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오늘도 기상청 게시판은 난리났다!!!

IT산책
어제 뉴스에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비가 오는 지역도 있고 최소한 전국이 잔뜩 흐리다고 했다.
월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으로 또 비가 온다고 했다.

이번주에 딸내미 둘이 내내 아파서 가족 모두가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서 일요일에는
가까운 야외를 가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어제 뉴스의 일기 예보 보고나서 포기했다.

아침에 눈을 떴다.
알람시계의 시끄러운 외침이 눈을 뜨게 한 것이 아니고
오랜만에 만나는 아주 반가운, 따가운 햇살이 눈을 뜨게 했다.

어~ 이상하다. 비가 오거나 잔뜩 흐리다고 했는데....라고 생각했지만
오전 내내 아주 짱짱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것도 여름처럼 반팔 소매를 입어야 할 정도로 더운 날씨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을 데리고 울동공원으로 향했다.
평소 율동공원을 갈 때는 좀 일찍 가는 편이었지만 오늘은 그러질 못했다.

공원을 보니 후문 주차장에 너무나 많은 차가 몰려서 거의 오도가도 못하고 엉키는 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불법주차된 차에 대해서 이동하라고 계속 방송이 나오고 ㅡ.ㅡ

다들 야외로 나갈려다가 나가지 못하고 오후에 들어서 한꺼번에 공원으로 나온 것 같다.
겨우겨우 길가에 주차하고 공원에서 잠깐 놀았는데
오후 4시가 되어도 햇볕이 따가웠고 땀이 날 정도로 더웠다.
오늘 기상청 게시판에 들어가면 아마도 난리가 났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열받은 시민들이 항의성 글을 많이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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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어디다가 하소연을 할 수 없어서 기상청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지만
기상청도 옛날 소프트웨어 탓만 하지 말고 좀 노력을 했으면 한다.

아~~ 지금 이 포스트를 올리는 시간에 많이 흐려지고 비가 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예보가 맞아 떨어지는 건가?

괴로운 기상청 더 괴로운 시민

IT산책
기상청 예보가 틀리다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세계 4대 슈퍼컴퓨터를 도입하고도 낡고 낡은 소프트웨어 문제 때문에 그렇고,
우리나라 공무원의 특성상 순환보직을 하기 때문에 예보 업무에 집중적으로 근무하지 못한 점 때문에도 그렇다.

몇 년전 기상청에 들어가서 몇개월동안 일을 해보고 또 기상청장이하 임원을 대상으로 발표도 한 적이 있었다. 내가 많은 사람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은 굉장히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데 그렇지 않고 소위 탱자탱자 눈치보며 노는 사람도 제법 보였다.

이러한 분위기가 꼭 기상청 만은 아니다. 직업 특성상 곳곳에 있는 공무원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정말로 짜증하고 욱할 때가 많다.
아무리 업체직원이라지만 대 놓고 욕을 하지 않나, 윗사람 눈치보며 일하질 않나...
그런 것들이 다 눈에 보인다...  (눈에 보인다는 것이 꼭 나이가 들은 것 처럼 느껴진다. ㅡ.ㅡ)

가을이지만 왜 이리도 햇님 보기가 어려운지 정보를 구하려고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예보에 대한 정확도가 얼마나 되나 궁금했었는데 해당 내용이 있어서 살펴보니
예상대로 에보 적중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

서울/경기 지역만 보면 최저 22%의 적중확률이다.
물론 내가 살펴본 기간에만 그렇다. 더 낮은 날도 있을 것 같다.
간혹 예보 100%인 날이 있는데 아마도 이런 날은 기상청에서는 회식을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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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적중율이 이렇다보니 게시판에는 시민들의 불만이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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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도 계속해서 개선해야 된다고 보도를 하고 있는데 이런 보도도 사실 몇년전부터 나온 것 같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관련된 뉴스를 보다보니 남쪽의 기상정보를 북한에 제공한다는 내용이 있던데 그러다가 망신만 당하기 않을까 우려된다.

