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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雜談184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옷, 품질이 떨어지는 이유가 있었다. 홈쇼핑에서 휘황찬란하게 광고하는 옷을 넋놓고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구매하고자 하는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저도 요즘 겨울용 아웃도어 의류나 남성용 파커 같은 광고를 가끔씩 보게 되면 살까? 말까 하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더군요. 하지만,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일단 받아보면 광고와 다른 조잡한 품질에 실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단이 안좋거나 바느질이 조잡하거나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은 상태가 많죠. 그래서, 어떤 경우는 이런 상태를 알면서도 가격이 많이 싼 경우는 속는 셈치고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물건과 백화점 물건, 마트 물건의 품질이 차이가 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오늘자 신문을 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브랜드 포기해라… 사은품 내놔라… .. 2010. 2. 4.
신제품 바디전용 드라이어 등장 제가 다니고 있는 피트니스 센터에 등장한 '바디전용 드라이어'입니다. 이런 것이 왜 등장했을까요? 케이블 TV 남녀탐구생활에서도 한번 나왔었는데 남자들은 샤워를 하고 나서 수건으로 몸을 닦은 후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합니다. 히지만 분명 '헤어 드라이어'인데 많은 수의 남자들이 머리는 물론 신체의 각 부위를 드라이어로 말리곤 합니다. 은밀한 부위도 예외는 아니죠. 이런 경우 뒷 사람은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미관상 별로 좋지 않은 것을 본 것도 있지만 그 드라이어로 다시 머리를 말리기가 좀 거시기 하거든요. 차라리 안 봤으면 모를까... 이런 니즈가 반영되어서 아마도 바디 드라이어가 등장했나 봅니다. 저도 남자지만.... 드라이어는 순전히 머리 말리는 데만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2010. 2. 3.
동부화재 프로미 긴급출동 서비스 체험 14년된 아트스를 하나 몰고 있습니다. 이젠 거의 골동품이죠. ㅜ.ㅜ 그래도 이놈과 함께 신입사원을 지냈고 연애도 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나이가 점점 들더니 작년부터 한두군데씩 본격적으로 고장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주기적으로 미션오일과 엔진오일을 교환했지만 그건 그냥 오일일 뿐이고.... 등속조인트에 브레이크에 이것저것 고칠 것이 많네요. 나이가 든 이놈도 이번 겨울나기가 무척 힘든 모양입니다. 한창 한파가 몰아칠 때 며칠 바깥에 세워두었더니 급기가 시동도 하나 제 힘으로 못걸고 두손 들더군요. 제일화재 긴급출동을 불러 겨우 점프에서 시동을 걸고 며칠 지켜봤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정도 탄 후,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 몇번 시도했더니 끼이익~~~ 소리와 함께 발전기를 구동시키는 벨트가 끊기.. 2010. 1. 25.
세상엔 공짜가 있다 vs 없다 !!! 옛날 한 어진 왕이 '백성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최고의 지혜를 연구하라'고 신하들에게 명했다. 신하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세상의 좋은 지혜를 모아서 백여권이 넘는 책으로 집대성 하였다. 왕은 이를 보고 너무 많으니 반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은 지혜를 추리고 고르고 하여 책의 양을 반으로 줄였다. 왕은 이를 보고 이또한 너무 많으니 열권으로 줄이라 명했고 신하들은 최고의 지혜만을 고르고 골라 열권의 책으로 완성하였다. 왕은 다시 한권의 책으로.. 다시 한장의 종이로 줄이라고 명했고 신하들은 몇날 며칠을 밤새워 가며 세상을 살아가는 최고의 지혜만을 골라 한장의 종이로 압축하였다. 이를 보고 왕은 마지막으로 단 한줄의 문장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이 또 며칠의 작업 끝에 단 한 문장.. 2010. 1. 13.
