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스마트폰 쿠폰, 포인트 관리에 엄청난 녀석이 나타났다, 시럽(syrup) 사용기

쓸만한 생활정보

요즘 빅뱅의 탑이 한창 광고하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포인트 서비스인 시럽(Surup)이 있습니다.

SK플래닛에서 만든 것이라 그동안은 SKT이용자만 사용하는 쿠폰서비스라 생각하고 

다운로드 할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네요.

스마트폰을 가진 사용자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참 바보같았군요. ㅎㅎ


SK플래닛에서 굉장히 많은 브랜드와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만들어서

그동안 본인이 여기저기 가입했던 포인트/적립금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커피숍에서 가면 커피숍 쿠폰을 찾고, 

빵집에서는 해피포인트 어플을 찾고,

편의점에서 또 포인트카드를 찾았었는데 그냥 시럽하나만 띄우면 

그안에 모든 카드가 다 있으니 편하더군요. 


최초 인증만 한번 하고 나면 가입된 포인트카드들을 한번에 찾아서 볼 수 있고

가입이 되지 않은 쿠폰은 즉석에서 온라인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럽(Syrup) 어플을 구글플레이에서 설치한 후에 

인증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몇가지 포인트카드는 볼 수 있습니다.

그 후에 검색으로 추가 포인트카드를 발급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럽(Syrup)의 첫 화면입니다. 

"생활에 달콤함을 더하다." 라는 문장이 인상적이네요. 




제가 발급받은 쿠폰 모음입니다. 

쿠폰을 찾다가 보면 언제인지 모르지만 가입했었던 쿠폰을 찾을 수 있고

그 안에 나도 모르는 적립금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마치 보물을 찾는 기분이더군요. 




제 경우는 엔크린보너스 카드가 그랬습니다.

평소 GS주유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예전에 발급받은 엔크린 보너스카드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요.

적지만 이번에 포인트가 있는 것을 알았네요. ㅎㅎ




아래 화면은 검색으로 포인트카드를 찾는 화면입니다. 



다음은 쿠폰 메뉴입니다. 

포인트카드의 통합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쿠폰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입맛에 맞는 쿠폰을 골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또 좋은 기능 중 하나는 내 주변에 있는 맛집이나 커피숍의 할인쿠폰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의 12시처럼 내 위치를 공개해 놓으면 바로 주변 가게들의 쿠폰을 살펴보기에 그때 그때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시럽을 사용하면서 가장 깜짝 놀란 건 바로 아래 기능때문이었습니다.

블루투스를 설정해 놓으면 길을 가다가도 

이벤트를 하는 가게의 정보를 짠~하고 받는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모바일을 기획하는 사람들은 

한번쯤을 생각해 봤었던 기능을

시럽에서 구현했네요. 

위치정보와 상권정보를 갖고 있으니 가능한 일을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Syrup을 사용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포인트를 통합해서 관리하고 거래도 하고

가게의 쿠폰 서비스와 이벤트 알림 서비스 등

그동안 포인트카드를 사용하면서 조금은 불편하고 아쉬웠던 점들을 개선한 서비스이니만큼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또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길 바래봅니다. 



아파트 이사 견적내기 (저층에서 고층으로.. Yes24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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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동안 살았던 분당 서현동 아파트를 떠나 조만간 근처 다른 아파트로 이사를 해야 합니다.

날짜는 2월하순.


예스2424에 견적문의를 하여 평일 저녁에 팀장님께서 견적을 산출하러 집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집이 큰 평수가 아니라 물건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8년을 살다보니 어느새 물건이 좀 늘긴 했네요. 


일단 갖고 갈 물건을 살펴보면 

장롱, 피아노, 침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에어콘, 식탁, 가벼운 책상 2개, 책장 2개, 

그외 이불, 옷가지, 기타 생활용품 등 입니다.

버리고 갈 물건은 쇼파, 가스렌즈, 오래된 책장 몇 개 등등


주욱 살펴보더니 견적을 내더군요.

이사 비용을 제일 좌우하는 것은 이사 날짜입니다.


