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야간운전의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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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히는 전광판이 길거리 곳곳에 있습니다.
특히나 LED, LCD 기술의 발달로 인해 대형 전광판 엄청나게 밝고
현란한 그래픽과 영상이 늘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밤 운전을 하다가 이런 전광판에 시선을 뺏기고 나면 몇초동안은 앞이 안보일 때가 있어
사고나기 쉽습니다.

뉴스에서도 한두번 나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규제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분당에도 이렇게 밝은 전광판이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분당과 판교를 잇는 매송사거리에는 LH공사에서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전광판이 있습니다.

비오는 날 찍은 화면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적당한 밝기로 화면이 나올때는 그나마 낫지만...


이렇게 밝은 화면이 나올 땐, 그 주위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이 사거리는 교차로인데가 사람이 건너는 횡단보도도 함께 있어서 이렇게 밝은 화면을 보고 난 후에는 아주 위험합니다.


더구나 이런 화면을 보고 있으면 눈도 아프고 짜증도 많이 납니다.

분당, 판교에서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평 자라섬 송어축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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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2012년 첫 가족 나들이로 가평 자라섬 송어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저희는 쿠팡에서 티켓을 마련한 후, 현장에서 발권하여 가족 낚시터에 입장하였습니다.

그날 정원이 초과되어 입장을 제한할 정도로 사람이 많이 왔었습니다.
저희가 있던 낚시터는 제일 윗쪽의 제2낚시터.


많은 사람들이 얼음구멍을 쳐다보면서 낚시대를 드리웠지만
결과는 ㅜㅜ

주변을 둘러봐도 오전내내 송어를 낚았다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최측에서 송어를 많이 풀었다고 했지만 얼음구멍을 살펴봐도 송어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심때쯤이 지나가니 사람들이 한둘.. 투덜투덜 대면서 철수를 하더군요.
저희도 철수를 할 때쯤 함께 간 집에서 송어 한마리를 운좋게 잡았습니다.

기운을 얻어 조금더 버틸 무렵
저희가 있는 낚시터에 송어를 많이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막 송어를 푸는 지점 가까이 모여들고 한두마리씩 낚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얼음구멍으로도 송어가 지나가는 것이 약간씩 보이구요.

잠시 후 같이 간 일행이 또 한마리를 낚고..
저는 계속 구경만 하고... ㅎㅎㅎ


시간이 되어 돌아올 때쯤
잡은 송어를 갖고 근처 회센터로 가서 3,000원을 주고 회를 떠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잔의 막걸리와 함께요.. ^^;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자라섬 송어축제를 잘 이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1. 주말에 개장이 9시이므로 아예 일찍 가던지 그렇지 않으면 12시 넘어서 가세요.
   10시나 11시의 어쩡쩡한 시간이면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2. 아이들은 얼음썰매를 꼭 태워주세요.
   몇시간씩 낚시를 해야 하는데 계속 잡히는 것이 아니므로 아이들이 놀만한 것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3. 컵라면은 가져가셔도 됩니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과 컵라면 등을 준비해 가시면 간단한 점심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불판 사용은 금지입니다.

4. 미끼를 아주 약간 준비하시면 아주 잘 잡으실 듯..
  원래 주최측에서 생미끼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주 조금은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안잡히거든요. ㅎㅎㅎ

이상 짧은 후기였습니다.

신분당선 강남 - 정자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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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개통 둘째날입니다.
강남역에서 정자역까지 약 20분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내릴때 신분당선 직원들이 인사를 하는 것이 좀 이색적이더군요.
개통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렇겠죠? ㅋ

1. 강남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는 입구입니다.


2. 에스커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3. 제법 긴 연결통로를 지나야 합니다.


4. 중간에 짧은 Move Walker(?)가 있는데요. 길이가 너무 짧아서 이걸 뭐하러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구색 맞추기인가요? ㅎㅎ


5. 지하철이 도착했습니다.


6. 객차안 모습니다. 손님이 거의 없네요.
    새 객차라서 그런지 깨끗합니다.


7. 객차의 맨 뒤입니다. 알려진 것처럼 신분당선은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맨앞과 뒤에는 이처럼 탁 틔여있어서 지하철 선로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좀 특이한 경험이죠.