술 마신 후 찾아오는 위통에 좋은 약은? 또다시 연말이 되고 있습니다. 2009년도 이제 약 8일정도 밖에 남지 않았군요. 그 어느때 보다도 1년이라는 시간이 빨리 지난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면 1년, 2년으로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1년 3년, 5년 식으로 시간이 확확 지나간다구요. 또 어떤 분은 나이가 들수록 1년 중 기억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져서 젊을 때보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고도 합니다. 이유야 어쨋든 2009년은 또 그렇게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찍감치 지난주에 회사 송년회도 마쳤고 이번주에 크리스마스 파티 겸 친구 가족들과의 송년회, 그리고 간단한 학부모(아빠들만)의 송년회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비해서 술을 자주 먹게 되고 또 많이 먹게 되네요. 지난 회사 .. 2009. 12. 22.
천하무적야구단의 열기가 회사 속으로... 요즘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야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바로 KBS의 천하무적야구단의 인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서 사회인 야구단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천하무적야구단, 무한도전을 상대로 승리 제가 다니는 회사도 이 열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내 동호회 활동으로 야구동호회가 만들어진지는 일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축구동호회에 밀려서 연습한번 번번히 못하고 유명무실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요즘의 야구열기에 힘입어 동회회를 재정비하고 내년에 IT4부리그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본 바로는 IT 기업으로 구성된 IT 리그가 있는데 그 수가 워낙 많아 4부리그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암튼 지난 가을부터 캐치볼을 시작으로 연습을 진행하더니 이번에 유니폼을 맞추고 첫 연습을 감.. 2009. 12. 14.
내 귀에 폭탄이 있다!!! 백지영氏의 노래 '내 귀의 캔디'가 아니라 내 귀에 폭탄입니다. 생뚱맞게 무슨 소리냐구요? 바로 "이명"이라 불리는 귀울림때문입니다. ㅜ.ㅜ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명환자가 듣는 소리의 종류도 참 다양하더군요. 세탁기소리, 여치소리, 매미소리, 종소리, 기차소리, 금속소리, 파도소리, 맥박뛰는 소리, 북소리, 바람소리, 폭포소리, 비소리 등등 으로요. 저는 삐~~~~하는 고주파소리가 들립니다. 새벽시간에 방송을 하지 않은 TV 채널을 틀었을 때 나는 삐~~ 소리를 좀더 고음으로 높힌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한참 이명이 들려서 밤에 잠을 잘 때 좀 고생(?)을 했었습니다. 특별하게 약을 먹거나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몸에 좋은 음식을 잘 먹고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더니 어느새.. 2009. 12. 8.
반갑지만은 않은 생일축하 메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여느때추럼 출근해서 회사 인트라넷에 로그인해서 출근체크를 하고 메일을 확인하였습니다. 메일 목록의 제일 위에 "ㅇㅇㅇ님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이 눈에 확 띄더군요. 생일이 되려면 아직 며칠의 시간이 남았지만 쇼핑몰로 부터 온 메일이란 것을 알면서도 일단 클릭을 했습니다. 축하를 해 준다는데 뭐~~ 거절할 것은 없으니까요. ^^; 하지만 메일의 본문을 보고 헉~~ 좋은 기분이 싹~~ 사라졌습니다. ㅜ.ㅜ 할인쿠폰을 넣어서 보내 준 것은 좋은데 굳이 꼭 그렇게.... 그것도 빨간 글씨로.. 강조를 팍팍해서.... "40번째 생일"이라는 것을 강조해서 표시를 해야 했는지요. 어느새 마흔.. 나이를 잊고 사는 것이 좋은 듯하여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나이에 대해.. 2009. 12. 3.
직장상사들이 전자결재보다 서면결재를 좋아하는 5가지 이유 요즘 대부분의 회사는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종 결재 및 주요 의사결정사항을 사내 인트라넷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모바일 오피스라 하여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여 이동중에도 회사 업무를 보도록 시행하는 회사도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속도, 효율을 중시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못 쫓아가는 중간간부급 임원들은 전자결재 사용법 익히라 모바일 결재하랴 이래저래 힘든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전자결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각종 기안, 기획서, 휴가처리, 조직이동 등 주요안건을 정해진 결재라인에 따라 인트라넷의 전자결재를 이용하여 기안자에서부터 CEO까지 결재를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딱 한가지, 비용처리(법인카드 등)에 관한 것은 대면결재를 하고 있습니다.상사입장에서는 전자결재.. 200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