우리는 2월 하순 평일에 이사를 가기 때문에 나름 평일 요금이 적용되는 줄 기대했지만

2월 15일부터 3월 15일 사이가 가장 비싸다고 하네요.


2월도 월~수 요금과 목요일 요금 그리고 금 ~ 일요일 요금이 각각 1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주말로 갈수록 비싸지고 여기에 손없는날이면 더욱 올라간다고 하네요.


2월말, 3월초 이사는 거의 2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사업계는 1년 벌 돈을 거의 2월, 3월에 번다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라니 이 기간에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해야 한다면 미리미리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집에 와서 견적을 내 주신 분은

날짜를 옮길 수 있으면 다른 날로 옮겨서 이사 비용을 아끼라 했지만 이사 날짜라는게

외부 요인(계약)에 의해서 잡히다 보니 저희도 계획된 날짜를 견적을 받았습니다. 


이사 비용의 내용을 보니 남자3분, 여자1분의 인건비와 사다리차의 비용이 더해져서 산출이 되는 구조네요.

현재 살고 있는 곳이 3층이라 크기가 적은 사다리차(일당 9만원)를 이용하지만

이사갈 곳은 22층이라 크기가 큰 고가사다리차(일당 26만원)를 이용해야 되어서

인건비 외 35만원이 추가로 책정되었습니다.


보통 이사는 5톤, 6톤 이렇게 견적이 나간다 하더라구요.

나름 네고를 잘 해서 6톤이 되더라도 5톤 가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총 비용은 175만원!!

생각보다 좀 비싸긴 했지만 다른 곳보다 나름 저렴하게 받아서 고민없이 결정했습니다.

계약금 10%를 송금하고 계약 완료.


이제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를 해야겠네요. 


싱크대 수도꼭지 (수전)을 교체시 꼭 필요한 와이드 스패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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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남편으로, 가장으로 참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특히, 집안 곳곳에서 망가지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들도 척척 고치거나 교체해야 하는 것도

아빠가 해야 할 일 중 하나죠.

 

화장실 전구 교체, 거실의 현광등 교체, 가스렌즈 건전지 교체

장농 경첩 수리, 옷장 손잡이 수리, 화장실 변기 수리 등등 

참 할일이 많습니다. ㅎㅎ

 

요 며칠 싱크대 수도가 말썽이었습니다. 

 

 

 

오랜 기간을 사용하다 보니 가운데 부분에서 물이 줄줄 새는 것이었습니다,.

 

수도꼭지(수전)을 통째로 교체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전체가 아닌 부분 교체만 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수도꼭지 앞부분을 배송비 포함해서 1만원에 구입한 후에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한가지 생기더라구요.

집에 웬만한 공구는 갖고 있어서 교체를 쉽게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ㅎㅎ

 

 

연결부분을 해제하고 수도꼭지를 교체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인데

문제는 이 부분의 직경이 제법 커서 웬만한 렌치나 스패너로는 작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옆집에서 가장 크다는 스패너를 가져와 보기도 했지만 역시 안되더군요.

적어도 40mm이상 벌릴 수 있는 와이드 스패너가 있어야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공구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포켓용 와이드 스패너입니다.

최대 50mm까지 벌어지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집에 있는 보통 스패너가 28~30mm 정도 벌어지는 거에 비하면 많이 벌어지는 스패너입니다.

스패너가 왔으니 작업을 바로 해야겠죠?

 

 

 

한번에 분리하고 새 수도꼭지를 끼웠습니다. ㅎㅎ

수도나 샤워기 등을 작업하려면 와이드 스패너나 몽키 스패너가 꼭 있어야겠네요.

 

오늘도 아빠의 작업 한 건을 끝냈습니다. 

 

쓸만한 가계부 어플 리뷰, 네이버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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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가계부 어플을 이것 저것 사용해 보았었습니다. 

