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나는 이명박이 싫어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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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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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쳐먹었으면 경제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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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 이명박 후보의 TV CF를 봤다.
회색톤으로 나오는 CF에 욕쟁이 할머니가 나오신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 궁금
먹음직스러운 순대국밥이 나오더니 갑자기 이명박 후보가 입을 쩌억 벌리고 먹는 모습이 나온다. 허걱~~
저녁먹다가 토할 뻔 했다. ㅜ.ㅜ
CF 내내 이명박은 배 고프다며 계속 순대국을 입을 쩍쩍 벌리면서 먹어댄다.
정말로 밥맛 다 떨어졌다.


한나라당이 고맙게도 정말로 잘만든 CF를 TV에 내보내 주었다.
이 TV 한편으로 이명박 지지율이 아마도 몇 % 는 떨어질 것이다.
(순대국집 할머니 가게는 번창하길 바란다.)

아울러 TV 토론회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지겠다고 일하는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고 외치면서 왜 그렇게 TV 토론은 피하시는지?
BBK는 그렇다 하더라도 대운하 공약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아직도 요원한데....
대운하에서 기름사고 나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대운하 만들 돈은 어찌 감당할 것인지? 등등 답변을 안하고 넘어가는 것이 많은데 ....

이명박 후보님
"밥쳐먹었으면 경제 살려라잉" 이전에 "밥쳐먹었으면 힘내서 TV 토론에 좀 나오세요"

난 자장면보다는 짜장면이 훨씬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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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불안정해지면 뉴스에서 이런 보도를 듣곤한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가 심삼치 않습니다. 자장면 값이 000 오르고 가스요금도 대폭 오를 ....."
몇해전 국립국어원에서 짜장면에 대한 표기를 자장면으로 한다고 발표하고 난 후로 모든 매체에서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말하고 있다.

즉, 자장면이 우리나라 표준어라는 것이다.
그럼 과연 표준어란 무엇일까? 백과사전을 들춰보았다.

표준어(標準語, standard language)
한 나라의 표준이 되는 언어.
대개 각국의 수도에서 쓰는 말을 기초로 하여 성립하며, 한국은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을 표준어로 정했다.
[출처 :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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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의 '짜장면'을 찾아보자.
짜장명 [명사] '자장면'의 잘못.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현대 서울말을 표준어로 정했다는 것이다. 교양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중국집에서 가서 짜장면을 주문할 때 주위를 둘러보면 백이면 백 짜장면으로 주문한다. 물론, 메뉴판에도 그렇게 표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표준어를 다시 고쳐야 되지 않을까? 솔직히 TV나 라디오에서 '자장면, 자장면~~~' 이렇게 나오면 어색하다. 국어연구원에서 우리말이 자꾸 격음화 되는 것을 막기위해서 (예를 들면, 소주가 아닌 쐬주 ^^) 일부러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역시 자장면 보다는 짜장면을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자장면 하나요~~"와 "짜장면 하나요~~"
어느 것이 맛있을까? 당연히 짜장면이다.

여러 사람들이 짜장면을 비롯한 외국어 표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영화배우 청룽, 중국의 텐안문 등이다. 우리는 아직 성룡과 천안문에 더 친숙하다.
같은 말을 가지고 두가지 표기가 존재하지 않도록 국어연구원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좋겠다.
"놈현스럽다" 같은 것에 신경쓰지 말고 말이다.

시인들이 뽑은 '한국 최고의 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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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연합뉴스를 보다가 "시인들이 뽑은 한국 최고의 시구"는 이란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클릭했다. 작년과 올해 프로야구 시구를 한 연예인들이 한창 주가를 올리는 일이 많았고 그 동영상도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녀 시인들이 뽑은 최고의 시구는 어떤 것일까 상당히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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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드로 홍수아일까? 랜디 신혜 박신헤일까? 아님 구혜선??
아니면 역대 대통령 시구?
올해 프로야구 시구자 중 탤렌트 홍수아가 역시 대단한 반응을 일으켜 내심 홍수아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결과는 이게 아니었다. ㅜ.ㅜ

기사에서 언급한 한국 최고의 시구는 시인 김수영님의 시 라는 것이다.
즉, 시구(始球) 가 아니라 시구(詩句), 시구절를 말한 것이다.

오호통재라 완전히 내 무식을 원망하며 기사를 마저 읽었다.
김수영, 서정주, 정지용 등 유명한 시인들의 쓴 시(詩)가 한국 최고라고 하였다.
또한, 일반인들이 보통 "님은 갔습니다...."로 시작되는 한용운님의 시를 기억하지만 시인들은 "알수 없어요"라는 시가 더 관심을 갖는다고 하였고, 서정주님의 "국화 옆에서..."도 "자화상"이란 시에 비해 관심이 덜 간다고 하였다.

사소한 에피소드였지만 한문을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나로썬 약간 충격이었다.
예전에는 그런대로 한문을 약간이라도 공부를 했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을 다루면서 한문을 거의 보지 않는다. 또한, 인터넷 매체에는 한문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종이신문에는 아직도 등장하는데 말이다.
제목에 시구(始球)를 시구(詩句)로 병기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며 재미있기도 했지만 한문을 전혀 배우지 않은 세대는 나보다 이런 일이 더 심각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한문!!! 어렵게 배울 필요는 없겠지만 완전히 배제되어 사라져서는 안될 것 같다.

