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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젠 무한도전 중간에 광고를 봐야 한다.

이젠 무한도전 중간에 광고를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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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결정이다.
드라마 건 오락프로그램이건 몰입해서 보다가 강제적으로 CF를 보게 생겼다.
이를 테면, 무한도전에 한 scense이 끝나고 메인MC인 유재석씨가 "무한도전~~~~"이렇게 외치고 나면
"대출은 1588-OOOO", "아들아~~ 우린 아무것도 필요없다", "T끼리 T내는 요금" 등등과 같은 광고를 무조건
봐야 하는 것이다.

방송위원회가 지상파방송 프로그램에 중간 광고를 삽입하는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해서 이같은 일이 생겼다.
방송위는 11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 운동경기,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한정해 허용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의 중간 광고 허용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하겠다고 하지만  이와 관련, 시민단체와 정치권, 관련업계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프로그램 중간광고가 실시되면 방송사는 엄청난 이득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나가는 광고에 비해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하는 광고는 시청자의 집중도가 엄청나게 높고 강제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그 단가가 엄청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광고시장도 지상파 매체로 편중될 수 밖에 없다.

각계의 반대여론을 무시하고 정권말에 졸속으로 결정된 사안이다.
더 늦어지기 전에 수정안을 만들던지 취소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