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새로 장만한 자전거

전쟁터(?)이야기
그동안 타고 다니던 무거운 자전거에서 쌈박한 자전거를 하나 장만했다.
물론 중고로~~~ ^^;

아는 사람이 타고 다니던 것을 그대로 받았는데 정작 별로 타진 않은 것 같다.
구입할 때 70만원짜리를 싸게 샀다고 하는데 나는 그 사람으로 부터 15만원에 샀다.
물론 아직 돈은 안 줬다. 일단 안주고 버티고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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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모양이 납렵하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다. 물론 몇백만원짜리 자전거처럼 아주 가볍진 않지만 그래도 들고 다닐 때 큰 부담이 없다. 무게를 줄인다고 자전거를 세워두는 지지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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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도 함께 받았다. 이 놈이 있으니 달릴 때 평균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좋다.
속도계를 보면서 달리고 자전가 성능도 좋고 그러다 보니 분당에서 회사까지 55분 정도 걸렸었는데 45분정도 단축되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은 스피커다. MP3P에 연결해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달린다. ㅎㅎ
맘에 드는 노래를 들으면서 페달을 밟을때면 기분이 참 좋다. 아침에 유산소 운동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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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전거의 특징 중 하나는 앞바퀴 브레이크가 디스크 브레이크라는 것이다. 자동차의 브레이크와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아무리 빨리 달려도 멈출 때 재깍재깍 부드럽게 잘 멈춘다.

이 놈으로 며칠 출퇴근을 해 봤다.
전에는 나를 추월해가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이 놈과 출근을 하면서 부터는 사이크를 타는 한수사람 빼고는 추월당하지 않는다.

평균속도는 24~25Km 달리고 내리막에서는 32~35Km 달린다.
물론 몹시 힘들기도 하다. ㅜ.ㅜ 그래도 운동과 기름값 절약을 위해서 이 정도는 해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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