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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Km 가족여행 4박5일 4탄 - 남해 다랭이마을

가족여행
1.
힘든 고생끝에 도착한 다랭이마을 민박집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둔을 떴습니다.
2층 얼음집 창문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로 멋있더군요. 연우는 일어나서 그 풍경을 보고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피곤하지만 시간이 아까운 관계로 얼른 일어나서 아침 먹기 전까지 이곳저곳 풍경을 찍었습니다.


한적한 마을의 풍경이 정말로 멋있었습니다.

주인아줌마에게 아침식사를 부탁하고 (1인분 6,000원) 조금 기다렸다가 아침을 먹었습니다.

미역국은 마을 바닷가에서 아침에 따온 미역으로 끓이고 조개도 많이 넣어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밥도 괜찮았구요. 바닷가를 바라보며 아침식사를 하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밥도 다 먹었습니다. ^^;

아침식사를 마치고 마을 관광을 나섰습니다. 민박집에서 조금 걸어 내려오면 바로 바닷가입니다.
바닷가 풍경구경을 하고 가족사진도 찍고 놀았습니다.

남해 다랭이마을 풍경은 참 좋았습니다.
아침에 살짝 비가 오기도 했는데 빗속에서 펼쳐지는 바닷가 풍경도 상당히 좋더군요.
산자락 모락모락 피어나는 안개도 좋았습니다.


2.
짧은 다랭이 마을 관광을 마치고 다시 짐을 꾸렸습니다.
오늘은 또 오늘의 일정대로 가야죠 ㅜ.ㅜ  오늘은 전주로 가는 날입니다.

남해를 굽이 굽이 빠져나오다가 풍경이 좋은 곳에서 사진도 한장씩 찍었습니다.
그러나 사촌해수욕장이라는 곳에 잠시 들렸는데 아이들이 신나게 노네요.
모래놀이도 하고 조개껍질도 줍고.... 아내도 커다란 돌멩이를 몇개 줍습니다.
고구마 찔 때 쓴다구요.^^;

아이들이 잘 놀길래 저도 캔커피 한잔 하면서 좀 쉬었습니다.

비가 살포시 왔습니다. 조용하니 분위기가 좋네요.

처음 시도한 점프샷입니다.
연우는 거의 날아다닙니다. ㅎㅎㅎ

가족 모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시간을 맞춰놓고 자동으로 찍으니 찍는 타이밍을 잡기가 영 어렵네요. ^^;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에 갈매기를 잡아봤습니다.

3.
잠시 휴식을 마치고 다시 차를 몰아 이충무공 유적지에 갔습니다.
이충무공께서 왜군의 총알에 맞아 돌아가신 뒤 처음 육지에 내린 곳이 관음포인데 이곳에 충무공을 기리는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이충무공에 대한 역사공부를 잠시나마 하고 충무공의 활약을 그린 입체영화도 감상했습니다.


4.
이제 굿바이 남해입니다.
남해대교를 마지막으로 남해의 관광을 마치고 순천, 남원, 임실 등을 거쳐서 전주로 향했습니다.
처갓집에 가면 맥주 한잔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 입니다. ㅎㅎㅎ
차안에서 찍은 남해대교입니다.

지리산도 보이구요...

가다가 한장 기념으로 찍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