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아이폰과 아웃룩을 무선으로 연동하기

쓸만한 생활정보

일정관리 프로그램이 많지만 제 입맛에는 아웃룩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UI가 맘에 들고 메모나 작업, 메일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웃룩의 일정관리과 아이폰을 연동하려면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는 데이터 케이블로 PC와 아이폰을 연결한 후에, 직접 "동기화"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간에 네이버 캘린더를 거쳐서 아웃룩의 일정을 아이폰 캘린더로 동기화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아웃룩의 일정이 아이폰 캘린더에 무선으로 들어온다.
2. 네이버 캘린더에서 SMS 수신을 설정하면, 등록한 일정을 SMS로 바로바로 알려준다.


무선으로 동기화하는 부분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무료 SMS로 일정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글 캘린더를 통해서 동기화하는 부분도 있지만 구글 캘린더는 주기적으로 아웃룩과 동기화하는 부분이 없는 것 같아 좀 불편하더군요. (제가 잘 모르나요? ^)
여튼, 구글 캘린더도 좀 사용했습니다만, UI가 이쁘지 않아서 네이버 캘린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동방법은 간단합니다.
1. 우선 아웃룩에 일정을 등록합니다. 기본이죠.


2. 네이버 캘린더를 사용합니다.

3. 네이버 캘린더의 왼쪽 아래를 보면 "아웃룩 동기화"란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아웃룩과 동기화 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타납니다.
아웃룩 동기화는 웹으로 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사용자가 직접 "Outlook 동기화"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4. 하지만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미니 캘린더"를 설치하면 그럴 필요없이 프로그램이 알아서 지정한 시간에 동기화를 시켜 줍니다.

미니캘린더를 설치한 후, "환경설정"을 선택합니다.


"Outlook동기화' 탭에서 아웃룩과 동기화 할 시간가 옵션을 지정하면 정해진 시간에 알아서 아웃룩과 동기화가 됩니다.
"알림방법"에서 SMS를 선택하면 본인이 지정한 휴대전화로 일정이 팍팍 뜨게 됩니다.

5. 휴대전화 설정은 네이버 캘린더 하단에 "모바일 활용안내"를 누르시면 됩니다.

6. 여기까지 하셨으면 아웃룩과 네이버 캘린더를 완벽하게 동기화한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이 아이폰과 네이버 캘린더의 동기화인데요.
그 부분은 많은 분들이 포스트를 작성하셔서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금방 했거든요.

아웃룩 - 구글 캘린더 - 아이폰의 조합으로 동기화한 분들은 많은데
저처럼 아웃룩 - 네이버 캘린더 - 아이폰의 조합을 한 분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짧게나마 경험을 공유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아이폰과 아웃룩 일정을 간단하게 연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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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폰4를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갖고 싶었지만 노예폰으로 묶어 있다보니 그럴 수 없었지요. ㅜ.ㅜ
아이폰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첫째가 이동 중 트위터였고 둘째가 일정관리였습니다.

막상 일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하려고 하니 많은 어플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썸노트, cCal, Pocket Informant 등등


어떤 어플을 써야 가장 제 입맛에 맞을지 몰라 일단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가장 입맞에 맞는 것은 아이폰 기본 캘린더와 아웃룩의 조합이었습니다.
아이폰 캘린더와 아웃룩 일정을 연동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연히 아웃룩에 일정을 등록하는 것이겠지요. ^^;
아웃룩을 설치/실행한 후에 "일정'을 클릭한 후 아래와 같이 몇가지 스케쥴을 입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한가지가 있는데요.
일정을 입력할 때 "일정/개인폴더" 나 "일정/보관폴더"를 선택한 후에 입력하면 아이폰에 나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몰라서 몇차례 고생(?)했습니다. ㅎㅎ
반드시 위 그림처럼 그냥 "일정"부분을 체크한 후에 입력해야 아이폰 캘린더에 나타납니다.

일정 입력을 마쳤으면 아이튠즈를 실행시키고 왼쪽 메뉴에서 iPhone을 선택합니다.

