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의 복권 구입, 난 이럴때 복권을 산다.
人生雜談1. 3천원어치 복권
올해 들어 복권을 가끔 산다.
아니 조금 자주 산다는 말이 더 맞겠다.
직장인의 꿈이 다 그렇겠지만,
인생역전, 벼락부자, Money Shock...
이런 경험을 하고 싶어서다.
그렇다고 생돈으로 계속 복권을 살 순 없는 일.
정해진 용돈에서 일주일에 5천원, 1만원으로 복권에 투자할 순 없으니까 말이다.
일단 나는 로또를 사더라도 3천원어치만 산다.
뭐.. 로또의 당첨확률이 860만분의 1이라
2장을 사나 3장을 사나 큰 차이는 없겠지만
1~2장을 사기엔 편의점 알바에게 너무 없어 보이는 것 같고...
그렇다고 5천원어치 사기엔 금액이 좀 부담스러워
정해진 금액 3천원이다. ㅎㅎ
3천원으로 어쩌다 5등 5천원이 당첨되면 그 기분도 참 좋다. ^^
물론, 당첨된 5천원을 다시 바꾸면 무조건 다 꽝이긴 했다.
2. 복권사는 날
빠듯한 용돈에서 복권을 살 순 없으니 복권사는 날은 따로 정해져 있다.
누군가 와서 점심을 사 주는 날, 점심 값으로 복권 산다.
법인카드로 점심 먹는 날,
고객이 업무협의 차 사무실을 방문하면 법카로 점심 먹고 복권을 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심을 먹는 날 ^^
사무실 근처 점심값이 대개 6~9천원 하지만,
어쩌다 3~4천원 짜리 떡볶이나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
복권을 산다.
3. 당첨의 꿈
늘 당첨되는 꿈을 꾼다.
이게 안될 걸 알면서도 당첨되면 뭐하지?를 고민한다. ㅎㅎ
BMW 530d를 하나 장만하고, 한번도 안가본 유럽 여행을 다녀오고...
그리곤 조용히 회사를 다닐까 생각 중인다. ㅋ
이번 주에는 내 인생이 바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