날씨는 아무래도 우리네 상활과 밀접하다.
특히 주말이면 더 그렇다.
좀더 신경을 써주는 자세로 예보를 했으면 한다.

역시 하나 보다는 둘이 좋다.

人生雜談

주위를 둘러보면 아들 혹은 딸 하나씩만 둔 가정을 많이 본다.
더 낳지않느냐고 물어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하나만 열심히 키운다고 한다.
교육비 문제도 있고, 맞벌이인 경우는 육아에 대한 부담이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한 자녀 가정의 아이보단 두 자녀 가정의 아이가 보기 좋은 것 같다.
커가면서 둘이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보기 좋고,
성격도 더욱 활발하게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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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에는 첫째 딸을 얻고 나서 이 녀석만 잘 키워볼까 잠시 생각했었지만
역시 둘이 있는 것이 좋을 듯하여 원 계획대로 둘째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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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둘 ^^;
개인적으로는 형제보다 남매보다 자매가 좋다.
다 성장할때까지 당분간 각자 방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고
(남매라면 초등학교때부터 각자 방을 마련해야 되는데 그럼 방 3칸짜리로 이사해야 된다. ㅡ.ㅡ)
물건을 같이 써도 되고...

이런 것은 부수적인 이유고 무엇보다도 같이 어울려서 소꿉놀이하고 언니,동생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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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드디어 학부모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어떻게 키워야 할 지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주민등록증 식별요령

IT산책

전자민원 G4C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주민등록증을 얼마나 많이 위조하길래 이러한 내용이 올라오는지 ㅡ.ㅡ






주민등록증 식별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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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 문양

ㅇ 바탕무늬
-. 왼쪽 모서리에 태극모양이 걸쳐있고, 가운데 하단에 지구(환태평양) 모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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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홀로그램 무늬(위변조 방지 무늬)
-. 가운데 왼쪽에 물결모양의 선으로 둘러싼 무지개 색의 태극이 있고 이 태극을 중심으로 왼쪽에서 위로 점점 커지는 대한민국 글자와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가운데로 점점 커지는 무늬가 있으며 여러 개의 작은 태극 모양이 들어 있습니다.




위· 변조된 주민등록증 식별요령
-. 주민등록증을 좌우 및 상하로 움직이면 홀로그램의 반짝이는 문양과 글자가 나타납니다.
-. 바탕무늬와 홀로그램이 본인이 소지한 주민등록증과 같은지 확인합니다.
-. 사진을 변호(원래 사진위에 다른 사진을 덮어 씌움)한 경우에는 사진 위의 홀로그램이 지워져 보이지 않습니다.
-. 주민등록번호나 성명을 변경한 경우에는 문자 위의 홀로그램이 지워지고 문자모양(서체)이 조잡합니다.


개장국의 효능

人生雜談

지난 여름, 회사 사람이 개장국을 사준다고 해서 올해 처음 먹으로 갔다.
개장국!!!
말 그대로 보신탕이다.
포스코 사거리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는데 강남에서는 유명한 곳이란다.

한그릇 먹고 나오는데 그림과 같은 간판이 딱 눈에 띄어 폰카로 담아봤다.
내용은




동의보감을 보면
"개고기는 성(性)이 온(溫)하고 미(味)는 산(酸)하고 무독(無毒)하다.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츤하게 하여 기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양기를 도와서 양물(陽物)을 강하게 한다"고 적혀있다.
개장국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돕고 양기를 높이는 식품이다.
다른 육류에 비해 고단백질, 고징방 식품이며 소화 흡수가 빠르고,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데, 개고기는 아미노산 조직이 사람과 가장 비슷해서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병후 회복이나 수술 후에 복용해 왔다. 또한 개장국은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화지방산이 적은 반면, 몸안에서 잘 굳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다.
지방질이 구성하는 지방구의 크기도 소기름이나 돼지기름에 비해 6분의 1 정도여서 과식해도 탈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개고기는 소화력이 뛰어난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A,B,지방질이 풍부하고 특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개장국은 개고기에 토란줄기, 들깻잎, 마늘 등을 넣어서 요리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개장국에 추가되는 양념 중 마늘은 알리신과 스크로티난이라는 성분이 햠유되어 있어 각종 영양소가 위장에서 효율적으로 흡수되게 도와준다. 단백질이 풍부할 뿐더라 육질이 연해서 먹기가 편하다.

