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변경하여 발표했습니다.
트위터에도 "새누리당"에 대해서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는데요.
어제 하루만 약 37,000 여건의 트윗이 전송되었습니다.
또한, "새누리당"이란 당명에 대한 평가는 의견이 조금씩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럼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고
또 국회의원들의 멘션에 일반 트위터 유저들은 얼마나 반응을 했을까요?
먼저, 새 당명을 발표한 어제이후 국회의원들의 트위터를 살펴보았습니다.
국회의원 44명이 새누리당에 대해서 트윗을 전송하였는데
새누리당이 29명, 민주통합당 12명, 기타 3명 순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전여옥(@okstepup) 의원이 가장 활발하게 트윗을 날리고, 소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도가 된 것처럼 전여옥의원은 '새누리당'이란
당명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여옥 의원의 위 트윗은 RT도 많이 되었는데요. 약 70여회 이상 RT가 되었습니다.
RT 회수를 살펴보면 민주당 천정배의원(@jb_1000)의 트윗이 약 60회, 통합진보당 천호선(@hosun1000) 대변인의 트윗이 약 40회, 민주당 이석현의원(@Ish4u)이 약 40회 순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RT 숫자가 좀 미미하나 원희룡의원(@wonheeryong)의 트윗이 약 20회 RT되었습니다.
RT횟수의 전체 1위는 뭐니 뭐니 해도 박근혜(@GH_PARK)의원입니다.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한다는 트윗을 딱 하나 올렸습니다만 약 320여회 RT가 되었습니다.
박근혜의원의 파급력도 만만찮은 것 같습니다.
트위상으로만 살펴보면 아직은 새누리당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은 것 같진 않습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아직은 평가가 엇갈리고 있고, 야권에서도 그렇고
일반 유저들은 패러디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 앞으로 시간이 더 흘러야 정착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