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Power Mockup으로 간단하게 화면기획서 쓰기

IT산책


지난 10여년의 직장생활을 주로 소프트웨어개발과 솔루션 개발/적용,

그리고 관리자로 생활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서비스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웹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를 공부해가면서 기획서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워낙 안해본 분야라 여러가지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바로 PowerPoint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그려내는 것입니다. 


머릿속에서 생각한 바를 팀원이나 고객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powerpoint에 여러가지 아이콘이나 이미지를 그려서

화면을 설명하거나 프로세스를 설명해야 하는데 일일이 그걸 그려내는 것이 정말 어려운 작업이더군요. 


그렇게 작업하다가 주위에서 PowerMockup이라는 툴을 한번 써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생각했던 웬만한 아이콘이나 이미지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으니 필요한 곳에 착착 가져다가 붙이면 되네요.

그러니, 작업 속도는 빨라지고 머릿속은 화면 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참 편하고 좋습니다.


1.

예를 들어 모바일 화면 기획 중에 아래 그림 (1)과 같은 메뉴 구조를 그려야 하면

검은 박스를 그리고 흰색 텍스트로 메뉴명을 쓴 후에 정렬를 맞추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Powermockup에서 제공하는 스텐실을 사용하면 손쉽게 이미지를 바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준비된 다양한 이미지 중에서 원하는 바를 검색해서 클릭하면 Powerpoint 본문에

바로 해당 이미지가 추가됩니다.

 

 

 

 

2.

원하는 이미지(스텐실)의 검색은 아래와 같이 하면 됩니다.

PowerMockup을 설치하면 파워포인트의 메뉴와 화면 오른쪽에 PowerMockup 영역이 생깁니다.

여기에서 그림과 같이 원하는 것을 입력하여 찾으면 됩니다.

Chart를 사용하기 위해서 검색창에 Chart를 입력하면 Bar Chart, Line Chart 등이 나오는데

여기서 원하는 Chart를 클릭하면 역시 본문에 바로 삽입됩니다.

가로형 Bar Chart와 세로형 Bar Chart를 넣어본 예시입니다.

 

 

 

3.

Powermockup을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스텐실 중 하나가 바로 아래 화면입니다.

모바일 화면 기획시 연락처 찾기, 키보드 모양을 그릴 때 참 난감했었는데요.

이렇게 Contacts에 대한 스텐실이 떡하니 나와주니 정말로 편리하더군요.

 

이 스텐실들이 모두 그룹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그룹해제" 후에 원하는 텍스트로 교체하여 사용하면

아주 쉽게 모바일의 화면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4.

사용하기 좋은 스텐실 몇가지를 모아 보겠습니다.

웹 브라우저와 브라우저 내 메뉴, 보안어가 나올 때 많이 사용되는 텍스트, 버튼 입니다.

 


 

5.

모바일 화면기획에 필수적인 스마트폰, 달력, 체크박스, 메뉴리스트 등입니다.

 

 

 

PowerMockup은 http://www.powermockup.com 에서 시험판을 받아서 사용해 본 후에 구매해되 되니

화면기획서를 많이 쓰는 저같은 초보기획자는 한번씩 사용해보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 초간단 사용후기

IT산책

 

현재 엘지 옵티머스 G Pro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4를 사용하다가 큰 화면에 대한 욕심이 커져서 옵지프로로 갈아탔죠.

옵지프로를 사용한 지도 벌써 15개월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회사 동료가 새로 개통한 갤럭시 노트 엣지를 살펴볼 기회가 있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크기입니다.

옵지프로보다도 상당히 크더군요.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거의 그렇지만 화면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한 손으로 작동시키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릅니다.

 

화면 배치입니다.

엣지 영역에 전화, 주소록, 문자, 카톡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배치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액정입니다.

엣지 부분을 휘어지게 한 점은 상당히 특이해서 눈길이 갑니다.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TV 광고처럼 간단한 문자를 엣지에서 확인할 수도 있죠.

