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동서식품 카누(KANU)의 트위터 평판 분석

IT산책
안녕하세요. 쏠로울프입니다.
오늘은 제가 즐겨마시는 커피에 대해서 살짝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하루에 적어도 서너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수년간 동서식품의 맥심 노랑봉지 믹스를 마셨지만 올해부터 그 맛에 좀 질린 것 같아서
같은 브랜드의 빨간봉지 믹스를 먹고 있습니다.

그러다 요새 TV에 공유氏가 열심히 광고하는 카누(KANU)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광고로만 볼땐 거기서 거기겠지 했는데 우연히 직원이 준 카누 한봉지를 먹고 나서
계속 찾게 되는군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카피로 광고를 하는데
음.. 어느정도는 그 말이 맞는 듯 합니다.

물론 가격은 좀 비싸지만
웬만한 Take Out 커피점에서 2,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비싼 것도 아닌 듯
합니다.


혹시, 제 입맛에만 맛있게 느껴지고 다른 분들은 별로라고 생각할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 카누 커피에 대해서 트위터 분석을 좀 해보았습니다.


11월 한달간 '카누'에 대해서 언급한 트윗을 찾아보니 대략 3,000여건 정도가 됩니다.
이 중에서 카누가 "맛있다", "괜찮다" 등 긍정적인 트윗을 작성한 비율을 26% 정도 되고,
"별로다", '비싸다" 등 부정적인 트윗을 작성한 비율을 8%로 입니다.

대체로 카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표현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문이란 "카누 어때?", "카누 맛있어?" 처럼 다른 사람에게 카누에 대해서 묻는 표현이고,
중립은 긍정/부정/의문을 추출할 수 없는 일반적인 표현을 말합니다.


이런 수치로 판단해 본다면,
동서식품의 카누는 시장의 초기 진입에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판단할 수 있겠군요.

물론, 제품출시 초기라 관심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한번
조사해 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이번 조사 및 데이터는 트윗트렌드(http://tweetrend.com)의 내용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