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오래된 맥북에어,맥북의 배터리를 저렴하게 교체하는 방법

IT산책

맥북에어를 약 8년정도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 성능이 엄청 나빠졌습니다.

예전에는 배터리로만으로도 하루 업무를 꺼든히 봤는데, 요즘은 2시간을 채 못 버티더군요.

그래서, 자가수리로 배터리를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교체 할 맥북에어와 주문한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수리를 위해서는 먼저 적합한 배터리를 주문하는 게 중요합니다.

맥북 수리 전문 사이트인 ifixit(www.ifixit.com)에서 본인의 맥북 모델을 입력하면 각 모델별로 수리하는 절차를 알려줍니다.      

배터리를 수리할 것이므로 'Battery'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바로 배터리 수리를 어떻게 하는지 주욱 보여줍니다.

난이도는 '보통'이고 '소요시간'은 15분이네요. 

실제로 해보니 10분 정도면 다 끝났습니다. 

 

문제는 배터리 수리 키트를 어디서 구매할 것인가 입니다.

ifixit.com에 설명도 잘 나와있고 수리 키트도 판매를 하니 이곳에서 구매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구매할 것인가?

ifixit.com 에서 Macbook Air 13인의 배터리 수리 키트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84.99달러네요.  조금 비싸서 망설여집니다. ㅎㅎ

그래서, 메이드인차이나 AliExpress를 찾아봤습니다. 

해당 모델명을 넣으니 이처럼 수리 키트가 주루룩 나오네요.

20달러에서 33달러 수준입니다. 

 

이 중에서 제가 구매한 것은  아래 이 놈으로 결정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AliExpress를 검색했을 때 그나마 판매량이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AliExpress에서 주문하면 약 2주에서 3주정도 사이에 배송됩니다.

배송기간이 좀 길지만 저렴하고 무료배송이니 참을만합니다.

노트북의 배터리가 아주 급한 것은 아니니까 말이죠.

 

오래된 맥북을 수리하거나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분들은 ifixit.com에서 공부하고,

AliExpress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하면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만~~

아이맥, 맥북 초기화 후 패럴러즈 재설치가 안될 때 해결방법

IT산책

아이맥(iMac)과 맥북에어(Macbook Air)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나 일반적인 회사 업무는 모두 iOS로 가능한데,

PPT 작업만큼은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MS오피스의 편리함 때문에

패럴러즈(Parallels)를 설치해서 윈도우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맥에서도 MS오피스가 돌아가긴 하지만, 

윈도우 버전만큼 편하진 않아 어쩔 수 없이 두 개의 OS를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버전은 Parallels 10 입니다.

구매한 지 한 4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패럴러즈를 구매하고, 아이맥 1대와 맥북에 1대,

각각 2대에 패럴러즈를 설치하고 그 위에 윈도우즈를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맥이 너무 느려지고 원하는 성능이 안 나오는 것 같아

큰 맘 먹고 공장초기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구매시 백업해 둔 패럴러즈 10의 설치파일로 패럴러즈를 재설치했습니다. 

흠...

그랬더니 인증 회수를 초과했다고 나오네요. 



59,000원을 주고 버전 13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옛날 버전이지만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터라 좀 억울하더군요.


해결책을 이것저것 검색으로 찾아보니 패럴러즈 웹사이트에 기술지원을 넣으면

라이센스 키를 초기화 해 준다는 내용이 있어서

웹사이트를 찾아봤습니다.


페이스북 Live Chat 같은 것이 있어서 안되는 영어로 문의를 했죠.

내 이메일 계정과 라이센스 키를 알려주고, 맥북을 초기화 했으니 

라이센스를 풀어달라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한 10여분 있으니 회신이 오네요.  오호~~


거기서 알려준 방법은 패럴러즈를 재시작하고,

터미날을 연 후, 특정 명령어를 입력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진행했죠.

하지만 결과는 아래와 같이 알려준 명령어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재문의를 했지만, 회신은 같았어요.


제가 백업해 둔 패럴러즈 버전은 10.1.x 버전이었습니다. 

혹시나 바로 상위 버전을 받으면 될까 해서

패럴러즈 10.4.x 버전을 다운로드 하고

위 방법을 다시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위 그림처럼 바로 Sucess!!가 나오네요. ㅎㅎㅎ

그리고, 패럴러즈 재설치를 했더니 아주 잘 됩니다. 



중요한 것은 prlsrvctl activate-license-online 이란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이었습니다.

Parallels 10.4.x 버전 이상은 모두 지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맥, 맥북을 초기화하고 패럴러즈 재설치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위 명령을 실행하고 다시 시도해 보세요.

아마 잘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맥북에어 요세미티 OS 버전 공장초기화 방법

IT산책


맥북에어 2013년산 13인치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맥과 패럴러즈를 번갈아가며 이래저래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초기화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맥북에어 초기화"로 검색해보니 USB를 이용하는 방법,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 등 몇가지 자료가 나와있긴 했지만 제 상황과 딱 맞는 건 없었습니다. 

아무튼 한두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공장초기화에 성공했기에 도움이 될까 해서 포스팅합니다. 


제 맥북의 OS 버전은 마운틴 라이언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서 요세미티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13년산 백북에어는 인터넷으로 초기화를 수행해야 합니다. 

전원버튼을 누르고 나서 바로 command-option-R 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인터넷으로 초기화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터넷에 접속할 때 고정IP로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정IP 로 설정하고 초기화 서비스에 접속하면 몇분 후에 

접속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더이상 진행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설정을 DHCP로 접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구본 화면이 나온 후에 접속할 네트워크를 선택 -> 암호를 입력하고 잠시 기다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3.

자~ 이제 맥북을 복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Time Machine 백업으로 복구를 할 수도 있고 OS를 다시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OS를 다시 설치하기 위해 두번째 항목을 클릭합니다. 



4.

짜잔~~ 아주 수월하게 OS X Mountain Lion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계속" 버튼을 클릭합니다. 



5.

볼 것도 없이 약관에 동의하구요. 



6. 

문제는 여기서 발생!!!

이미 설치된 OS가 마운틴 라이언 버전보다 상위 버전인 요세미티이기 때문에 

더이상 설치를 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처음에 여기서 좀 당황했는데요. 

어쨋든 기존에 설치된 OS를 지우고 다시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디스크의 파티션을 지우고 

OS를 다시 설치하는 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화면 상단의 "Install OS X Mountaion Lion" 메뉴을 선택하고 "종료"를 클릭하면 현 단계를 마치고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7. 

자..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왔습니다. 

파티션을 지워야 하기 때문에 네번째 항목은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합니다. 



8. 

그럼 아래 화면과 같이 디스크와 파티션 내용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파티션을 선택하고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면 요세미티 OS를 완전히 지울 수 있습니다. 



9. 

이제 메인화면에서 다시 두번째 항목을 선택해서 OS를 설치하는 것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OS를 설치할 디스크를 물어봅니다. 

여기서 "계속"을 클릭하면 바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10. 

OS 설치가 진행됩니다. 



11. 

용량이 제법 되니 시간을 좀 걸리겠죠?



12. 이제부터는 시키는대로 그냥 "계속" 버튼만 클릭하면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맥북에어를 공장초기화 하고 난 후,

다시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 하였더니 아주 깔끔해졌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