분명 눈길이 훅~가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액정이 상당히 두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액정을 구부려야 하기에 상대적으로 얇은 액정이 아니라

두꺼운 액정으로 만들어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엣지 부분도 잠깐동안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되는 건 맞지만

금방 익숙해지니 이내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스마트폰의 기술이 거의 비슷비슷해지기 때문에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갤럭시 폰을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아몰레드 액정이 너무 푸르게 보여 아이폰이나 엘지폰에 비해 눈이 부시기 때문이었죠.

이 부분도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한동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갤럭시 노트 엣지의 초간단 사용기였습니다.

 

 

 

 

 

 

 

맥북에어 요세미티 OS 버전 공장초기화 방법

IT산책


맥북에어 2013년산 13인치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맥과 패럴러즈를 번갈아가며 이래저래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초기화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맥북에어 초기화"로 검색해보니 USB를 이용하는 방법,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 등 몇가지 자료가 나와있긴 했지만 제 상황과 딱 맞는 건 없었습니다. 

아무튼 한두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공장초기화에 성공했기에 도움이 될까 해서 포스팅합니다. 


제 맥북의 OS 버전은 마운틴 라이언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서 요세미티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13년산 백북에어는 인터넷으로 초기화를 수행해야 합니다. 

전원버튼을 누르고 나서 바로 command-option-R 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인터넷으로 초기화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터넷에 접속할 때 고정IP로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정IP 로 설정하고 초기화 서비스에 접속하면 몇분 후에 

접속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더이상 진행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설정을 DHCP로 접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구본 화면이 나온 후에 접속할 네트워크를 선택 -> 암호를 입력하고 잠시 기다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3.

자~ 이제 맥북을 복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Time Machine 백업으로 복구를 할 수도 있고 OS를 다시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OS를 다시 설치하기 위해 두번째 항목을 클릭합니다. 



4.

짜잔~~ 아주 수월하게 OS X Mountain Lion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계속" 버튼을 클릭합니다. 



5.

볼 것도 없이 약관에 동의하구요. 



6. 

문제는 여기서 발생!!!

이미 설치된 OS가 마운틴 라이언 버전보다 상위 버전인 요세미티이기 때문에 

더이상 설치를 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처음에 여기서 좀 당황했는데요. 

어쨋든 기존에 설치된 OS를 지우고 다시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디스크의 파티션을 지우고 

OS를 다시 설치하는 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화면 상단의 "Install OS X Mountaion Lion" 메뉴을 선택하고 "종료"를 클릭하면 현 단계를 마치고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7. 

자..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왔습니다. 

파티션을 지워야 하기 때문에 네번째 항목은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합니다. 



8. 

그럼 아래 화면과 같이 디스크와 파티션 내용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파티션을 선택하고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면 요세미티 OS를 완전히 지울 수 있습니다. 



9. 

이제 메인화면에서 다시 두번째 항목을 선택해서 OS를 설치하는 것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OS를 설치할 디스크를 물어봅니다. 

여기서 "계속"을 클릭하면 바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10. 

OS 설치가 진행됩니다. 



11. 

용량이 제법 되니 시간을 좀 걸리겠죠?



12. 이제부터는 시키는대로 그냥 "계속" 버튼만 클릭하면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맥북에어를 공장초기화 하고 난 후,

다시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 하였더니 아주 깔끔해졌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아무소용없는 방통위의 불법 유해 사이트 차단

IT산책

도박, 음란, 불법 의약품 판매, 저작권 등의 컨텐츠를 게시하는 사이트들은 

정부 각 기관에서 해당 사이트를 검사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불법 사이트를 찾아내는 프로세스는 거의 비슷합니다.

해당 기관에서 게시판, 카페, 블로그,  트위터 등을 특정 키워드(마권, 경마, 베팅, 배당, 승률 등)로 검색하여

기관에서 중요하게 살펴보는 키워드가 들어간 문서들을 모두 수집합니다. 


수집된 문서를 각 기관에서 1차로 필터링한 후에 신고가 필요한 사이트는 방송통신위로 보내서

2차 심사를 한 후 사이트 차단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죠. 


