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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회로 유명한 양재동 해우름 횟집 '원스어먼스'라는 모임이 있다. 퇴직자와 아직 근무하는 자가 만든 친목모임^^ 한달에 한번 모여서 회포를 풀면서 술을 한잔 하는 것이 주목적인데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원스먼스가 아닌 원스어 투먼스가 되어가고 있다. 아무튼, 그동안은 주로 고깃집에서 삼겹살을 주로 먹었으나 한분의 줄곧 숙성회를 주장하여 이번 모임은 횟집으로 결정되었다. 장소도 본인이 알아서 다 섭외하고 예약까지 ㅋ 양재동에 숙성회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미리미리 예약했다. 양재동의 '해우름'이라는 횟집이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기다려도 들어갈 수 없단다. 오후 2시에 전화를 했는데, 저녁 7시 30분에 예약이 가능하단다. 일찍 온 손님이 그 시간쯤에 나가 테이블이 난다고... 어떤 집인가 궁금해서 예약시간을 30분이나 남았.. 2020. 8. 10.
가디역 밥집 투어, 그럭저럭 먹을만한 순댓국 가산디지털단지 근처 밥집투어 2탄. BYC하이시티 지하1층에 위치한 "진순대" 순댓국집은 무엇보다 순댓국이 맛있어야 하는 법. 일단, 다른 메뉴는 시키지 않고, 이 집 순댓국인 "진순대국"을 주문했다. 다른 순대국집은 양념(다데기)를 별도로 주고 고추, 부추도 각각 제공하는데 비해 이곳 '진순대'는 다데기와 부추를 한꺼번에 넣어 내준다. 순댓국에 담겨나오는 다데기의 양이 엄청나다. 개인적으로 얼큰하게 먹는 것보다 단백하게 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터라 다데기를 다 넣지 않고 조금 덜어내었다. 고객에게 다데기, 부추 등의 선택하게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함께 간 직원의 말에 의하면 얼마전에 이곳에서 식사를 할 때, 다데기를 좋아하지 않은 터라 빼 달라고 했더니 순댓국에 다데기가 .. 2020. 8. 9.
찌릿찌릿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 클럭(Klug) 사용후기 나이가 들었는지 오른쪽 어깨가 계속 아프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했지만 별로 나아지지 않아서 그냥 참고 지내는 중었는데... 요즘 포탈이나 TV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광고가 하나 있다. 바로, '클럭(Klug)' 이라는 미니 마사지 기계이다. 원하는 곳에 착 붙여서 저주파 마사지를 하는 것인데 어깨가 아프다 보니 목, 어깨, 견각골 주변에 붙여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 결국 어찌어찌해서 하나 얻었다. 드디어 저주파 치료를 체험해 보는구나 ㅎㅎㅎ 클럭 본체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 가로 세로 2센티미터가 조금 넘는다. 본체를 패드에 부착시킨 후 마사지 할 곳에 패드를 붙이고 동작시키면 찌릿찌릿 전기가 느껴지면서 마사지를 받는 구조다. 패드에는 끈적끈적한 젤이 .. 202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