"정보"탭을 선택한 후에, 아래와 같이 "캘린더를 다음과 동기화" 부분에서 "Outlook"을 선택합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모든 준비를 마친 것입니다.
아이튠즈의 우즉 아래 "동기화'버튼을 클릭하면 아웃룩에 입력했던 모든 일정이 아이폰 캘린더에 짜잔~~하고 나타납니다.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제주도 맛집정보] 명성에는 좀 못 미치는 순옥이네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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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첫째날 점심으로 간 곳이 바로 전복요리전문점으로 유명한 '순옥이네 명가'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제주도 맛집을 찾을 때 항상 등장하던 곳이기도 하고 제주공항에 가까워 제주도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을 해결하려는 욕심으로 순옥이네 명가를 찾았습니다.


점심이라 비교적 저렴한 해물뚝배기(10,000원)과 순옥이네물회(11,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한치물회를 먹고 싶었는데 한치가 없어서 한치물회는 안 판다네요.
그럼 순옥이네 물회에는 한치가 들어가냐? 안들어가냐? 라고 옆 테이블에서 물으니
순옥이네 물회에도 한치는 들어간답니다. ㅜ.ㅜ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무튼 해물뚝배기와 물회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 미쳐 사진을 못 찍어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사진만 퍼 옵니다.

[사진출처 : 귀염쩡 블로그 http://blog.naver.com/yh4827]

순옥이네 물회는 비교적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해물뚝배기는 보통이더군요.
해물은 좀 들어갔지만 약간 짜기도 하고 10,000원의 값어치를 하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옥이네 물회의 경우도 맛은 괜찮으나 11,000원을 주고 먹기엔 좀....

무엇보다 지적하고 싶은 것은 종업원들의 서비스 입니다.
맛집으로 알려지다 보니 자연히 사람들이 모이게 마련이고 어느정도는 북적이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도 정말 좋은 집은 그런 와중에도 프로세스가 잘 갖춰져 있어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전혀 불편함이 없지요.

하지만 순옥이네 물회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성수기가 조금 지난 시점이라 사람이 아주 많지 않았지만 반찬이 떨어져도, 물이 떨어져도 어느 것
하나 쉽게 채울 수가 없구요.

필요에 의해 직원을 불러도 아예 오질 않더군요.
한번 주문해서 음식이 나오면 그 테이블은 그걸로 끝인 모양입니다. ㅜ.ㅜ

계산하려고 나갈땐 그나마 칼같이 나오더군요.
인터넷의 여러 곳에서 맛집이라고 추천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주도 어디에도 이런 가격에 이만한 맛을 내는 집은 있을거거든요.

한국인의 특성을 아주 잘 활용한 저가항공 진에어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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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업무로 두어번 다녀오긴 했지만 대학교 수학여행이후로 여행이라는 명목으로 제주도를 가는 것은 처음이네요. 그것도 가족과 함께 가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 여름 극성수기를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은 8월인지라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일찍감치 좌석이 없어서 저가항공 중에서 진에어를 골랐습니다.

서울에서 제주로 갈때는 진에어, 올때는 제주항공의 시간대가 맞아 그렇게 각각 다른 항공사로 예약을 했습니다.

진에어는 서울-제주간 대인 2명, 소인2명이 가족인 경우에 가족할인을 받아 319,000원에 예매를 완료하였습니다. 단, 발권할 때 반드시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여야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가항공이라곤 하지만 일반항공사와 4,0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ㅜ.ㅜ

인터넷을 통해 진에어 항공권을 예매하는데 좌석을 지정할 수 없더군요. 나중에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니 진에어는 좌석지정제가 아니라 비행기를 A,B,C의 일정한 구역으로 나눈 후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한다고 합니다.

즉, 먼저가서 자리 잡는 사람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우선탑승신청을 하려면 일인당 5,000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더군요.

비행기 시간이 되어 김포공항의 게이트에서 줄을 섰습니다.
우선탑승을 신청한 몇몇 사람이 들어가고 그 다음에 C존 -> B존 -> A존 순으로 입장을 시킵니다.

