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파키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가족이야기
토요일 저녁에 죽전 친구네 집에서 술한잔 했다. 일주일간 술을 참고나서 토요일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여 삼결삽 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계획이 바뀌어서 삼결살 2근하고 소주 2명을 들고 죽전으로 갔다.

우리 지우와 연우는 그 집 큰딸 현수(둘째딸은 생후 약 80일 되었다. ^^)와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가볍게(?) 음주를 즐겼다. 그 와중에 현수가 집에 있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자고 말해서 커다란 플라스틱 소나무에 여러가지 장식을 달아서 멋진 크리스마스를 트리를 만들었다.

부러워하는 우리 두 딸들에게 집에 있는 커다란 파키라로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소나무 대신 파키라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전등을 달아 트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점등한 결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대로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다. 불쌍한 파키라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보니 장식이 좀더 늘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받고 싶은 선물도 각자 카드에 써서 붙여두었다. 올해 산타할아버지는 꼭 저 선물을 가지고 오셔야 한다. 산타할아버지께 말씀을 잘 드려야겠다. 어쨋든 트리 값은 굳었으니까 ^^;

Hafa家의 가족이야기 처음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