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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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씩 먹는데 그래도 부모님이 가끔씩 해 주셨던 것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


가을맞이 스킨 변경

人生雜談

가을이 왔다.
그것도 차가운 비와 함께...

어느새 내 블로그의 방문자수도 만명을 넘었다.
만명이 넘으면 스킨을 한번 바꿔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만명이 넘은 시점과 가을비가 내리는 시점이 우연하게 맞아떨어졌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고
부족한 컨텐츠도 많다.

내 삶의 기록을 남긴다는 점에서
그리고
무언가 하나씩 축적하고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것을 저장해야겠다.

가을이 왔다.
내일모레면 두 딸이 다니는 유치원의 가족운동회에 가야한다.
큰 딸이 아빠 달리기에서 꼭 일등하라고 압력을 넣는다.
달리기 잘 못하는데 ㅡ.ㅡ
물론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나중에 이야기를 하지만 그래도 일등하는 아빠를 보고 싶은가 보다.
가을을 맞아 함 열심히 뛰어봐야겠다.

[서울]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 과시생 모집

IT산책
서울시에서 특이한 이벤트를 준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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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MS conference 전시 참관기

IT산책
2007년 9월 20일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통합 커뮤니케이션 규현을 위한 업무혁신 솔루션"이란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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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두번씩 주제는 매번 바뀌지만 실상 Track에서 발표하는 내용은 매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ㅇ 특정 회사 또는 공공기관의 KMS, EDMS 구축 사례(Case Study)
ㅇ KMS, EDMS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듯 하면서 마지막에 소개하는 자사 제품
ㅇ Web 2.0 이니 시맨틱 웹이니 거창하게 떠들다가 결국은 자사의 솔루션 소개
ㅇ 검색에 관련된 여러가지 구축 사례 및 솔루션 소개

관련업체에서 "XX분야에서 앞으로의 동향이 이렇다"라고 발표하는 것도
가만히 들어보면 결국에는 동향이 이러하므로 이런 동향에 맞게 만들어진
자사의 제품을 사용해 달라고 하는 내용이 많다.

또한, 관련 제품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정의가 적용 범위가
나달이 넓어지는 것을 보면 가끔식 웃음이 날때도 있다.

Track에 비해 부스에서 진행되는 제품 전시회는 업체간의 경쟁으로 치열하게 치뤄진다.
경쟁사 부스에서 경쟁사 직원이 아닌 척하며 각종 정보를 습득하기도 하고
때론 당당히 경쟁사임을 밝히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한다.
실제 영업전쟁터에는 경쟁사끼리 많은 전투를 벌이지만 개발자하는 사람들끼리
만날 때는 힘든 점을 공유할 수 있어서 그런지 이야기가 통할 때가 많다.

이번 컨퍼런스에도 많은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전시회를 가졌다.
봄에 있었던 컨퍼런스에 비하면 많은 관람객이 찾아서 전시회는 그런데로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내년에 도입할 각종 솔루션에 대한 기능이나 가격정보를 문의하는 공공기관이 많았고,
당장 올 가을에 진행해야 하는 프로젝트에 도입할 솔루션을 검토하는 기업도 제법 있었다.

특히, 검색의 경우에 그동안 검색결과화면에 편중된 부분을 소개하였으나
코리아와이즈넛에서 자동분류엔진, 검색엔진 관리자도구 등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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