개콘 개그맨 김대희 삭발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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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개그맨들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다들 아는 내용이겠지만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서 개그맨 김대희가 실제로 삭발을 감행했다.
오늘 오전 각종 인터넷 뉴스에서도 김대희氏의 삭발이 화제가 되었다.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개그맨 김대희氏의 열정을 칭찬하는 반응도 있고 머리를 깍는 정성에 감동했다는 의견도 있고 너무나 재미있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그렇게 까지 했어야 하느냐, 보기가 싫었다 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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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코너를 좋아해 매주 웬만하면 보는 편인데 솔직히 좀 놀랐다.
물론 웃기도 했지만 김대희氏가 다음주에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다.
코너를 같이 진행한 개그우먼 신봉선氏가 대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었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김대희氏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누가 뭐래도 본인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나왔을 것이다. 뭐랄까 프로의식 같은 것이 느껴졌다. 개그 프로였지만 일상적인 내 생활, 직장에서의 내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다.

개그맨 김대희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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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달라지는 연말정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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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지갑’의 직장인에게 연말정산은 가장 큰 재테크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바쁘고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이것저것 챙겨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미용, 성형수술, 보약 등도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취학 전 아동 교육비 공제대상이 태권도학원 등 각종 체육시설로 확대되는 등 달라진 내용이 적지 않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내용을 살펴보자.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 신설

소수 공제자 추가 공제가 없어지는 대신 다자녀 가구 추가 공제가 신설돼 자녀 2명까지는 50만원, 자녀가 3명 이상이면 1명 늘어날 때마다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녀가 3명이면 150만원, 4명이면 250만원을 공제받는다.

미용 성형수술 보약 등도 공제

의료비 공제가 미용, 성형수술, 보약 등으로 확대된다. 일반적인 성형수술은 물론 유방 확대, 지방흡입, 보톡스, 스케일링, 모발이식, 비만치료 등도 의료비 공제 대상이다.

한의원에서 조제한 보약과 같이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구입 비용도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근로자의 배우자, 부양가족이 지출한 의료비 중 연간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비용에 대해 연간 500만원까지 공제가 된다.
태권도학원 수영장 강습료도 공제

유치원과 영·유아 보육시설, 학원 등 취학 전 아동의 교육비의 경우 지난해까지 1일 3시간, 주 5일 이상 교습비에 대해서만 소득공제를 해줬지만 올해부터는 주 1회 이상 월 단위 교습비 지출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태권도 학원과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에 자녀를 보내면서 내는 강습료도 취학 전 아동 교육비 공제대상이 된다. 근로자 본인이 산업대나 전문대, 방송통신대 등에 시간제로 등록해 지급하는 수업료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의료비 이중공제 금지

지난해까지는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 공제와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의료비 공제만 인정된다. 따라서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본인 신용카드 사용액 중 의료비를 빼고 계산해서 신고해야 한다.

혼인·장례비용 연령제한 없어

건당 100만원씩 소득공제가 되는 자녀 및 부모의 혼인·장례 비용의 연령제한도 폐지돼 만 20세 초과 자녀의 혼인, 남 60세(여 55세) 미만 부모님의 장례나 혼인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건당 100만원의 소득공제가 허용된다. 정치 기부금도 종전에는 10만원을 기부하면 주민세를 포함해 11만원을 환급받았지만 올해부터는 10만원만 환급된다.

4주만에 구글 애드센스 핀(PIN) 받다. 재신청 했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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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PIN을 어제 받았다.
이제나 오나 저제나 오나 기다린 것이 약 한달.
이번에 발송한 건 오지 않나보다 생각하고 포기한 후 애드센스 관리자에서 핀의 재 발송 요청을 했다. 후~~ 앞으로 또 한달을 기다려야 되는군....

그리고 하루가 지나자 회사직원이 웃으면서 엽서같이 생긴 놈을 한장 가져온다. 직감적으로 핀이라는 것을 알았다. 여러 사람 블로그에서 핀의 이미지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신기하기고 했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핀을 재요청한 상태라 저기 들어있는 핀을 입력해도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일단 애드센서 관리자에서 막 받은 핀 번호를 입력했다.
오호~~ 지급일시정지에서 지급 활성화로 상태가 바뀐다. Yaho~~~

애드센스를 시작한 것이 9월 27일.
50달러를 넘어선 때가 10월 24일.
10월말 누적이 164달러 ^^;

이제 164달러짜리 수표를 기다려야지. 첫 수표라 기대된다.  수표는 제때 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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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입소문, '색,계', 흥행 3대 악재 입소문으로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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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입소문만한 마케팅 도구는 없는 것 같다.
입소문마케팅에 대한 몇가지 포스트를 올렸었는데 영화 '색,계'도 입소문 때문에 뜨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안 감독의 영화 '색,계'가 흥행에 불리한 악재를 입소문으로 뚫고 의미있는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색,계'는 주말 3일 동안 22만 6722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예술영화라는 편견에 휘말려 흥행에 불리하기 마련인데 '색,계'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게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다.

파격적인 베스신에 대한 입소문이 돌면서 예술성이 인정받았다는 게 전화위복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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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색,계'의 이 같은 흥행은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주효했다. 거기에 이안 감독이라는 브랜드가 더한 것 같다"면서 "100만 관객 동원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는 블로거의 영향도 지대할 것이다.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블로거들의 81%가 자신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블로깅을 한다고 한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영화평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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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마케팅에 대한 각종 포럼이 활성화 되고 있고, 그 연구도 몇몇 단체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입소문을 측정하는 사이트들도 생겨나고 있다.
제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도 마케팅 기법의 하나로 반드시 이용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입소문마케팅이라 생각되고, 이에 따라 자사와 관련있는 각종 리뷰 사이트에 어떠한 내용들이 올라오는지 확인하고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입소문이 가장 믿을만 하다." 읽기
"소문이 힘세네"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