각 기관의 데이터 수집은 주로 검색업체 또는 수집업체의 수집 소프트웨어를 납품받아 운영하기에

수집 능력은 제각각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불법도박, 불법 스포츠 베팅, 불법 마권 구매 및 베팅은 해당 기관에서 그런대로 시스템을 갖춰셔 

사이트를 검출하지만 불법 식품, 의약품 판매 쪽은 아직 그 정도가 덜하지 않은가 판단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안되는 곳이 방통위에서 지정하는 음란사이트 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로 P2P영역으로 torrent로 해당 컨텐츠를 유동하는 사이트가 많은데 

방통위가 아무리 유해사이트로 규정하고 차단을 해도 바로바로 우회 접속 URL을 만들고 유통시키기에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토렌토 서비스로 유명한 보고보고 사이트가 특히 그러하죠.

bogobogo, hi-bogo, tobogo  처럼 방통위가 막으면 그 날로 바로 우회 URL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다고 다른 토렌토 사이트가 막히는 것도 아닙니다.

일관성이 좀 부족하다고 한 것인지 아니면 감시기능이 떨어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불법 컨텐츠 유통을 막는 명분으로 사이트를 차단한다면 확실히 강력한 솔루션을 도입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오히려 불필요한 혼란만 가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현황 자료 2014년 5월 30일 현재

IT산책

2014년에도 많은 공공기관이 지방의 혁신도시로 이전합니다.


검색솔루션과 빅데이터 사업을 주로 하는 저희 회사로썬 공공부문의 고객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어


영업을 진행할 때 과거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주를 하고 난 이후에도


개발자들을 지방에 상주시켜야 하므로 숙소와 출장비 등 추가 경비가 많이 발생하여


사업적으로도 어려움이 생기고 있습니다.


비용도 문제지만


지방에 상주하려는 직원들이 많지 않아서 수행인력 확보에도 업체들이 어려움이 있을 것 있습니다.


아무튼 올해와 내년이면 공공기관 이전이 거의 완료가 되기 때문에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들은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겠습니다.



2014년 5월 30일 현재까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현황이 나와 있는 자료가 있어 공유합니다.



공공기관별 이전현황(5.31 기준).hwp


2013년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대한 짧은 생각

IT산책

2013년의 IT화두는 단연 빅데이터입니다.

이 추세는 내년 2014년까지 유지될 것입니다.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 ICT를 좀 밀고 있는 분위기이고

각 기관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갖가지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 공공기관에서는 "빅데이터"란 단어를 쓰지 않으면 IT 관련된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SW를 도입하건 홈페이지를 구축하건 빅데이터를 한 꼭지로 잡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관련된 컨퍼런스도 많았습니다.

빅데이터의 정의를 제각각의 입장에서 정리하고 이렇게 저렇게 진행하는 것이 빅데이터이다... 라고

업체마다 서로 주장을 하고 있죠.

 

DB쪽에서는 빅데이터를 저장에 포커스를 두어서 이야기를 하면서

NoSQL쪽을 견제하는 분위기입니다.

Hadoop, MongoDB와 같은 NoSQL이 시장에서 어느정도 회지가 되고 있기에

철저하게 배제하지는 못하니까 전략을 좀 바꾸기도 합니다.

 

즉, 소셜데이터, 로그데이터 같은 대용량 데이터는 DB에 저장하지 말고 NoSQL에 저장해라.

그대신 조직도, 기관 내부 데이터와 같이 의사결정에 필요한 중요한 데이터는 DB에 저장해라...

이렇게 말이죠.

 

그 전략이 얼마나 먹힐지는 내년에 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만,

NoSQL의 시류가 워낙 강해서 쉽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빅데이터에 대한 정의도 슬슬 변해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빅데이터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긴 어려운 것 같구요.

 

데이터가 많은 것이 빅데이터 아니다...

빅데이터를 Insight를 수반해야 한다...

소셜과 함께 분석하는 것이 빅데이터이다...

등등 여러가지 내용이 있지만 냉정히 보면 업체입장에서 해당 SW를 납품하기 위한 시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몇몇 빅데이터 사례를 보면 분야별로 크게 구분되는 것은 있습니다.

