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고딩들의 교복이 된지는 제법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노스페이스를 입지 않으면 그들의 무리에 들어갈 수 없기에 비싸더라도 꼭 노스페이스를 입어야 했다고 하더군요.
노스페이스도 다 같은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등급이 있다고 하네요. 하참~~
오늘아침 우연히 그루폰의 노스페이스 광고를 보게되었는데 "전국 고딩들의 로망, 노스페이스"란 문구를 보고 생각을 좀 하게 되었습니다.
의도하든 그렇지 않든 제 입장에서는 노스페이스란 브랜드가 고딩들의 따돌림, 일진.. 뭐 이런 것들이 연상되어 "전국 고딩들의 로망"이라는 광고카피는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오히려 고딩들의 집단문화를 부축이는 것 같기도 하고,
고딩들을 이용하여 판매촉진을 하려는 속셈으로도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