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가족이야기

2010년 1월 3일 일요일
날씨가 추웠지만 가족과 함께 성남종합운동장 내 개장된 야외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1시간 거리 정도에 제법 괜찮은 눈썰매장이 있지만 가까운 곳에서 눈썰매도 타고 스케이트도 타자는
생각으로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곳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눈썰매장 이용료 1,000원
에어바운스 이용료 1,000원
주차비도 1시간에 대략 1,000원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가까운 곳에서 한나절 놀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큰 딸이 바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가족이야기

이제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아빠가 산타로 변신해서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죠.
큰 딸이 2학년인데 이제 서서히 산타의 정체에 대해서 약간씩 의구심을 갖는 눈치입니다. ㅜ.ㅜ
둘째는 아직까진 산타의 존재를 철썩같이 믿고 있구요.

둘째는 산타할아버지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카이콩콩을 바라고 있습니다.
어디서 본 적도 없는데 이런 스카이콩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그림을 떡하니 그렸는데
완전 똑같이 그렸네요. 제품 설계에 감각이 있는 듯 ㅎㅎㅎ

큰 딸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산타할아버지 보시라도 A4에대가 큼지막한 카드를 그려놓았네요.

산타할아버지께
저는 멋쟁이 푸들 진짜 가지고 싶어요. 핸드폰, 닌텐도, 스카이콩콩을 갖고 싶어요.
정말 많죠? 핸드폰은 작년에도 빌었던 선물인데 안 주셔서 조금 속상했어요.
이번에도 빌어도.
무엇보다 핸드폰이 제일 갖고 싶어요.
나머진 그 다음이구요.
그럼 부탁드릴께요.

이제 서서히 핸드폰을 사 줄때가 되었나 봅니다. 저리도 간절히 바라고 있으니~~~
그래도 스카이콩콩이 운동도 되고 좋을텐데 고민입니다.
어떤 것으로 해줄까요?

전국대회 우수상 수상 ^^;

가족이야기

딸을 키우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ㅎㅎㅎ
큰 딸이 피아노를 배우는데 그동안 틈만나면 피아노를 치고 놀았습니다.
공부 30분에 피아노 한시간.
엄마, 아빠한테 혼나도 피아노 한번치고 나오면 또 싹 잊어버리고.... ^^;
거의 뭐 이런 식이었죠.

학원에서 추천을 받아서 대회 참가신청을 했고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드디어 지난 24일 토요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아침부터 온 가족이 서둘러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20분 정도에 건국대학교에 도착하여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지우의 순서는 42번째.
지우를 대기실로 보내고 남은 가족은 객석에 앉아 대회를 지켜보며 지우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지우순서가 되었습니다.
앞에 있는 친구의 연주만 끝나면 피아노로 가서 자신의 연주를 해야 합니다.
아고.. 얼마나 떨렸을까요? ^^


피아노에 앉아서 의자를 약간 조절하고 그동안 연습한 곡을 거침없이 연주했습니다.
바라보는 저나 아내는 조마조마 하면서 바라보았구요.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연습한 대로 무난하게 진행하다가 딱 한군데서 반박자 정도 타이밍을 놓치고 들어갔습니다.
약간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참가한 학생들 중에서 좋은 연주를 한 것 같았습니다.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학생들은 연주곡이 중복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지우가 연주한 곡은 중복이 없었다네요. 곡 선택도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큰 연주장에서 혼자 피아노를 치는데 떨지 않고 참으로 잘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대기할 때는 조금 떨렸는데 피아노를 보고나니 떨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보기와는 다르게 강심장인가 봅니다. ㅎㅎㅎ
앞으로 꾸준히 밀어줘야 할 지 심히 고민됩니다. ^^;

8gWPTZw9+Rng0lk91EMEjg==

전국 학생 음악콩쿠르 우수상 획득 ^^;

가족이야기

오랜 연습 끝에 10월 24일 토요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에 지우가 참가했습니다.
아침부터 온 가족이 서둘러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20분 정도에 건국대학교에 도착하여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지우의 순서는 42번째.
지우를 대기실로 보내고 남은 가족은 객석에 앉아 대회를 지켜보며 지우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지우순서가 되었습니다.
앞에 있는 친구의 연주만 끝나면 피아노로 가서 자신의 연주를 해야 합니다.
아고.. 얼마나 떨렸을까요? ^^


피아노에 앉아서 의자를 약간 조절하고 그동안 연습한 곡을 거침없이 연주했습니다.
바라보는 저나 아내는 조마조마 하면서 바라보았구요.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연습한 대로 무난하게 진행하다가 딱 한군데서 반박자 정도 타이밍을 놓치고 들어갔습니다.
약간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참가한 학생들 중에서 좋은 연주를 한 것 같았습니다. ㅎㅎ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큰 연주장에서 혼자 피아노를 치는데 떨지 않고 참으로 잘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대기할 때는 조금 떨렸는데 피아노를 보고나니 떨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보기와는 다르게 강심장인가 봅니다. ㅎㅎㅎ
앞으로 꾸준히 밀어줘야 할 지 심히 걱정됩니다. ^^;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휴대폰으로 찍어서 화질과 음질이 그다지 좋진 않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하는 동안 옆에서 제가 사진을 찍어서 셔터음이 몇번 들어갔습니다.

