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갈고무나무 잘라낸 가지로 뿌리내리기
쓸만한 생활정보뱅갈고무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물만 주기적으로 잘 주면 워낙 잘 크는 나무라 크게 신경쓸 일이 없는 나무죠.
나무를 살 때, 화원 주인께서 뱅갈고무나무는 잘라낸 가지를 그대로 화분에
심어도 쑥쑥 잘 큰다고 하여 한두번 시도해 보았는데 실패했었습니다.
그대로 심으면 안되는 거 드라구요. ㅎㅎ
뱅갈고무나무는 이렇게 새 잎에 쑥쑥 자라납니다.
한번 자라기 시작하면 가지를 쳐도 금새 또 자라나죠.
쑥 자란 새 가지를 하나 과감히 잘랐습니다.
요놈으로 새 화분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잘라낸 가지를 물에 담가 놓습니다.
한 1주일정도 담가놓으면 잘린 부분에서 뿌리가 서서히 형성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아래 부분에 조금씩 뿌리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며칠을 더 물에 담가두면 뿌리가 쑥 나오게 되는데요.
이것을 화분에 잘 옮겨 심으면 됩니다.
아래 화분은 아주 작은 가지를 잘라서 만든 것입니다.
뿌리는 완전히 내렸고, 이제 새 잎을 막 내는 중입니다.
이렇게만 하면 뱅갈고무나무로 여러 개의 화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이쁜 화분에 옮겨 심어서 부모님께도 드리고 친구에게도 선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