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구름속에 휩싸인 양재천

人生雜談
오늘부터 지하철과 도보로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먹고 보니 곧 겨울이네요. ㅎㅎ

분당에서 지하철을 타고 대모산입구역에서 내려서 회사까지 약 15분정도를 걸었습니다.
중간에 양재천 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오늘은 양재천이 특별한 선물을 주는군요.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인지
양재천 주위에 구름같은 안개가 자욱하게 피었습니다.

사진으로는 하얀 안개의 풍부함이 잘 표현되지 않지만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무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오늘은 저 안개속에서 한번 놀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