피아노 대회 연습

가족이야기

이번주 일요일에 지우가 피아노 대회에 나간다.
매일 조금씩 연습을 하긴 했는데 잘 할려는지 ^^;
실수하지 말고 그냥 연습처럼만 하길 바래야지.


고기리 청운정으로 점심으로 먹으러 가다.

가족이야기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고기리에 있는 청운정이라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그전에 한두번 다녀와서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것 같다고 하여 몇번이고 같이 가보고 싶어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한번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0번지 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cheongunjung.com/ 이구요
전화번호는 031-265-0085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수지쪽의 동원동을 지나서 꼬불꼬불 들어가 찾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분당 미금역에서 새로난 동원터널을 지나서 가니 쉽게 찾을 수 있겠더군요.
고기리에도 맛집이 많지만 이곳은 항상 붐벼서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2시가 넘어 도착했지만 한 30분정도를 기다려서 테이블을 받았습니다.

몇가지 메뉴가 있지만 저희는 1인 11,000원짜리 정식을 3인분 주문했습니다.
어른 2명, 아이 2명으로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더군요.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 폰카라서 화질은 좀 떨어집니다.

먼저 청운정 주변입니다.
정문안쪽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무엇보다 주차장이 그런대로 넒어서 좋았습니다.

식당 옆에 비교적 넓은 냇가가 있습니다.
이곳이 고기리에서는 상류에 속하기 때문에 물이 깨끗한 편입니다. 여름에 오면 음식을 먹으면서 아이들이 간단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 단품이 서서히 물들고 있네요. 파란 하늘이 유난히 이뻐보입니다.

청운정 입구의 모습입니다.

30분의 기다림끝에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사는 비법이 적혀 있네요. 구구절절 다 옳은 말입니다.

주문을 하면 처음에 주는 것이 샐러드입니다.
사과맛 드레싱에 야채를 섞어 먹으니 상큼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묵입니다.

이건 이름이 잘?? ^^;
메일 떡 안에 팥이 들어있고 달콤합니다.

호박죽도 같이 줍니다. 요렇게 한 세트가 먼저 나옵니다.


떡갈비입니다. 3인분을 주문했으므로 3개가 나옵니다. ㅎㅎㅎ


그 다음으로 메일전과 나물뽁음인데.. 이놈도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ㅜ.ㅜ

보쌈입니다. 사진을 채 찍기도 전에 아이들이 하나씩 가져가는 바람에 양이 좀 적어보입니다. ㅎㅎ


이렇게 먹고나면 밥을 먹기 위한 반찬을 세팅해 줍니다.


드디어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된장이 빠질 순 없죠.


밥을 먹는 동안 누릉지도 만들고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메뉴죠. ㅎㅎㅎ

식사를 다 마치고 나면 수정과를 가져다 줍니다.


저희가 먹는 것보다 더 좋은 메뉴도 있지만 점심으로는 이렇게 먹어도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끔씩 입맛이 땡길 때 한번쯤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위치는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습니다. ^^;

삼청동에 가다

가족이야기

삼청동에 다녀왔습니다.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서 큰 이벤트를 준비하고자 했으나
자금부족으로  그건 내년초로 잠시 미뤘습니다.
대신 파이낸스센터 지하에 있는 미세스마이에서 베트남 음식을 먹고
삼청동을 구경하면서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를 타고 팔각정에 올라서 서울시내를 돌아보려 했지만
아이들이 올 시간이 다 되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갔습니다.


돌아보니 맛있는 음식점들이 꽤 있더군요.
카페도 제법 있고 작은 소품을 파는 가게도 많았습니다.
청와대 프로젝트를 할 때 가끔씩 지나가긴 했지만
이처럼 자세히 본 것은 처음이네요.

홍합밥 식당이 하루종일 붐비던데 나중에 홍합밥에 도전하러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가을날의 중앙공원(10월 10일)

가족이야기
중앙공원으로 가볍게 산책을 나갔습니다.
이제 단풍이 서서히 들고 있더군요.
날씨가 선선하니 산책하기 딱 좋았습니다.

 
지우의 단독사진
이젠 포즈를 좀 잡아주시는군요. ㅎㅎㅎ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연우도 태우고 지우도 태워서 무게를 좀 늘려서 같이 운동 겸 놀았습니다.


요새 연우가 줄넘기를 좀 해서 키가 큰 것 같습니다.
지금 대략 112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아직 평균키가 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