 

빅데이터 프로젝를 할 때

수집 --> 저장 --> 분석 --> 보고(Visualization)이 그것입니다.

 

수집은 Web, Social 데이터를 수집하는 외부데이터 수집과 내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내부 데이터 수집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외부 Web & Social 데이터를 수집하여 어떤 분석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가가 사업에 촛점이 되고 있습니다.

 

저장은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

NoSQL과 DB쪽이 치열하게 맞붙는 거 같습니다.

어느쪽이 낫다라고 단정하긴 어렵고 사업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분석쪽은 감성분석으로 대표되는 긍부정분석과 각종 시계열분석, 정량통계 분석 등이 그 내용입니다.

수집된 내외부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여 어떻게 분석하는지가 핵심입니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일정하지 않고

그 수준도 상이하여 업체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Visualization은 분석엔진을 통한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빅데이터 프로젝트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영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통은 Tool을 선택하여 분석엔진과 연계하는 것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절차를 한 곳에 모으면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표현됩니다.  

위 그림이 빅데이터 사업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올해 진행된 몇몇 사업에 대한 내용은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Web, Social 데이터와 기상데이터, 위치데이터와 같은 외부에서 얻을 수 있는 또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내부 데이터와 교차분석하여 insight를 추출하는 빅데이터 사업이 많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내년으로 위해서 또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시길...

티스토리 블로그 해킹 후 네이버, 다음의 검색노출은 ㅠㅠ

IT산책


지난 4월 중순, 


블로그에 이상한 댓글이 계속 달려서 매일 매일 삭제를 했었습니다.


어느날 제 블로그에 로그인이 안되어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누간가 제 블로그를 해킹한 후에


도박사이트 소개 글을 올려서 티스토리로 부터 차단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Daum에 전후 상황을 설명하는 메일을 보내고 답변을 받고 블로그에 다시 로그인 하기까지


대략 일주일 정도 소요되더군요.



로그인을 하여 접근경로를 찾아보니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로그인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결국 제 계정의 비밀번호가 노출이 되었다는 것인데 어떻게 노출되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블로그를 해킹당하고 난 후 복구를 해도


Daum이나 Naver에서 제 블로그 검색이 안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꾸준히 블로깅을 하여 하루에 적게는 5~600명 많게는 천여명이 방문했었는데


해킹 후에는 겨우 수십명 수준입니다.


Daum이나 Naver에서는 수집대상에서 제외된 것 같고 Google을 통해서만 일부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Daum과 Naver의 고객센터를 통해서 다시 수집과 검색이 되도록 요청을 했고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아직도 미흡하네요.



티스토리 계정도 지속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포탈서비스에서 내 블로그를 볼 수 없다는 게 이렇게 답답할 줄은 몰랐네요. ㅜㅜ




날씨와 트윗량의 관계 분석

IT산책


몇몇 기사를 보면 미국은 구글의 검색량을 통해서 감기가 어떻게 퍼지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아무래도 검색을 통해 의약품 정보나 행동요령을 검색하기 때문에 

관련 검색 트래픽이 증가할 것이고 그것을 분석하면 감기가 유행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원리겠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짧게 국내 사례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최근 2개월에 대한 기온 변화와 "감기"가 포함된 트윗량의 변화를 살펴보면 어떤 상관관계가 나올까요?



아래 그림은 2013년 2월1일부터 4월10일까지 "감기"가 포함된 국내 트윗량의 변화 추세입니다.

이를 보면 2월 7일과 8일 그리고 4월 2일에 트윗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2월 7일과 8일의 기온은 어떠했을까요?

기상청(www.kma.go.kr)에서 과거 관측자료를 통해 2월초의 기온 데이터를 살펴보았습니다. 


[2013년 2월 초의 기온 변화]


2월 7일과 8일의 평균기온이 이전 날짜에 비해 급격히 낮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방법으로 4월 2일의 평균기온을 살펴보아도 해당일에 기온이 현격히 낮았습니다.


짧게 살펴보았습니다만,

날씨와 트윗량은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 여러가지 예측 모델이나 현상분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