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10.26 선거 이후 나경원 前의원의 트위터 사용

IT산책
오늘 SNS 관련된 자료를 이것저것 정리하다가
우연히 한나라당 나경원 前의원의 트위터 계정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면서 후보 사퇴를 했으니 前의원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겠죠?
아직 의원직 사퇴에 대한 처리여부를 잘 모르겠지만요.

나경원 의원의 트위터는 @Nakw 입니다.
http://www.twitter.com/Nakw 로 접속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죠.

트위터를 보면 아직도 "기호1 나경원" 이란 그림이 보입니다.


선거기간 동안에는 알바, 보좌관을 통해서 열심히 트윗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선거가 끝난 후에는 트위터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있습니다.
(알바로 트위터를 관리했다가 망신(?)당한 사건도 있었죠.. 아마...)

이것이 한나라당 스타일의 소통인가 봅니다.
특정 이벤트 기간동안만 반짝하는 것이죠.

10월 27일에 마지막 트윗이 올라온 후,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잠잠합니다.


선거가 아닌만큼 아무것도 소통하는 척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겠죠.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국민과 소통하길 원한다면 선거가 끝난 다음에도...
지속적으로...
우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대한 Feedback을 주는 것이 올바른 것일텐데
그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아마 연말까지..
아니 내년 2월까지는 잠잠하다가
3월부터  총선을 의식해서
국민과 소통을 하네마네 하면서 북치고 장구치고 알바쓰고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아니죠 ㅋ
소통을 무시하는 한나라당의 태생적 한계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