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안성여행] 아트센터 마노 체험

가족여행

거꾸로 된 집으로 유명한 아트센터 마노에 다녀왔습니다.
안성에 부모님이 계셔서 자주 내려가는데 자세하 알아보니 안성에 이것저것 볼거리가 참 많더군요.
남사당 줄타기, 풍산개마을, 한택(?)식물원, 술 박물관, 미리내 성지, 너리굴문화원 등등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군데씩 들려서 안성을 구석구석 다녀볼까 합니다.

아트센타 마노를 찾아가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네비게이션에도 잘 나와있고 안성의 남사당 공연장과 바로 옆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 가보시면 주차장 공사를 한창 하고 있어서 약간 불편하지만 아트센터를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1. 워낙 유명한 거꾸로 된 집입니다. 이곳이 아트센터입니다.
   1층에는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2층에는 작은 갤러리가 있어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층에 보면 각종 공예품들이 전시되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2. 아이들은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그날 그날 만드는 것이 조금씩 다른데요. 오늘 자동차와 집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자동차 하나 만드는데 12,000원, 집은 10,000원이었습니다.
   어느정도 규격화된 나무블럭에 아이들이 그림그리고 색깔 칠하고 글씨를 쓴 후,
   본드와 나사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시간은 약 30분여분 정도...


3. 아트센터 바로 옆에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돌잔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떡복이나 튀김도 야외에서 팔던데 우리가 간 날은 준비가 오래걸려서 먹진 못했습니다.


4. 아트센터 옆에는 경사가 지긴 했지만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구요.
    배경도 좋아 가족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입니다.

주말여행 - 안성 풍산개마을, 첫번째 찾아가기

가족여행
1.
드디어 기다리던 주말이 왔다. 지우가 새학년이 시작되고 첫번째로 맞는 놀토이기도 하다.
어디로 나설까 고민을 하다가 아내가 안성 풍산개마을을 추천했다. 거리고 가깝고 프로그램도 제법 다양하고 점심밥과 두부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체험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흠.. 이정도면 적당하겠군..

문제는 토요일 날씨였다. 목요일에 비가 온 후로 금요일도 꽃샘추위로 많이 추워서 날씨가 가장 걱정이 되었다.
토요일 아침이 되니 햇볕이 비추는게 그다지 추울 것 같지 않다는 오해를 갖고 일단 안성으로 출발 !!!

풍산개마을 홈페이지 바로가기

네비게이션으로 "풍산개마을"이나 "팜스테이"를 찍어도 나오지 않았다. 이론.. 아이나비 최신건데.. ㅜ.ㅜ
어쩔 수 없이 주소로 찾았다.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 119번지"
이렇게 설정하고 가다보면 목적지 근처에서 풍산개 체험마을 이정표를 볼 수 있다.

2.
집에서 대략 1시간 정도 운전해서 도착한 곳은 풍산개들이 약 800마리 있다는 '이솔주말농장'
그런데 시골로 와서 그런지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아고~~~ 추워라....

처음에는 이곳에서 이런저런 체험을 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이 아니라 좀더 가서 있는 마을의 농촌체험관에서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곳의 주인이자 이 마을의 이장님의 안내로 체험관까지 고고싱!!!

여기서 잠시.. 사진 몇장...
사람이 오자 반갑게(?) 맞아주는 풍산개들....

이솔주말농장 사진 몇 장


농장 양 옆으로 뻗은 메타세쿼이아길..
이 길은 누가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나올 듯..
날씨가 따뜻하면 이 곳에서 구경을 하고 이 길을 걸어도 운치가 있을 듯 하다.

주말여행 - 안성 풍산개마을 두번째 비누체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