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스마트폰이 교통체증을 유발시킨다?!

人生雜談

요즘 20, 30대는 물론 40대 직장인까지 스마트폰을 하나씩은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 국내에 200만대가 넘게 팔렸고 내년이면 400만대의 스마트폰이 보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설, 추석같은 명절이면 각종 뉴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해서 귀성/귀경하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된다는 보도를 연일하고 있어 스마트폰 열풍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의견으로...
스마트폰이 설이나 추석같은 큰 명절에는 고속도로 정보를 확인하면서 이동하니
시간이 조금은 단축될 수 있겠지만 평소 국도나 도심도로에서는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이용자 중 몇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씩 신호대기 때 주위를 보면 그 짧은 시간에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신호가 바뀌어도 알지 못해서 뒷차가 빵빵거려야 움직이는 경우가 있죠.

도로에서 잘 달리던 앞차가 브레이크를 한번 꾹 밟았을 때 정체가 발생한다는 가설을 실험을 통해 입증한 사례가 있듯이 이렇게 스마트폰을 쳐다보다가 신호를 놓치는 경우라면 시내교통체증에
한가지 원인을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로 얼마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 폰카로 찍어보았습니다.
신호대기 때 두 분이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무언가를 하시더군요.

이런 말씀이 비약일 수 있겠지만
본인의 안전운전을 위해, 원활환 교통흐름을 위해 운전중에는 잠시 스마트폰을 잠시 잊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