그러나 게이트 앞에서 줄을 서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게이트를 통과한 후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하기 때문에 결국은 버스를 먼저타게 되는 것일 뿐
게이트의 앞에 줄을 선다고 비행기를 먼저 타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불만이 나오게 됩니다.
지정좌석제가 아니다보니 사람들이 서로 먼저 비행기를 타고 싶어 여기저기서 뛰어다닙니다.
게이트에서 버스까지, 버스에서 내려 비행기까지 서로 앞에 서려고 애를 씁니다.
특히 아빠들이 앞서서 달립니다. 아이들에게 창가좌석을 선물하려고요. 저도 그랬거든요.

좌석이 충분히 있을텐데도 애초부터 선착순이라는 말을 듣게되니 자연스레 걸음이 빨라집니다.
'선착순'이라는 것에 우리가 얼마나 잘 훈련되었습니까? ^^;

이런 것이 싫으면 5,000원을 더 내고 우선탑승을 신청해야 합니다.
참 교묘하죠? ㅎㅎㅎ

같은 저가항공이라도 제주항공은 상대적으로 아주 편하게 이용하고 왔습니다.
기내 서비스도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비교가 되더군요.

저는 앞으로 웬만하면 일반항공을 이용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타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뛰어다니는 거 너무 싫었거든요.

[분당 맛집] 서현동 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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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오랜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와이뿌께서 요즘 잘 나간다는 '콩불'을 한번 먹어보자고 하셔서 서현역에 있는 콩불을 갔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줄서서 먹을 정도라고 하더군요. 별로 믿진 않았지만 일단 따라갔습니다.


매장 입구에 이런 안내문이 있더군요.
흠~~ 줄서서 먹는다는 소문이 사실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식사하시는 분들의 초상권으로 우려하여 전체 매장을 찍진 못했습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였는데 손님들이 제법 있었고 콩불, 오삼불고기 등 몇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매장은 약간 작은 듯 했으나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문을 할 때 콩불과 오삼불고기 사이에서 잠시 갈등을 했습니다.
콩불은 아이들이 먹기에 좀 맵다고 하여 오삼으로 할까 하다가 원 계획대로 콩불 3인분을 시켰습니다. 조금 덜 맵게 해달라는 요구사항과 함께요.


많은 양의 콩나물 위에 대패삼결살과 떡뽁이떡, 그리고 소스, 채소 등을 얻어놓았습니다.
굉장히 먹음직스럽더군요.


시간이 지나 요리가 된 결과는 이렇습니다.
한 젓갈떠서 먹었는데 헉~~ 맵더군요. 조금 덜 맵게 해달라는 주문을 했는데도
이 정도로 매우니 제대로 주문해서 먹었으면 못 먹을 뻔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좀 매운 것을 안 좋아라 합니다. ㅎㅎ

아이들에게 고기와 떡을 추려서 주어도 연신 맵다고 하면서 물을 들이키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먹기엔 비추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고자 하면 오삼불고기를 드셔야 할 듯 합니다. 물론,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매운 맛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일인분에 5,000원 입니다. 약간 저렴한 편입니다.

다음은 위치입니다.

저는 자주 갈 것 같진 않구요. 아주 가끔씩 들릴 것 같네요. ^^;

산타페 항균필터 교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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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은 직접 못 교환하지만 향균필터를 내가 직접 교환한다.

인터넷에서 공동구매하는 산타페 향균필터를 3-4개씩 사 둔 후에 적당한 주기로 향균필터를 교환해 주면 카센터에서 교환하는 것보다 몇배 저렴하게 교환할 수 있다. 몸쓸 카센터는 향균필터를 교환하는 것도 몇만원씩 받기도 한다.

처음에는 향균필터를 교환하는데 2시간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20분정도에 교환한다. 한두번씩만 해보면 누구나 쉽게 향균필터를 교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산타페의 향균필터 교환방법을 살펴보자. 다른 차종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1) 우선 차종에 맞는 향균필터를 구매한다. 당연한 야그지 ^^;
    인터넷 구매사이트나 각 차종 동호회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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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는 주로 3M을 이용했는데 두원 것도 괜찮은 것 같다.

