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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후 분당 탄천의 새 풍경

人生雜談












분당도 이번 폭우에 피해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가 많고 하수 정비도 그런대로 되어 있어서 피해가 크지 않았을 겁니다.

폭우가 지난 후에 탄천을 나가 보았습니다.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물을 세차게 흐르고 있더군요.
자전거로 한바퀴 돌아보아보니 평소에 보이지 않던 모습들이 좀 보이더군요.


폰카로 찍어서 눈에 확 들어오진 않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불어난 탄천에서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파라솔도 치고.. 좌대도 갖다 놓고 제법 긴 낚시대 여러대를 놓고 낚시를 즐기로 있었습니다.
아마도 메기나 붕어를 잡고 있겠지요. 이왕 잡는 거 많이 잡았으면 좋겠군요.

또 다른 곳이 모습입니다.

여기가 분당 탄천의 자랑거리였던 물놀이장의 모습입니다.
탄천에 있던 물놀이장이 이번 폭우에 거의 모두 쓸려나가 형체가 남아 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주말이면 아이들이 바글바글 했었는데 상당히 아쉽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번주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인데 말이죠.

시에서 나온 분들이 열심히 닦고 쓸고 치우며 복구를 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내일 다시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번에 오는 비는 청소를 하듯 쌓은 흙을 씻어가는 정도의 비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안 오면 제일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