8. 강남역에서 양재역까지 이동하는 모습니다.


9. 신분당선 지하철노선도입니다.
강남을 출발해 양재, 시민의 숲, 청계산 입구, 판교, 정자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 정자역에 도착해 보니 몇가지 안내사항이 보입니다.
     정기권 안내가 보이는데요. 정기권을 구입하면 15% 저렴하다고 하네요.

 


11. 운임표입니다. 강남역에서 정자역까지 타고오면 1,800원입니다.
    일반 지하철에 비해서 많이 비쌉니다.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정기권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짧은 탑승기였습니다. ^^;

아이폰 블랙박스 어플 Ployd Black Box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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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교차로에서 큰 사고를 당할 뻔 했습니다.
새벽시간이라 교통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앞차와 간격이 한 30미터 정도 되었나요?
앞차가 사거리를 지난 후, 혹시나 신호가 바뀔까 유심히 보면서 주행을 했습니다.
분명 직진 초록색 신호에 좌회전 신호가 동시에 들어와서 가던 길을 주욱 가려고 하는데

반대편에서 관광버스가 갑자기 좌회전을 하면서 들어오더군요.

황급히 브레이크를 밞았습니다. ABS가 작동되면서 버스와 충돌 직전에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정말 사고가 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막 스쳐갔고
멈춘 후에 신호등을 보니 그때도 여전히 초록색신호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고가 난 후, 목격자가 없으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뀔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서요.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마침 아이폰을 갖고 있으니 아이폰용 블랙박스 어플을 쓰는 것으로
결론내리고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거치대는 필수로 장만하구요.

무료로 버전도 많아서 몇개를 다운받아 써 봤는데 무료버전은 10 ~ 15분정도 밖에 저장이
안되고 영상을 보거나 전송하는데 약간씩 제약이 있어서 유료 어플을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 구매한 것이 바로 Ployd BlackBox($4.99) 입니다.


1. 어플을 실행시키면 나오는 초기화면입니다. 컨셉이 올빼미인가요? ㅎㅎ



2. 초기화면 후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REC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녹화가 진행됩니다. 
    하단을 보시면 몇가지 메뉴를 보실 수 있는데 동영상이 아닌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3. 메뉴가 사라지면 아래처럼 속도계와 방향계가 나타납니다.
   녹화는 언제든지 REC - STOP 버튼을 통해서 녹화, 중지할 수 있습니다.
   버튼이 큼지막해서 운전중에 조작하는 것이 부담되진 않더군요.



4. 설정화면입니다.
    여러가지 설정이 있는데 다른 것은 손 안대고 비디오 품질하고 저장공간만
    조절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비디오 품질은 중급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약 50MB 단위로 저장이
    되고 저장공간은 기본 1GB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걸 4GB로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5. 녹화된 영상의 정지화면입니다. 
   중급 화질인데요. 
   나름 괜찮습니다. ^^


6. 저장된 영상을 재생할 때, 영상+지도 옵션으로 보면 아래처럼
    왼쪽에는 화면, 오른쪽에는 운행한 구간이 지도에 표시됩니다.

 

7. 실제 영상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중급 화질로 저장한 것입니다. 영상을 아이폰의 사진폴더로 저장한 후 일부 구간을 잘라
   변환하였습니다. 화면이 약간 좁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잘 찍힌 것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어플 자체보다는 스마트폰이기에 핸펀이 좀 뜨거워진다는 것입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거죠. ㅎㅎ
또한, 판매용 블랙박스 보단 분명 화각이 좁습니다. 이건 인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거치대를 가능한 뒤쪽에 설치하면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암튼 비싼 블랙박스보다는 스마트폰, 거치대, 전원케이블을 이용하면 저렴한 블랙박스를
만들 수 있겠네요.

