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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황장엽 前 노동당 비서의 훈장추서, 국립묘지 안장, 국민들이 납득할까?

人生雜談

황장엽 前 북한 노동당 비서가 사망한 후에 대한민국 정부에서 훈장을 주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시키는 것을 검토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식을 접하면서 이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비록 황장엽 비서가 1997년에 귀순을 하고 약 13년여동안 북한 해방을 위해서 이런저런 활동을 했다고 하나 그의 평생은 (알려진 바대로) 북한의 주체사상을 완성하고 김정일을 가르키는 것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고작 우리나라에서 십여년을 보내고 몇몇 활동을 했다고 해서
(물론, 그의 활동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훈장에 국립묘지 안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이 어떠할까요?
어제 오늘, 이 뉴스로 뜨거워진 트위터를 살펴보았습니다.
트위터검색 서비스인 트윗트렌드(http://tweetrend.com)에서 검색어로 '황장엽'을 넣고 검색해 보았습니다.


하루 사이에 6천개가 넘는 트윗이 올라왔네요.
트윗의 내용을 보면 대부분은 국민묘지 안장에 반대하는 의견입니다.
개인의 차이가 있겠으나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 것을 꼭 무리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하긴 이 정부가 듣는 것에는 많이 소홀하긴 하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