2) 콘솔박스를 열고 보관했던 모든 물품을 꺼낸다.  역시 이것도 당연한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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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열려진 콘솔박스의 안쪽을 보면 다음과 같이 플라스틱 매듭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콘솔박스가 너무 많이 열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끈을 고정시킨 것이다. 이것을 바깥쪽으로 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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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번을 수행하고 난 후 콘솔박스를 양 끝에서 양손으로 잡고 안쪽으로 힘을 주면서 사람쪽으로 잡아 뺀다. 콘솔박스의 바깥쪽을 보면 어떻게 고정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콘솔박스를 다 열고 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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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1번, 2번, 3번에 각각 나사와 폴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것을 모두 풀어야 한다.
3번과 수평으로 같은 위치의 왼쪽을 보면 1번 아래에 나사가 있다. 이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우선 3번의 나사를 풀고 나서 오른쪽에 고정된 부분을 떼내야 한다.

5) 3번 나사를 풀고 오른쪽 부분을 떼낸 모습니다. 나사로 고정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클립식으로 되어 있으므로 손으로 약간 힘을 주어 조이듯이 잡아떼면 쉽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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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제 4)번 그림에 본 것 중 1, 2 볼트를 풀어야 한다. 1, 2를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그전에 1번 볼트 위에 있는 구멍안의 나사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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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를 벤치로 해도 되지만 그럴 경우 자칫 이가 나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제일 좋은 것은 카센터에서 활용하는 공구가 있으면 좋지만 아래 그림에 있는 놈 하나만 있어도 작업은 충분히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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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의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다. ㅜ.ㅜ
암튼 이 놈을 이용해서 1, 2의 볼트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볼트를 푼다.

7) 볼트를 풀고 나면 B처럼 콘솔박스가 아래쪽으로 떨어진다. A는 콘솔 안쪽에 있는 것인데 이것도 손으로 살짝 힘을 주어 앞으로 당기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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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와 D는 콘솔에 있는 전구 부분이다. C는 그냥 분리시키고 D는 검정색 전선과 파란색 전선의 아래/위 순서가 있으므로 순서를 기억한 후 분리한다. 검점색 전선이 위쪽이다.

8) 7)번까지의 작업을 마치고 콘솔을 모두 뜯어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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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보이는 부분이 바로 향균필터이다. 이제 이놈만 잘 꺼내면 된다.

9) 보통은  향균필터의  손잡이를 잡고 앞으로 꺼내면 쉽게 필터를 뺄 수 있는데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는  아래 동그라미 부분에서 클립형식으로 딸각  고정되어 있는 경우므로 손을 아래로 넣고  뚜껑을  따듯이  앞으로 잡아내면  필터를 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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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향균필터를 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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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꺼낸 필터와 새 필터를 비교해보았다. 오른쪽이 새 필터이다. 이것을 보면 왜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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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제 새 필터를 넣고 역순으로 조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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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에는 순서를 기억하는데 오래걸려서 기억하면서 하느냐고 2시간이 걸렸지만 사실 뜯어보면 별 것 없다. 손에 잡히는대로 잘 조립하고 나사 끼우고 볼트를 조이면 된다.

부족하지만 향균필터 교환방법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다른 차종도 대동소이하리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해보는 것이다. ^^; 그럼 다들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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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경차 아토스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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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포스트인데 요즘의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중고차, 특히 경차에 대한 관심이 아직도 많이 있는 것 같아 재등록 합니다.

요즘 기름값이 엄청나게 올라서 경차에 대한 관심도 많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차의 기준이 배기량 800cc에서 1000cc로 확대되면서 기아차에서 나온 1000cc 모닝의 경우는 판매가 엄청나다는 소문도 들었다.

경차를 구입할 지 말지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하여 내가 경험했던 아토스의 장점을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아토스는 현재 단종된 상태이지만 아직도 중고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으니 혹시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경차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아래 장점들을 참고했으면 좋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토스의 현재 다음과 같은 상태이다.