어썸노트보다 훌륭한 스타벅스 iPlanner 무료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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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일정관리를 어떻게 하면 가장 손쉽고 편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어플을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어썸노트, 에버노트 등 유명한 일정관리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도 얼마전까지 이 두가지 어플을 병행하여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썸노트나 에버노트도 단점이 좀 있어서 사용하면서 약간씩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대표적인 단점은 PC에서 동작하는 캘린더 기능하고 동기화가 안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어썸노트는 구글독스, 에버노트와 동기화가 되지만 일정에 대해서는 동기화가 되지 않습니다.
즉, 구글 캘린더 같은 것에서 언제 미팅, 언제 업무 완료 식은 일정을 적어 놓아도
어썸노트의 일정표에는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에버노트의 경우도 노트기능은 훌륭하지만 역시 캘린더 기능은 없어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하여 이런저런 어플을 찾아보다가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iPlanner라는 어플을 찾게 되었습니다.

iPlanner의 가장 큰 장점은 구글 캘린더에서 입력한 일정이 어플내 일정표로 바로 동기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1. iPlanner의 월간 일정표 화면입니다.
    구글 캘린더에 적었던 내용이 바로 들어와서 입력이 아주 편합니다.


2. 주간일정표의 모습입니다.
    월간/주간/일간의 일정을 따로 확인할 수 있으며, To Do를 보면 할일의 목록만,
    다이어리로 개인 일기를 비공개로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3. To Do 화면입니다.
    해야할 일을 업무, 미팅, 친구, 가족의 분류로 나누어 입력할 수 있으며,
    간단한 프로젝트 관리도 가능합니다.


4. 마지막으로 Setting 부분입니다. 
   iPlanner 의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으며, 하단의 구글 캘린더 동기화를 선택하면
   어플을 실행할 때마다 혹은 사용자가 지정할 때 구글 캘린더와 동기화를 하여 브라우저에 입력한
   일정을 바로바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며칠 사용해 봤더니 마음에 쏙 듭니다.
더구나 무료 어플이거든요.
일정관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쯤 사용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은 버스도착시간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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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이 천만대를 넘어서는 시대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젠 생활곳곳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어플,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어플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죠.

오늘 간단하게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버스 도착시간을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서울시내 각 버스 정류장에는 아래 그림처럼 버스 정류소에 정류소 번호가 다 붙어 있습니다.


위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한 후, 버스 정류소 번호를 입력하면 내가 타고자 하는 버스가 몇 분후에 도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여 http://m.seoul.go.kr에 접속해도 같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좀 옛날(?) 방식이구요.
요즘은 QR코드로 이 모든 것을 손쉽게 해결합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른쪽에 QR코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한번에 버스도착시간을 알려줍니다.
먼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다음(Daum)이나 네이버를 접속합니다.


다음(Daum)의 경우 오른쪽 상단에 QR코드 인식모듈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클릭하면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작동합니다.

 

정류소에 있는 QR코드를 위 그림처럼 카메라의 네모 안에 위치시킵니다.

 


그럼 자동으로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모든 버스노선과 도착시간이 그림과 같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QR코드를 이용하면 한번의 동작으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내용이지만 간혹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이젠 버스 정류소에서 시간을 조금더 아낄 수 있겠지요? ^^

아이폰과 PC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는 키보드, 와우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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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오에서 새로 출시한 와우키스(WOWKeys)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옆에 아이폰, 아이팟을 연결할 수 있어 PC와 아이폰에 번갈아 가며 입력이 가능한 키보드입니다.

제작사 대표가 직접 시연한 동영상을 보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카카오톡이나 SMS, 트위터 등을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회자되고 있더군요.


아쉬운 것이 있다면 아이폰을 조금더 세울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쇼핑몰을 보니 가격이 대략 11만원선으로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반 키보드에 아이폰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11만원이란 거금을 지불할 수 있을지가
솔직히 좀 의문입니다.

신세계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G20 정상회의 기간의 교통통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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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11일, 12일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
너무 보여주기 식의 행정이라든지...
제주도에서 하면 좋을 것을 왜 서울에서 해서 천만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가라든지...
(물론, 제주도민은 불편해도 된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오해없으시길)

암튼 이래저래 말은 많지만 목/금에 G20은 열릴 것이고 그 주변은 통제될 것 입니다.
코엑스 주변의 삼성역과 봉은사로, 영동대로의 통제정보를 모아봤습니다.


이 정보는 http://m.utis.g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정보 한가지!!
차량 2부제는 자율운행입니다. 단속하지 않는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