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티스토리에 자동 댓글 프로그램에 의한 댓글이 자주 달리더니
드디어 제품 리뷰 요청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댓글을 처음 봤을 때, 아.. 나도 이제 리뷰 블로거가 되나 보다 생각했죠.
괜찮은 제품을 받을 수도 있고 잘하면 아르바이트도 가능하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채팅으로 상담을 받아봤더니 다이슨 청소기, 공기청정기, 드라이버 등
고가의 제품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선택하기 전에 어떤 절차로 리뷰를 하면 되는지, 어떤 회사인지 등
간단한 한두가지 질문을 했는데요.
뭔가 확실하게 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사기의 기운이 슬슬 느껴지더군요.
자신들이 알려주는 플랫폼에 가입하고 포인트를 받은 후
그 포인트로 제품을 구매하는 절차라고 하는데
어떤 회사인지, 어느 플랫폼인지를 물어보면 대답을 해 주지 않습니다.
진행을 하면서 하나씩 알려준다고만 하면서 뭔가 요구를 계속 하네요.
그래서, 네이버톡톡에 나와있는 아이디로 조금 더 알아봤더니 이렇게 나옵니다.

사업을 하는 모든 사업체는 사업자번호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뭔가 미심쩍인 거죠.
하루 더 지나보니 이제는 제가 이제 막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에도 리뷰 요청 댓글이 달리네요.
실제 리뷰를 해야 하는 블로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기저기 사기의 대상을 찾아서 댓글을 다는 느낌입니다.
세상에 꽁짜는 없는 법이죠.
이 단순한 진리를 무시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좀 찾아보니 블로그 리뷰를 가장한 사기가 참 많다고 하네요.
개인정보를 달라고 하기도 하고 돈을 보내라기도 하고
보내준 제품을 미끼로 리뷰 노예를 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블로글 이제 시작하신 분들!
이와 같이 리뷰 댓글이 달리면 그냥 무시하세요.
좋은 일이 나에게 쉽게 오진 않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