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내용증명 잘 보내고 확인하는 방법

쓸만한 생활정보

살면서 내용증명을 보내지 않으면 제일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내용증명을 작성하고 보내야 할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물건을 구매했지만 환불을 잘 안해주는 쇼핑몰과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었지만 제 때 갚지 않고 안 갚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또는 사업을 하다 크고 작은 분쟁으로 인해 법적 절차를 시작하고자 할 때 

먼저 내용증명을 보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내용증명이라는 것이 낯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많이 헤맸었는데요.

지금은 대기업과 큰 금융기관을 상대로 몇차례 내용증명을 보냈더니

능숙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ㅎㅎ


내용증명의 효과는 생각보다 큽니다.

실제 소송으로 가기 전에 합의되는 경우도 있죠.

저도 대기업을 상대로 한번의 내용증명만으로 합의를 본 바 있고,

국내 굴지의 금융기관의 회장 앞으로 내용증명을 보내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적도 있습니다. ^^

 

내용증명을 실수없이 한번에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합니다. 

내용증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신인과 주소, 발신인과 그 주소가 내용증명의 본문과 봉투에 모두 정확하게 기입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내용증명을 작성했다고 하면,

 

내용증명을 넣는 봉투에도 정확하게 본문에 쓴 주소와 수신인을 기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체국 담당자가 바로 다시 써오라고 퇴짜를 놓습니다. 

 

그리고, 많이 알고 계신 것처럼

내용증명은 총 3매를 인쇄하여야 하고

봉투에 넣어 밀봉하지 않은 채로 그대로 3매를 들고 우체국에 가야 합니다.

우체국 담당자가 3장의 문서를 모두 확인하고 소인을 찍고,

수수료를 지불하면 그 때 봉투에 넣어 밀봉하면 됩니다. 

요즘은 '인터넷 우체국'을 이용해서 내용증명을 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내용은 차후에 좀더 알아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내가 내용증명을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받는 경우도 생기겠죠?

아래 내용증명에 대해서 정리된 이미지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살펴보세요.

 

맥심 커피 믹스 오리지날 vs 모카골드 마일드

신변잡기

하루에 적어도 믹스 커피 3잔은 마신다.

편의점에서 사서 마시는 라떼나 아메리카노까지 합하면 하루에 마시는 커피량이 제법 되는 것 같다. 

건강에는 괜찮을려나? ㅋㅋ

신입사원때부터 40까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즉, 노란색 커피 믹스를 주로 마셨다.

우리의 입맛에 맞게 딱 튜닝을 했다고 해야 하나?

달달하고 부드러운 것이 참 맛있었다. 

그런데, 한 십여년을 먹다보니 어느 순간 노란 커피믹스가 느끼하게 느껴졌다.

내 입맛이 변했나?

믹스 커피를 마신 후에 꼭 물을 마셔야 하고, 느끼한 뒷맛이 오래가는 듯 했다. 

 

 

그 후에 찾은 커피 믹스가 바로 빨간색 커피인 맥심 오리지날이다. ^^

노란색 커피 믹스를 끊은 후부터는 빨간 커피 믹스만 마신다. 

문제는 노란색에 비해 귀하다는거 ㅎㅎ

회사를 옮겼을 때, 총무팀에 첫번째로 부탁한 것이 빨간색 커피 믹스를 사 달라는 것이었는데

돌아온 답이 수요 즉, 사무실에서 다들 노란색 커피만 찾으니 재고로 들여놓은 게 없다는 것이다.

몇번 시도하면 겨우 한통이 들어와 내 전용으로 먹곤 했다.

빨간 커피믹스의 장점은 노란색에 비해 덜 느끼하고 커피 맛이 좀더 강하다.

달달한 맛은 똑같다. ㅎㅎ

지금은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빨간색 커피 믹스를 구해놓고 먹는데,

이 제품은 마트에서도 할인을 잘 하지 않는 것 같다.

이벤트 있을 때 놓치지 않고 왕창 사두어야겠다. 

커피는 역시 빨간색 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