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롯데카드를 만들고 화가 난 썰

쓸만한 생활정보

 

여행을 한번 가볼까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인터파크 투어를 보니 

인터파크와 제휴한 'New 인터파크 롯데카드'를 만들면 호텔비가 최대 10% 정도 할인된다고 한다. 

평소, 카드를 많이 사용하더라도 헤택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그다지 신경을 안썼는데,

앞으로 여행을 갈 때 호텔비를 좀 아껴볼까 하는 마음으로 난생 처음 롯데카드를 신청했다. 

롯데카드 앱을 설치하고, 앱으로 카드 신청을 했더니  다음날 카드가 배송되었다.

와~ 솔직히 이렇게 빠르게 카드를 배송해 줄 지는 몰랐다.

적어도 4일은 걸릴 줄 알았는데 신청한 다음날 카드 가져다 주다니 ㅎㅎ

롯데카드의 스피드에 놀랐다.

카드를 받고 함께 온 서류와 혜택을 보던 중에 '2020년 무료 2시간 주차권'이 들어 있길래

기분 좋게 Keep하려는 중, 

내용을 자세히 보다가 짜증이 확 났다. ㅎㅎ

 

2020년 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고 1회 1매에 한하여 사용가능하다는 것은 뭐 당연하다.

그런데!!

제외점포가 너무 많다.

본점, 에비뉴얼 본점, 잠실점, 에비뉴엘 잠실점, 강남점, 분당점, 관악점 등등

인천, 부산, 광주는 내가 갈 곳이 아니니까 제외하더라도 

여기저기를 다 빼면 어느 백화점에 가라는건지 모르겠다.

아니.. 저기 말고 또 롯데백화점 지점이 있던가? 

이왕 혜택을 줄꺼면 확실하게 줘야지 큰 거 주는 것도 아니고 주차권 2시간짜리 주면서 

이렇게 저렇게 제외시키면 오히려 받는 사람이 짜증나고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 실망하게 된다.

이 점은 분명 롯데에서 개선해야 된다고 본다.