구입년도 : 1997년
차종 : 아토스 Venture, 오토, 빨간색
주행거리 : 11만Km

그럼 나열해보자.

1. 넓은 시야
판매 초기부터 유럽형 Tall 스타일을 표방해서 그런지 차체가 다른 승용차에 비해 높다. 그래서 다른 승용차에 비해서 시야가 넓다. 넓은 시야에 따른 장점은 한 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2. 운전시에 기지개를 마음껏 켤 수 있다.
아토스 천장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가 잠시 정지 중 팔을 위로 높이 뻗어 기지개를 켜도 전혀 걸리지 않는다. 물론 내 키를 작다고 할 수 있겠지만 174cm 인 사람이 편안한 자세로 마음껏 기지개를 켤 수 있는 차는 그리 흔치 않다.
피곤할 때 적절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차이다.

3. 이쁜 디자인
내가 아토스를 구입한 것은 1997년 10월이었다. 그때만 해도 횡단보도에 정지해 있으면 다른 차들이 창문을 열고 차를 구경했었다. 지금도 세차를 깨끗이 하고 광빨을 좀 내면 빨간색 아토스의 포스는 아직도 죽여준다.

4. 잔고장이 거의 없다.
나름대로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 등을 교체한 것 외에는 고장이 없다. 물론, 소모품에 해당하는 몇가지 들을 추가로 교체하긴 했지만 11만 Km를 넘게 타도록 고장으로 인해서 속썩인 적인 없다. 아내가 가끔씩 운전미숙으로 인해 차체를 긁은 것은 물론 예외다. ^&^

5. 뒷자리도 넉넉하다.
경차라고 하면 으례 자리가 좁다고 생각하지만 아토스는 그렇지 않다. 일반적으로 승용차 뒷자리에 앉을 경우 무릎이 앞좌석에 닿기 마련인데 아토스는 그렇지 않다. 뒷자리에 앉아도 양 무릎이 앞 좌석이 닿지 않는다.

이유는 역시 차제 높이에 있다. 뒷자리도 약간 높기 때문에 뒷자리에 앉을 때도 허리를 세우고 무릎도 직각으로 두어야 양발이 바닥에 단다. 장거리 여행시에는 좀 불편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무릎이 자유롭기 때문에 넓다는 느낌을 받는다.


6. 넓은 뒤 트렁크
아토스는 아주 큰 트렁크를 가지고 있다. 지금 아토스에는 애들 자전거를 싣고 다닌다. 아파트에 보관할 때가 마땅치 않아서 트렁크에 놓았다가 애들이 타고 싶어 할 때 꺼내준다.
물론, 가까운 공원에 갈 때도 아주 유용하다.
또한, 뒷자리를 90도로 접으면 웬만한 1인용 쇼파나 냉장고도 들어간다. 실제로 부모님 집에 서 쓰던 쇼파와 냉장고를 아토스를 이용해서 이사시키곤 했다.

경차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장점들은 나열하지 않았다. 예를 들면, 통행료 감면 등...
몇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긴 하겠지만 아직까지 쌩쌩 잘나가는 아토스를 처분할 생각이 없다.
앞으로 5년은 더 타야할 것 같다. ^^


2% 부족한 페르시아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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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학교를 가게 되니 토요일 오전엔 아내와 영화를 가끔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군요.
오랜만에 판타지 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모두 백인이라는 딴지(?)도 있습니다.
헐리웃 영화이니 어쩔 수 없이 감안하고 봐야겠지요.

개인적으로 보기에 스토리도 탄탄하고 화면도 훌륭했습니다.
CG도 어색하지 않았구요. 아바타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딱 한가지만 빼고요.

영화에 의하면 여주인공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미녀,  타미나 공주로 설정되어 있고 남자 배우들도 타미나 공주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 것으로 이야기 전개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타미나 공주가 이쁘지 않아 남자 배우들의 느낌을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그 부분만 눈을 질끈 감고 보시면 아주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