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마음에 쏙드는 로코코 소파, 스칸센
쓸만한 생활정보이사를 한 후, 새 소파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동안 한샘제품의 3인용 소파를 사용해왔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소파에서 뛰고 뒹굴고 하니
의자가 많이 꺼지고 가죽이 벗겨지고 해서 이사 기념으로 마음에 드는 소파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쪽의 가구단지와 한샘 가구를 몇차례 가서 이것 저것 찾아보고 앉아보고 조사해서 내린 결론은
1. 4인용 소파로...
2. 프레임이 원목으로 되어 바닥과 어느정도 높이가 띄어 있어야 하고...
3. 의자가 푹신하지 않고 약간 딱딱한 느낌이 나는 짱짱할 것
4. 좋은 가죽제품일 것
이런 기준을 세웠습니다.
3인용은 너무 작은 것 같아서 4인용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고,
소파 전체가 가죽으로 되어 있으면 너무 비대해 보이고 약간 올드한 느낌이 있어서 원목 프레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소파가 바닥과 너무 딱 붙어 있으면 청소가 쉽지 않아 늘 먼지가 쌓이는게 싫었거든요.
여기 저기 많이 발품을 팔다가 세곡동 로코코 매장에서 눈에 딱 띄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로코코 소파 중 스칸센이었습니다.
로코코 매장에 참 다양한 소파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우리집 분위기와 제가 생각했던 기준에 딱 맞는 제품은 스칸센이더군요.
소파를 거실에 놓은 모습입니다.
가죽 색깔이 참 마음에 듭니다.
원목 프레임의 색깔과 느낌도 참 좋네요.
원목과 가죽의 조화가 아파트 거실과 잘 어울립니다.
무엇보다 널찍하고 앉는 부분이 짱짱하면서 편안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발품을 판 보람이 있네요. ㅎㅎ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함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