사실 월급쟁이인지라 수입이라고 해봐야 마눌님께서 주시는 용돈이 전부지만

그래도 지출을 어디에 얼마나 사용하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고

무엇보다 마눌님과 마트에 가서 내가 물건값을 계산한 경우에는 월말에 꼭 청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

마음에 드는 가계부를 찾아보느라 몇가지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 나온 가계부 어플들은 각기 장단점을 갖고 있어서

하나로 합친 것이 많이 아쉬웠는데 지난 주말에 앱스토어 셔핑을 하다가

참 우연히 네이버 가계부 어플을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기대를 하고 썼다가 

역시나 실망하지 않을까 했는데 나름 괜찮데요.



일단 카드로 지불한 내용이 문자로 날라오면 가계부에서 자등올 인식하여 지출로 저장됩니다. 

어플 설치 후에 특별한 환경설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카드 지출 내역이 잘 들어오네요.

제가 파리바케트에서 8,100원어치 빵을 구매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어플의 지출내역에 간식 항목으로 8,100원이 지출로 잡히네요. ㅎ




내역보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상세 내역을 확인하고

분류를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카드와 현금의 사용 비율을 알 수 있으니 나름 편하네요. 



환경설정에서는 SMS 자동인식 기능의 설정,

기존 SMS 가져오기, 고정금액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서

나만의 가계부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가계부 어플을 네이버 가계부 때문에 다시 쓰게 되네요. 

포털에서 너무 다양한 어플을 출시하고

소기업의 어플을 카피본을 만들어 내는 등 피해도 있겠지만

요놈은 앞으로 잘 쓸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가계부 후기였습니다. 



남한산성 수어장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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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때문에 임진왜란을 새롭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하니 설민석 선생의 임진왜란 강의도 참 재미있더군요.

 

10월 가을이 한창인 날

가을 산책을 나가다가 문득 병자호란 때 인조가 피신갔던 남한산성이 오르고 싶었습니다.

남한산성은 워낙 규모가 커서 오르는 길이 여러 곳이 있는데

저는 성남시 은행동에서 지화문으로 오르는 코스로 올라갔습니다.

 

성남 양지동에서 스무살 무렵부터 약 8년여간을 살았는데 이 코스로 남한산성을 오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가을도 느끼고 주변도 둘러보면서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정보를 하나 드리면

주말에 자동차를 가져가서 주변 길가에 무단주차를 해 놓은 사람이 많은데요.

은행동 남한산성 입구 안에 있는 공영주차장의 요금이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1시간에 1천원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르는 길이 쉽진 않았습니다. 경사가 꽤 되더라구요.

열심히 올라서 자화문을 지나 수어장대까지 약 1시간20~3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정상에 오니 시원하고 좋네요.

 

예전 어릴 적 기억에는 중간중간 매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혀 없습니다.

물과 약간의 간식은 꼭 챙겨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근처 화랑공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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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밸리에는 수많은 IT 기업들이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와 안철수 연구소는 그 중에서도 다들 알아주는 유명한 곳이다.

아... 요새 한창 뜨거운 이슈가 되는 (주)카카오도 있죠.

이젠 다음카카오이지만요.

 

테크노밸리를 조금 지나서 판교IC쪽으로 오면 화랑공원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곳이죠.

생태체험관도 있어서 여름, 가을에 이것저것 살펴보기 좋구요.

넓은 광장이 있어서 자전거와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등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습니다.

 

잔디밭과 벤치도 잘 조성되어 김밥 싸들고 와서 쉬어가기 참 좋습니다.

2014년 가을에 자전거를 타고 타니다가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탄천 자전거도로와 연결되어 분당이나 죽전에서 오기에도 편하고 좋네요.

 

 

 

 

 

 

 

 

 

 

 

 

 

 

 

 

 

LGU+의 새로운 네비게이션 U+ Navi LTE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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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LG의 옵티머스G Pro입니다.

작년 8월쯤부터 사용했으니까 이제 6개월이 되어 가네요.

커다란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와 카메라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딱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것이 바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네비게이션 어플이었습니다.

 

옵티머스G Pro에는 U+ Navi 라는 기본 네비게이션 어플이 제공되었는데요.

이 어플이 G Pro에서는 실행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실행을 할 수 없는 단말기라나요? ㅜㅜ

 

해서 국민어플이라는 김기사도 써보고 아이나비에서 나오는 어플도 써보고

이래저래 참고 사용하는 중이었는데

바로 얼마전에 U스토어를 검색하다가 U+ Navi LTE 라고 새로운 네비게이션 어플을 찾았습니다.

