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KLPGA 골프대회는 어떻게 될까?
경기 중단, 취소, 환불 기준까지 한눈에 정리!
본격적인 KLPGA·KPGA 골프대회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미 많은 갤러리 분들이 대회를 4월에 시작한 대회부터 직접 찾아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계시죠.
하지만 지난주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의 1라운드 경기처럼 비가 많이 오면 경기는 어떻게 운영될까요?
오늘은 비 오는 날 골프대회 운영 방식과 환불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비가 와도 골프대회는 계속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웬만한 비에는 경기가 취소되지 않습니다.
KLPGA나 KPGA 대회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우비를 입고 캐디와 함께 라운드를 이어갑니다.
가끔은 캐디가 선수에게 우산을 씌워주지만 그건 샷을 하기 전 준비상태까지 입니다.
샷을 할 때는 우산이 없어야 하구요. 아주 간혹 퍼팅 할 때 이를 까먹고 캐디가 우산을 씌워준채로
샷을 하면 벌타를 받게 됩니다.
🌧️ 비가 너무 많이 올 땐?
-.. 폭우가 내리면 경기가 일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보통 1~2시간 기다렸다가 재개되며, 상황에 따라 당일 잔여 경기를 다음날로 넘기기도 합니다.
즉, 비만 온다고 해서 무조건 취소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주최사 입장에서도 어떻해서든 예정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TV 중계 스케줄도 있겠지만 오늘 못한 경기를 다음날 이른 새벽에 잔여 경기로 치를려면
선수도 그렇고 대회를 운영하는 쪽도 그렇고 상당한 부담이거든요.
⚡ 낙뢰가 치면? 완전 다른 이야기!
그러나, 경기 중에 낙뢰(번개)가 치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아시는 것처럼 골프채는 금속이기 때문에 낙뢰 상황에서는 매우 위험합니다.
이때는 아래와 같이 즉각 조치가 이뤄집니다:
-. 모든 경기를 즉시 중단
-. 선수, 캐디는 모드 클럽하우스로 이동해서 대기
-. 기상 상황을 지켜보며 재개 여부 결정
낙뢰는 골프 대회에서 가장 민감하게 대응하는 기상 요소입니다.
🎟️ 입장권 환불 기준은 어떻게 될까?
그럼, 폭우나 낙뢰로 인해서 당일 경기가 취소(라운드 취소)되면, 갤러리 입장권은 어떤 기준으로 환불될까요?
대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KLPGA 대회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1조가 9번홀(나인턴)을 마치기 전 경기가 취소되면
-. 입장권 환불 가능
1조가 9번홀(나인턴) 이후 경기가 취소되면
-. 입장권 환불 없이 다른 방안 예, 다음날 무료 입장 등올 혜택 제공
📌 각 대회마다 세부 기준은 다를 수 있으니, 현장 부스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당일 라운드가 취소되는 경우도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
가능한 라운드를 취소하지 않고 오늘 못한 경기를 잔여경기로 내일 치르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회 관람 예정이라면?
오늘같이 날씨가 흐리거나 비 예보가 있다면
‘비’보다는 ‘낙뢰 예보’를 꼭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또한, 우비나 방수 준비물을 챙기시면 예기치 않은 비에도 쾌적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의 골프대회,
선수도 힘들지만 갤러리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경기 취소 기준과 환불 규정, 알고 가면 더 유익한 관람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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