블로그뉴스 만큼 방문자수를 가져다 주는 것도 없다.
운이 좋아 DAUM의 메인화면에 걸리면 엄청난 트래픽을 가져다 준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꿈꾸는 블로거라면 양질의 컨텐츠로 시도해볼만 하다.

천수야 K-리그에는 네 자리가 없다.

IT산책
오늘 아침 신문을 보고 솔직히 좀 놀랬다.

이천수 선수가  네덜란드 리그 적응에 실패하고 K- 리그로 복귀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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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올해 8월 31일 이적료 약 26억원, 계약기간 4년에 울산 현대에서 네덜라드 폐예노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국내 구단들이 선호하는 임대가 아닌 완전이적이었다. 이천수 본인의 의지도 상당히 작용했었다.

그런 이천수가 다시 국내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단다.  스포츠 신문에서는 폐예노르트에 적응하지 못한 점, 냉담한 처우, 무리한 훈련일정 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아직 알 수는 없다.

사실 처음에는 이천수 선수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다. 너무 튀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페인 리그에 실패하고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해서 울산을 우승으로 이끌 때의 자신감있는 모습, 2006 월드컵에서 죽어라 뛰는 모습, 우는 모습에 많이 감동받아 그 후로는 이천수 선수를 약간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네덜란드로 갈 때도 마음으로는 많은 성원을 보냈다. 가서 성공하고 그래서 꼭 박지성이 있는 프리미어리그로 가라고....
과거 히딩크 감독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기술적으로는 박지성보다 이천수가 훨씬 더 나았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실망스럽다.
감기와 향수병을 이기기 위해 진짜로 잠시 들어온 것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신문보도대로 국내리그 복귀를 위해 귀국했다면 그건 정말로 아니다.

한국선수들은 해외리그 진출 후 살아남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한다. 본인의 성공에 대한 의지로 그렇겠지만 국민적인 성원도 늘 함께 있는 것이다. 이동국 선수가 최근 인터뷰에서 "허리가 아파도 참고 뛰었다"라고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동국 선수가 과거에는 몸을 사리고 몸싸움 싫어하는 선수로 유명하지 않았는가?

그런 이동국선수도 외국에서 죽어라 뛰는데 자신감, 자만심으로 대표되는 이천수선수가 두달밖에 노력하지 않고 돌아온다면, 그것도 스페인에서 한번의 실패를 경험했던 그가 그냥 돌아온다면 그건 K-리그의 이득이 아니라 K-리그의 손해다.

"스페인 리그를 겪으며 유럽무대의 어려움을 경험한 만큼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오는 일은 없다. 모두에게 인정받을 때까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이천수가 네덜란드로 출국하며 한 약속이다. 

자신과 모두에게 당당했던 이천수 선수여!!! 죽더라도 네덜란드에서 뛰다가 죽어라...
K-리그에는 네 자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