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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트위터 반응은?

IT산책

by 분당아재 2012. 5. 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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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노조탈퇴를 선언하고 파업을 끝냈습니다.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 후, 뉴스데스크를 잘 진행하다 싶더니 본인이 거취를 언급한 글을 공개하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입장발표 전문]

 

 

 

이에 대해 MBC 김수진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뒤늦게 배현진을 보며 자기합리화와 나르시시즘이 폭력이 된다는 걸 ‘실증적’으로 목격 중”이라며 “‘내가 주인공이고 내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도 가장 중요하다’는 유아적인 의식만 버려도 세상을 깔끔하게 살 수 있는데“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어 “아, 배현진의 주인공 정신은 참 안쓰럽군요”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다음날 사과를 하긴 했으나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노조의 생각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트위터 상에서도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좋진 않습니다.

트윗트렌드(http://www.tweetrend.com)을 이용하여 5월 30일 하루동안 발생한 10,842개의 트윗

분석한 결과 배현진 아나운서에 긍정적인 트윗은 약 7.3%인 반면 부정적인 트윗은 43.2%로 나타났습니다.

 

트위터의 여론도 파업을 끝내고 복귀한 배아나운서에게 부정적이라는 것이죠.

배아나운서가 MBC의 간판뉴스인 뉴스테스크를 진행했기에 더욱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트위터에서 많이 RT된 뉴스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겨레 신문 MBC 기자들 배현진에 분노 “공주병 걸려”
배현진 아나운서 배현진 엠비시(MBC) 아나운서가 노조 파업 대열에서 이탈해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한 자신을 변호하는 글을 올리자, 이를 엠비시 기자들이 “공주병”이라며 연달아 비판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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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내용을 보더라도 트윗 여론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 중 하나는 "배현진"을 언급한 전체 트윗 10,842 중에서

RT가 아닌 실 트윗은 37%인 3,982개 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배현진 아나운서의 여론형성에도 RT가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MBC 노조 파업이 뜻한 바를 이루어 속히 마무리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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