 

설마 설마하면서 어플을 설치하고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SKT의 TMAP에 버금갈 정도로 좋은 어플인 것 같습니다.

 

교통정보도 실시간으로 잘 반영해 주고

지도도 눈에 쏙 들어오니 운전하면서 살펴보기에 참 좋을 것 같네요.

 

몇가지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1. 어플을 실행시켰을 때 기본 화면입니다.

    차량의 현재 위치가 나타납니다. 

    두 손가락을 이용해서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하여 주변의 지도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좋네요.

 

 

2. 통합검색 창에 목적지를 입력합니다.

   통합검색 창을 선택하면 기존에 입력되었던 목록이 나와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3. 검색할 때 자동완성기능이 지원됩니다.

   첫 몇글자만 입력해도 화면 아래쪽에 입력한 글자로 시작하는 목적지 목록이 주욱 펼쳐지니까 편리합니다.

 

4. 검색결과 화면입니다.

   검색결과는 "정확도순", "거리순", "가나다순"으로 제공되는데 거리순이나 가나다순으로 찾으면 목적지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5. 목적지를 설명하면 최적길안내, 무료도로 안내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6. 경로상세정보를 선택하면 자세한 경로가 표시됩니다.

 

7. 운행 중입니다.

   지금은 경부고속도로를 지나고 있는데요.

   IC 정보와 빠져나갈 곳이 화면처럼 표시됩니다.

 

8. 화면 오른쪽 중간의 도로 아이콘을 누리면 고속도로 전용 모드로 전환되어 아래와 같이 표시됩니다.

 

9. 지도뷰를 바로바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도고정, 지도회전, 버드뷰를 선택하여 개인 취향에 맞게 지도안내 화면을 설정합니다.

 

10. 즐겨찾기를 해두면 자주가는 목적지를 바로바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U+에서 간만에 마음에 드는 어플를 출시하여 참 좋네요.

SKT 사용자가 부러웠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TMAP이었는데 이젠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네요.

이 어플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관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친절하고 빠른 성남시청 여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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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발급받아 간간이 사용하던 여권이 오래전에 만료가 되어서 재발급을 받아야 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1년이 넘게 지나니 이젠 재발급이 아니라 전자여권으로 신규 발급을 받아야 하더군요. ㅜㅜ


새로운 전자여권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각 시청, 구청별로 여권을 갱신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어디 구청이 빠르고 어디 시청을 느리다 라는 소식이 한창 돌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 이야기는 정말 옛날 이야기더군요.


여권을 미리 만들어 놓아야 혹시라도 있을 회사 출장이나

해외 여행을 준비할 것 같아서 큰 맘먹고 점심시간에 살짝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이미 2개월 전에 가족들 모두 찍었으니 네식구 여권을 전부 만들려고 성남시청 여권과로 갔습니다. 


옛날 생각만 해서 일까요?

신청하고 발급받는데까지 최소 10일은 걸릴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오늘(수) 신청하면 금요일 오후 3시에 나온다네요. 

딱 2박 3일 걸립니다. ㅎㅎ


성남시청 여권과의 여권접수 순서는 이렇습니다.

1. 먼저 여권 서류를 작성합니다. 

   구비된 서류를 갖고 원형 테이블에서 차근히 작성합니다.


2. 여권서류 안내/검토 창구에서 검토를 받습니다.

   이때 꼭 신분증과 사진이 필요합니다. 


3. 검토를 마친 서류와 번호표를 받습니다. 

   번호표는 직접 뽑는 것이 아니라 서류검토를 마치면 그때 건네줍니다. 


4. 옆 창구에서 번호표와 서류를 내면 지문 등록을 한 후 접수증을 발급해 줍니다.


5. 수수료 창구에서 수수료를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계산합니다.


이렇게 마치고나서 3일 후에 찾으러 가면됩니다. 



성남시청 여권과는 번거롭지 않고 좋더군요.

근무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시구요. 


성남시청 짱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